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제1편(2003/12/23) – HHP여행: 아무것도 모르고 일본 휘젓기(나리타공항~가마쿠라)
이 여행기는 ‘번외편’ 성격입니다. ^^
*1편 여행 경로:
인천공항→ 나리타공항: NW008편
나리타공항→ 도쿄→ 가마쿠라: JR 이용
2002년11월6일, 일본철도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생긴 이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2002년11월15일 연구회에 가입을 했죠.
이후 연구회 내에서 당시 ‘올드멤버’들이 제공해 주는 좋은 정보를 토대로 딱 1년 후인
2003년에 일본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것도 당시에 생긴 지 1년 된 ‘홋카이도&동일본패스’로 무작정 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하 HHP로 표기)
지금 생각해 보면 7년 전에 이런 여행을 했던 제가 ‘무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7년 전을 생각해보면 일본철도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해준’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그 여행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의미로 간단하게 여행기를 써 볼까 합니다.
*기존 여행기와 달리 정말로 ‘간단하게’ 작성합니다 ^^
7년 전 이야기이므로 지금은 은퇴한 차량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행기의 사진들이 더 신선하게 보일 수도 있죠 ^^;
▷여행의 목표: 당시에는 그런 거 없었습니다. ^^;
한번 보통/쾌속열차로 이렇게 여행할 수도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 목적이라면 목적이었죠.
당시 여행 때는 장비는 허접하기만 했죠. ^^;
잘 아시는 분께서 카메라를 빌려주셔서 여행을 했습니다. (저는 당시 200만화소 보유)
-카메라: 올림푸스 4040z (400만 화소): AA형 건전지 무지막지 들고 들어갔습니다. ^^
-노트북: Acer Travelmate 600 (13.3인치)
지금 여행 ‘장비’와는 많은 차이가 있죠. 사진 내용을 다시 보면 부끄러운 수준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현재 여행기에 올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준이 된 것이죠.
그럼,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여행일정: 2003년12월23일부터 12월27일까지 (5일간)
-여행 중 사용 패스: HHP (연속 5일권)
아침 비행기라 서둘러 집 근처의 호텔 리무진을 이용했습니다.
[사진1: 인천공항에 도착한 리무진버스]
[사진2: 쌀나라북서항공(NW)을 이용했습니다. 당시 체크인은 금방 끝낼 수 있었습니다]
[사진3: 이 자동차……보기 힘들죠……]
2003년 당시에는 제2탑승동 이런 거 없을 때라 외항사도 기존 탑승동에서 출발했습니다.
[사진4: 인천공항 41번 게이트에서 탑승]
[사진5: 기내식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
[사진6: NW008편 기내 모습]
[사진7: 나리타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별다방’이 있는 나리타공항역은 1터미널이죠]
[사진8: JR나리타공항역 매표소에서 구입했던 HHP입니다.
총 4장이 나오는데요, 실제 사용은 1장입니다. 자동개찰기 통과라는 장점이 있죠]
[사진9,10: 2003년 HHP 팜플렛입니다. 지금과는 규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당시에는 급행 하마나스의 자유석을 특례로 이용할 수 있었죠.
(급행 지정석은 죽었다 깨도 불가)]
[사진11,12: E217계를 타고 도쿄역으로 이동 중입니다. 화장실, 운전대가 있는 선두차량]
[사진13: 이런 모습이 예전의 추억이죠. 왜 노선도를 덧붙였을까요?]
바로~2003년10월에 도카이도신칸센 시나가와역이 개업했기 때문입니다.
[사진14: 차내 모습입니다. 청춘18로 여행하는 분으로 추정합니다. 시각표를 계속 보고 있네요]
[사진15: 저는 일단 도쿄역에 내렸습니다. 짐을 코인락커에 넣기 위해서였죠]
짐을 넣은 후 요코스카선을 이용, 가마쿠라로 향했습니다.
[사진16: 하네다공항에서는 ‘도쿄모노레일’을 부드러운 환승으로 이용하세요~]
[사진17: ‘실물광고’입니다. 이런 형태의 광고가 지금은 일반화 되어 있죠]
[사진18: 요코스카선 E217계 크로스시트입니다. 승객이 거의 없는 모습]
[사진19: 당시에는 저런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죠. 지금도 운전실에다 진짜 시각표 올려놓는 모습은 보기 어렵습니다]
[사진20: 가마쿠라역에 도착했습니다. 쿠리하마로 출발하는 E217계]
리얼 간단하게 쓰니까 금방 1편을 마칠 수 있네요;;;
다음 편에는 에노덴의 명물차량을 탄 후에 다시 도쿄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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