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5

[7/2] 스카이마크 항공사, 31년만에 심야편 운행 개시, 좋은 반응

CASSIOPEIA_daum 2005. 7. 2. 16:31

[7/2] 스카이마크 항공사, 31년만에 심야편 운행 개시, 좋은 반응

 

일본 국내선에서도 31년 만에 심야편이 부활했습니다.

일본이 옆으로 길어서 이렇게 오키나와~도쿄의 밤도깨비여행 형태의

패키지가 생겼습니다.

스카이마크 항공사는 우리나라에도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밤도깨비여행’으로 알려져 있죠.

 

일본 국내에서 31년만에 심야정기편이 되는 Skymark Airlines(SKY)의

하네다(羽田) 출발 오키나와 나하행(那覇) 첫 비행기가 7월2일 00:50에

나하공항에 도착했다.

 

심야의 나하공항에 내린 관광객은 “일을 마친 후 바로 여행을 갈수 있다”

“운임이 싸서 매력적이다” 등 오키나와 관광이 쉬워지게 된 것을 기뻐했다.

택시정류장에 긴 줄을 만들어서 택시 운전사도 반겼다.

돌아가는 비행기인 03:20 도쿄 하네다공항 출발에는 오키나와 현민들이

도쿄로 일일여행(日帰) 관광객도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관광할 수 있어서 좋다” 라고 말했다.

 

나하공항 터미널빌딩은 통상 00:00까지의 개관시간을 03:30까지 연장.

게이트 내에는 빌딩 직영 매점과 면세점, 토산품점 3개 점포가 영업하며,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빌딩은 개업 이래 처음으로 심야편에 대응하여 보안원과 경비 등 약 30명이

심야출근하여 03:30 이후에 승객이 남아있지 않도록 승객을 유도,

관내를 점검했다.

 

나하에 내린 대학생(21)은 오키나와에 있는 친구를 방문, “인터넷에서

왕복 29,800엔 티켓을 보고 학교수업이 끝난 후 왔다. 월요일 03:20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토,일요일을 오키나와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하네다행에 편리하게 탑승한 오키나와에 사는 타마무라씨(28)는 “4일전에

구입한 편도 18,000엔으로 저렴한 것이 매력적이다. 도쿄모노레일도

05:00대부터 운행을 하니까 도착 후에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편리하다”

라고 말했다.

 

첫 비행기를 동승한 스카이마크항공의 니시쿠보사장은 “오키나와의 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으로 만들고 싶다. 채산성은 괜찮을 것 같으며,

내년 이후도 운항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이 노선은 9월13일까지 화,수를 제외한 주 5일, 1일1왕복 운항한다.

편도 9,500엔~23,000엔으로 다른 항공사보다 40%가 싸다.

첫 운항한 나하행 비행기 승객은 215명(탑승률 81%)이었으며

돌아가는 편은 117명(탑승률 44%) 였다.

 

출처: 7월2일, 류큐신보

 

※아직까지 예측이 되지는 않겠지만, 알려지면 도쿄~오키나와 간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나하공항에 도착한 승객이 택시를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http://ca.c.yimg.jp/news/1120280067/img.news.yahoo.co.jp/images/20050702/ryu/20050702-00000019-ryu-oki-thum-0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