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편 – ‘축 처진’ 나고야, 외국인 전용 공항철도 할인승차 교환권에 ‘당. 당황하셨어요?’ ^^
귀국에 이용할 나고야의 공항을 향해 신오사카역에서 신칸센으로 이동 중입니다.
나고야까지는 각역정차 ‘고다마’인 히카리518호를 이용.
*129편 이동 경로
신오사카→ 나고야: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518호(N700계 Z2편성, 도쿄행)
기후하시마역 출발, 나고야역 도착/하차, 메이테츠나고야역 이동, 승차권 교환
히카리518호는 각역정차 구간의 끝에 도착합니다.
[사진3911: 잠시 후 나고야역에 도착합니다. JR Pass를 이용할 때 이런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규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일정을 잘 짜야겠죠?]
[사진3912: 히카리518호는 나고야역에서 2분 정차합니다. 정시에 도착, 정시에 출발합니다.
토요하시역 정차 후는 노조미급 운행입니다. 신요코하마, 시나가와 정차]
[사진3913: 일본에서 최초의 가동식 홈도어를 도입한 곳이 도카이도신칸센입니다.
현재 도쿄~신오사카 사이 가동식 홈도어 도입이 점차 늘고 있으며, 나고야역도 이렇게 가동식 홈도어를 사용합니다]
[사진3914: 출입문과 동시에 닫히는 가동식 홈도어입니다. 열차에서 끼어들기 승차는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사진3915,3916: 점차 보기 어려워지는 700계 신칸센 중 JR서일본 소속인 ‘B편성’입니다. JR도카이에서 JR서일본에 양도한 차량은 그대로 C편성입니다]
[사진3917,3918: N편성은 JR서일본 소속 N700계 16량 편성입니다. 8량 편성은 S편성이죠]
[사진3919: 끝 번호가 ‘72’로 끝나고, JR도카이 색상 마크면? X72편성인데요]
[사진3920: 허허~비둘기들이 안전선 안쪽에 그대로 있네요. 열차가 움직인 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해서~2일 남은 JR Pass 유효기간은 아까웠지만, JR 이용을 끝냈습니다. 이제 공항으로 가는 열차 이용만 남았습니다.
[사진3921: 나고야역 유인개찰구를 통과합니다]
나고야역 구내에는 전시 이벤트와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진3922: 드리프트 운전의 탑 클래스인 켄 블락(Ken Block)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후원은 에너지드링크인 ‘몬스터에너지’에서 하고 있습니다. http://monsterenergy.com]
[사진3923,3924: 몬스터에너지 랩핑을 한 트럭을 전시했네요. 미국다운 대형 트럭입니다 ^^]
[사진3925: 나고야역 안에는 다카시마야 백화점도 같이 있어서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복잡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오전에 주변 코인락커가 완전히 ‘만실’일 정도로 사람들의 행동거점이 됩니다]
위 지역을 거칠 때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특히 응원을 위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던 사람들의 표정이
특히 좋지 않았는데요, 확인해 보니 일본이 1:2로 패했다고 합니다.
저는 JR에서 다른 나고야역으로 이동합니다. 나고야역에는 JR과 아오나미선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로는 나고야시영지하철, 메이테츠, 긴테츠가 건물 단위로 떨어져 있습니다.
[사진3926: JR출구를 나오면 택시승강장과 원뿔모양의 조형물이 있으며]
[사진3927: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메이테츠백화점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 지하에 메이테츠나고야역이 있죠]
[사진3928: 메이테츠백화점 1층에 있는 별다방인데요, 여기에서 마지막 쿠폰을 사용합니다]
[사진3929: 일본에도 지역별 특화한 텀블러가 인기인데요, 부탁 받았던 나고야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사진3930,3931: 우리나라에도 차별화 된 ‘별다방’인 ‘리저브(RESERVE)’가 있는데, 나고야 리저브에서는
브라질의 리오베르데(RIO VERDE)와 하와이 명물 커피 코나(KONA)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텀블러에 커피를 받은 후 역으로 내려갑니다.
[사진3932: 여기가 메이테츠나고야역 중앙출구입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짐이 있어도 부담 없습니다]
츄부국제공항으로 가는 철도는 메이테츠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철도 이용 시 고민이 줄어듭니다.
[사진3933: 츄부국제공항을 가는 열차는 낮 시간에도 자주 있습니다. 녹색 ‘O’ 표시가 있는 차량이
지정석인 ‘특별차’입니다. JR동일본의 2층 그린샤 같이 좌석확보가 가능한데, 다른 점이라면 메이테츠는 ‘지정석’이라는 점입니다]
**단, 메이테츠 일일권(3,100엔)을 이용할 때 10~16시 사이에는 특별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앉아 있던 자리에 ‘지정한 주인’이 나타나면 양보해 주면 됩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미리 예약한 승차권 할인 교환권을 창구에 줬는데, 창구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
종이를 받더니 당황하면서 사무실로 가는……
[사진3934: 교환권을 줬더니 일어나서 사무실로 가던 순간입니다. 당. 당황하셨어요?]
[사진3935: 사무실에서 규정집을 들고 나와서 제가 준 교환권이 어떤 것인지 서로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분 후에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승차권과 지정석권인 ‘뮤티켓’을 받았습니다.
[사진3936: 메이테츠 직원에 아직 낯선 ‘에어포트티켓’과 지정석권 ‘뮤티켓’입니다.
지금도 이 티켓은 우리나라에서 교환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율도 좋습니다]
-메이테츠나고야~츄부국제공항을 지정석 ‘뮤스카이’로 이동할 때
1) 현장에서 승차권+뮤티켓 구입 시: 870+360 = 1,230엔
2) 우리나라에서 교환권 = 1,150엔으로 80엔 정도 쌉니다.
**학위 있는 여행사에서 판매합니다 ^^(이 정도면 PP는 아닙니다)
[사진3937: 열차 출발 7분 전입니다. 짐이 있기 때문에 먼저 플랫폼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사진3938: 공항철도가 있는 역의 필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입니다.
우리나라 인천공항철도의 출발인 서울역의 경우 서울메트로 4호선→공항철도 환승 시 배리어프리는 잘 되어 있으며,
아직 1호선→ 공항철도 환승 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공사 중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완성되겠죠]
[사진3939: 메이테츠나고야역은 일본 철도역 중에 가장 바쁩니다. 만약 여기가 마비되면 메이테츠는 그 날 장사 공칠 수 있죠]
[사진3940: 츄부국제공항을 가는 준급입니다. 특급에 비해 정차역이 많습니다]
다음 편에 이번 여행 마지막 철도를 이용합니다. 여행기도 이제 두 편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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