127편 – 짐을 편안하게: 순환선 구간만 이용하는 ‘공항특급’
오늘은 2014년6월15일, 여행 마지막날, 귀국일입니다.
큐슈 지역을 ‘집중 주문’하는 여행일정은 중간에 꼬이기도 했지만, 예비일을 남겨놓은 덕분에 100% 완료했습니다.
이젠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만 남았습니다.
*127편 이동 경로
신이마미야→텐노지: 야마토지쾌속(221계 NB806편성)
텐노지→ 신오사카: 특급 하루카12호(281계 HA603편성, 교토행)
신이마미야역 출발, 신오사카역 도착/하차
오늘 출국은 나고야로 합니다. 2015년4월 기준으로 제가 탔던 항공편은 없어진 상태라
여행기를 통해 ‘추억과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3851: 호텔에서 본 주변입니다. 오사카칸죠선 기준으로 남쪽 지역인데,
바로 옆 텐노지역에는 고층빌딩 ‘아베노하루카스’ 등으로 붐비지만, 이 지역은 조용합니다]
[사진3852: 마지막으로 남았던 사발면으로 체력을 조금 회복한 후 ^^]
[사진3853: 잠시 가게에서 구입을 위해 나갑니다. 호텔 체크아웃은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3854: 외국인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라이잔호텔에도 ‘중국 수요’가 들어옴에 따라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는……ㅜㅜ]
[사진3855: 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판기입니다. 유통기간이 얼마 남지않은 음료수를 싸게 판매합니다.
제품에 이상이 있는 걸 싸게 파는 건 아닙니다. 괜한 선입견은 앙대여~]
[사진3856: 이번 여행에도 ‘남영역’과 함께 ^^]
[사진3857: 주차요금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튀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바닥에 있습니다]
[사진3858: 가게에서 빵을 구입했습니다. 어제 밤에는 이미 매진되어서 오늘 아침에 가서 도전 끝에~GET]
[사진3859: 이제 진짜 체크아웃입니다. 이번 여행 마지막 숙박을 마치고 갑니다.
비가 오질 않아서 저 우산은 프론트에 ‘기증’했는데, 12월에 왔을 때 저 우산을 다시 쓰게 되었죠 ^^]
[사진3860: 짐은 배낭 포함 3개입니다. 캐리어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한 크기라 반입 기준 무게를 정확히 맞췄습니다(당시는 20kg)]
[사진3861: 제 여행에서 이렇게 ‘늦게’ 체크아웃은 처음입니다 ^^]
[사진3862,3863: 예전에는 호텔의 남관, 북관이 분리형태였는데, 이제는 프론트부터 합쳐졌습니다]
이번에는 오사카 환승이 아닌, 텐노지 환승으로 갔습니다. 기내 반입 짐 수준이 아니었고, 무게도 좀 있었으니까요.
[사진3864: 아침시간 오사카 방면으로 갈 때는 주로 103, 201계를 탔지만, 이번에는 주로 221계로 운행하는
야마토지쾌속(大和路快速)을 탔습니다]
[사진3865: 시각표에는 텐노지까지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텐노지역에서 승무교대가 이루어지죠]
[사진3866: 221계 중 NB806편성으로 간사이선 카모(加茂)까지 가는 야마토지쾌속입니다.
카모역부터 카메야마 사이는 비전철화 구간이라 키하120이 운행합니다]
[사진3867,3868: 간사이공항, 와카야마 방면 복합열차는 223, 225계로 운행합니다. 이 차량은 225계 중 HF528편성입니다]
열차를 기다려서 오사카칸죠선을 경유하는 이 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사진3869: 열차 종별안내 중 가장 ‘일본적’인 하루카(はるか)입니다. 간사이공항을 출발, 교토까지]
[사진3870: 6호차는 편성 수에 관계 없이 자유석으로 운행합니다. 저도 지정석은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한글안내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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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871~3873: 관공특급(간쿠톡큐 발음) 하루카12호, 교토행입니다.
일본의 주요 공항특급은 주요 운행구간에서 중간 정차역이 2개 정도로 목적에 맞게 빠른 연결을 목표로 합니다.
1)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케이세이우에노~나리타공항) 중간 정차역: 닛포리, 쿠코다이니비루역(2터미널)
2) 나리타익스프레스(도쿄~나리타공항 구간 한정) 중간 정차역: 쿠코다이니비루역
3) 메이테츠 뮤스카이(나고야~츄부국제공항 구간 한정) 중간 정차역: 카나야마, 진구마에
4) 그리고~관공특급 하루카(간사이공항~교토 구간 한정) 중간 정차역: 텐노지, 신오사카(일부 열차 이즈미후츄, 히네노 정차)
그렇지만~정차역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코레일 공항철도(A’REX)만한 게 없죠. 서울역 출발 후 중간정차역 없이 바로 인천국제공항역.
[사진3874: 자유석에는 정차역 출발 후 승무원이 차내개찰을 합니다. 저는 JR Pass를 펼쳐 보이면서
‘신오사카마데(신오사카까지)’라고 말하면서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사진3875: 차내 안내 LED에도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3876: 특급 하루카는 신칸센과 연계하는 시각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교토를 향해 출발을 준비하는 하루카12호]
[사진3877: 열차 로고도 가장 ‘일본적’인 특급 하루카입니다. 우리나라 공항철도에서는 이러한 마크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모든 역 스크린도어라 측면이 보이질 않으니까요(대신 플랫폼에서의 사고 예방, 안전을 서비스합니다)]
[사진3878: 신오사카역 모습도 이번 여행 마지막입니다]
신칸센을 타기 위해 이동했는데요, 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루카 등 특급의 신칸센 연계는 ‘노조미’에 맞춰져 있으니까요.
[사진3879: 위에서 저는 나고야로 출국한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어떤 열차를 탈지 보이죠? 제 눈에 노란색 표시는 ‘검게’ 보입니다 ^^]
[사진3880: 신오사카역 대합실에서 조금 쉬었다가 열차를 탈 예정입니다]
다음 편에 이번 여행 마지막 JR을 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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