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편(6/11, 8일) - 새로운 계획: 그래! 이곳을 가자(2)
선배님께서 대전 내려가시기 전에 올리지 못했다고 연락을 주셔서
제가 대신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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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반전을 현장에서 직접 겪으니 영화가 따로 없었습니다. ^^;
토요다 역에서 회복, JR Pass 마지막 날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새롭게 계획을 짜서 하치오지 역에서 출발 합니다.
[사진3481: 하치오지역에 정차 중인 석유탱크 ‘타키1000형’ 윗부분입니다.
위에서 작업할 때에는 가선에 주의! 또 주의!]
[사진3482: 하치오지역 개찰구의 모습입니다, 하치오지시의 중심 역입니다]
하치오지는 도쿄도 23구에 속하지는 않지만, 엄연한 도쿄입니다.
하치오지역(八王子?)은 도쿄도 타마지구(多摩地?)의 중심도시인 하치오지시
중심 역입니다. 츄오본선(中央本線) 모든 특급열차가 정차하는 중요한 역입니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JR동일본의 츄오선(中央線), 요코하마선(?浜線), 하치코선(八高線)입니다.
역 구조는 섬식 3면6선의 지상역으로 요코하마선 타는 곳만 남측에 분리
되어 있습니다. 하치코선 코마가와(高麗川) 이남 전철화가 하치오지까지 입니다.
하치코선은 하치오지~코마가와 간 전철화 되어 있으며,
코마가와~타카사키 간은 아직 디젤 차량이 다닙니다.
4번선과 5번선 사이에는 통과선이 3개 있습니다.
-2004년도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80,325명 입니다.
-하치오지역은 1889년8월11일 코부철도의 역으로 개업했습니다.
하치오지시에는 JR하치오지역 말고도 케이오하치오지역이 있죠.
케이오하치오지역은 JR과 좀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JR과 일부 경쟁을 하고 있으며 특히 버스는 케이오가 지존이죠.
케이오하치오지에서 신쥬쿠역으로 가는 경우는
2004년도 케이오하치오지역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58,941명이었습니다.
하치오지~신쥬쿠 구간을 보면 케이오전철이 우위에 있습니다.
가장 빠른 JR특쾌와 케이오 특급을 비교해도 케이오전철이 빠르며
운임도 쌉니다.(JR 460엔, 케이오전철 350엔)
아침에 긴박했던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뱃속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
하치오지역에 있는 도시락 판매점에서 한 개 구입했습니다.
이 모습은 뒤에 나옵니다.
[사진3483: 하치오지역 안에 있는 도시락 판매점입니다.
왼쪽에 한정판매인 ‘요시츠네’의 모습이 보이네요 (1,300엔)]
[사진3484: 하치오지역 플랫폼 환승출구와 열차 안내입니다.
5번 홈에서는 요코하마선, 1번 홈은 하치코선 출발을 안내]
[사진3485: 5번 홈에 정차 중인 요코하마선 205계 입니다.
야마노테선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쾌속 사쿠라기쵸행]
[사진3486: 색깔만 약간 밝게 하면 딱! 야마노테선 입니다. ^^]
저는 잠시 후 들어올 특급열차 플랫폼에서 기다립니다.
[사진3487: 특급열차 자유석특급권을 플랫폼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 아즈사, 수퍼아즈사, 카이지 대상]
[사진3488: 하치오지에서 출발하는 특급열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표를 정리했습니다. 대부분은 마츠모토가 종점입니다]
[사진3489: 플랫폼에 있는 역무원 전용 장치들입니다.
오른쪽 위는 열차운행 시간이고, 오른쪽 아래는 정규, 임시열차의
객차 편성을 표시한 것입니다.]
[사진3490: 이 색깔은? 하치오지역 하치코선 색깔입니다]
[사진3491: 하치오지역 특급열차 안내입니다, 플래쉬를 사용한 사진은
아니고요 ^^ 플래쉬를 안 썼더니 너무 어두워서 보정을 했습니다]
[사진3492: 이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것입니다.
제가 어떤 열차를 탈지 아시겠죠?]
잠시 후 이 특급열차가 들어옵니다.
[사진3493: 하치오지역 4번 플랫폼에 도착하는 열차 안내입니다]
바로 JR동일본 유일한 틸팅특급열차 E351계 수퍼-아즈사 입니다.
[사진3494: E351계 수퍼아즈사 도착, 9호차가 그린샤 입니다.
타는 승객이 꽤 많았습니다]
[사진3495: E351계 그린샤 객차번호 입니다. ‘로(ロ)’가 그린샤]
[사진3496: 특급 수퍼아즈사 출입문 입니다. 오른쪽에는 휴지통]
이번 열차도 정시에 출발합니다. 신쥬쿠에서 출발, 마츠모토까지 가는
열차인데요, 저는 고부치자와까지 갑니다.
[사진3497: 특급 수퍼아즈사 그린샤 지정석권 입니다.
맨 아랫줄에 보시면 토요다역에서 발권한 것으로 되어 있죠?
회복 후 그 자리에서 계획을 짜서 예약한 것입니다]
타자마자 뱃속부터 진정시키기로 했습니다. ^^
[사진3498: 하치오지역에서 구입한 에키벤 ‘신쥬쿠벤또’ 입니다.
오른쪽에는 항상 ‘소겐비챠’ ㅎㅎ]
이 신쥬쿠벤또는 츄오선 100주년 기념으로 한정 판매했었습니다.
[사진3499: 맨 오른쪽에 보시면 ‘신쥬쿠~코후 츄오선 개업 100주년 기념’
이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사진3500: 1,000엔 가격에 의미 있는 식사였습니다]
이제야 아침의 혼란스러움이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JR Pass 마지막 날 여행, 시작은 바로 이 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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