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스카이마크 항공사, 31년만에 심야편 운행 개시, 좋은 반응
일본 국내선에서도 31년 만에 심야편이 부활했습니다.
일본이 옆으로 길어서 이렇게 오키나와~도쿄의 밤도깨비여행 형태의
패키지가 생겼습니다.
스카이마크 항공사는 우리나라에도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밤도깨비여행’으로 알려져 있죠.
일본 국내에서 31년만에 심야정기편이 되는 Skymark Airlines(SKY)의
하네다(羽田) 출발 오키나와 나하행(那覇) 첫 비행기가 7월2일 00:50에
나하공항에 도착했다.
심야의 나하공항에 내린 관광객은 “일을 마친 후 바로 여행을 갈수 있다”
“운임이 싸서 매력적이다” 등 오키나와 관광이 쉬워지게 된 것을 기뻐했다.
택시정류장에 긴 줄을 만들어서 택시 운전사도 반겼다.
돌아가는 비행기인 03:20 도쿄 하네다공항 출발에는 오키나와 현민들이
도쿄로 일일여행(日帰り) 관광객도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관광할 수 있어서 좋다” 라고 말했다.
나하공항 터미널빌딩은 통상 00:00까지의 개관시간을 03:30까지 연장.
게이트 내에는 빌딩 직영 매점과 면세점, 토산품점 3개 점포가 영업하며,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빌딩은 개업 이래 처음으로 심야편에 대응하여 보안원과 경비 등 약 30명이
심야출근하여 03:30 이후에 승객이 남아있지 않도록 승객을 유도,
관내를 점검했다.
나하에 내린 대학생(21)은 오키나와에 있는 친구를 방문, “인터넷에서
왕복 29,800엔 티켓을 보고 학교수업이 끝난 후 왔다. 월요일 03:20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토,일요일을 오키나와 관광으로 즐길 수 있다”
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하네다행에 편리하게 탑승한 오키나와에 사는 타마무라씨(28)는 “4일전에
구입한 편도 18,000엔으로 저렴한 것이 매력적이다. 도쿄모노레일도
05:00대부터 운행을 하니까 도착 후에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편리하다”
라고 말했다.
첫 비행기를 동승한 스카이마크항공의 니시쿠보사장은 “오키나와의 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으로 만들고 싶다. 채산성은 괜찮을 것 같으며,
내년 이후도 운항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이 노선은 9월13일까지 화,수를 제외한 주 5일, 1일1왕복 운항한다.
편도 9,500엔~23,000엔으로 다른 항공사보다 40%가 싸다.
첫 운항한 나하행 비행기 승객은 215명(탑승률 81%)이었으며
돌아가는 편은 117명(탑승률 44%) 였다.
출처: 7월2일, 류큐신보
※아직까지 예측이 되지는 않겠지만, 알려지면 도쿄~오키나와 간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나하공항에 도착한 승객이 택시를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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