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5

[철도주총, 6/29] 아키타내륙종관철도, 적자 감소에 노력.

CASSIOPEIA_daum 2005. 7. 2. 12:13

[철도주총, 6/29] 아키타내륙종관철도, 적자 감소에 노력.

 

환상의 풍경을 자랑하는 가쿠노다테~타카노스 간 아키타내륙선,

적자를 줄이는데 노력은 계속됩니다.

다양한 Idea와 마케팅으로 적자감소에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아키타내륙선(秋田内陸線)을 운행하는 아키타내륙종관철도(秋田内陸縦貫鉄道)의

주주총회가 6월28일에 개최되었다.

회사는 적자감소를 위하여 올해 계획하고 있는 Idea를 발표했다.

 

‘My Car’로 다니는 사원에게 통근정기권을 지급하거나 자전거를 차내에 싣도록

하는 등, 연내에 재생계획을 세워 생존을 꾀한다.

 

영업보고에 의하면 2004년도 수송인원은 전년대비 58,000명 감소한

50만5천명 이었다. (안타깝습니다)

 

연선 지역의 아이들이 줄어들어 통학정기 승객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통근정기 승객은 늘어 정기 외 승객은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인건비를 줄이는 한편, 도쿄지역 일일관광(東京日帰)의 시각표 개정과

‘My Car’로 돌아오는 연계, 이벤트열차, ‘Gift 회수권’ 등 Idea를 활용한다.

이 중에서 히트상품이 된 것이 Original 푸딩(120g, 150엔)이다 ㅎㅎ.

판매한지 1년간 약 115만엔 매출을 올렸다.

(일본 사람들 푸딩 참 좋아합니다)

 

연간 수입이 약 2억3천만엔, 지출은 약 5억500만엔으로 차액인

2억7,4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자치단체가 보충하는 비용은 전년에 비해 400만엔 이상 줄었다.

작년도 현과 연선마을 등이 모인 간담회는 자치단체의 적자보충을

최종적으로 1억5천만엔 까지 내릴 방침을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새로운 수입 증가대책의 하나가 사원의 근무수당 재조정.

70명 미만의 사원이 대부분 ‘My Car’로 출근하여 연간 700만엔 정도의

통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것을 정기권 지급으로써 자동차 출근수당은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까지 가는 수당으로 재조정한다.

지급총액은 늘지만, 정기권 만큼의 수입은 회사로 환원된다.

 

사원이 반딧불 사냥으로 성충을 모아 1년에 걸쳐서 사육, 산란, 부화시켜

차창에서 보이는 장소에 놓아주는 ‘반디마을 만들기’에도 힘쓴다.

 

‘자전거 짐싣기 서비스’는 쇼핑하는 주부들을 위한 마케팅이다.

Gift 회수권을 발전시켜 상품권도 발매할 예정이다.

 

하마다사장은 주주총회를 끝으로 사퇴.

이사회에서 후임사장에 키시베 키타아키타 시장을 선출했다.

 

출처: 6월30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