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편(9/12, 토) - 이 지역은 내가 ‘간판’이다: JR? 드루와! (어반라이너)
여행 9일차가 되었습니다. 오늘이 실질적인 일본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9/13)은 오전에 귀국항공기가 공항에서 뜨기 때문에 아침에 ‘닥치고 공항행’입니다.
*65편 이동 경로:
신이마미야→난바: 오사카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오사카시교통국 10계)
오사카난바→긴테츠욧카이치: 어반라이너(긴테츠 21000계)
방에서 어제 구입한 아침식사 ‘1탄’을 먹습니다. 오늘도 ‘등산’ 일정이 있어서 준비를 단단히~
[사진1911: 아침은 컵라멘과 밥 한판을 호로로~ 캐리어 위에 올려놓고 어제 찍은 영상을 리뷰 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면서 호텔에 짐을 잠시 맡겼습니다. 오후 늦게 다시 호텔에 들어옵니다(오늘 숙박은 라이잔이 아닙니다)
[사진1912: 신이마미야역은 이제 연구회에서도 친숙하죠?]
JR Pass는 어제가 끝이었습니다. 오늘은 JR Pass가 아닌, 다른 패스를 이용하는데요, 여행기를 통해 이미 보여드렸습니다.
[사진1913: 오늘의 첫 이용 열차는 도부츠엔마에역입니다]
오늘 일정상 다시 라이잔으로 와야하므로 토요일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오사카지하철 일일권 주말판
‘엔조이 에코카드(Enjoy Eco-Card)’를 구입 후 지하철을 탑니다.
[사진1914: 센리츄오행 오사카시교통국 10계입니다. 아직 신형차량인 30000계가 10계를 대체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사진1915: 지하철에서 나와 이동한 역은 오사카난바역입니다. 긴테츠와 한신전철이 만나는 한신난바선이
2009년3월20일에 개통했으며, 역 이름도 긴테츠난바→ 오사카난바로 바뀌었죠]
[사진1916: 제가 탈 열차가 맨 윗줄에 나왔습니다. 긴테츠의 간판특급인 어반라이너, 나고야행]
[사진1917: 오사카난바역도 긴테츠와 한신전철의 번호체계가 같이 되어 있습니다. 한신은 HanShin 알파벳을 딴 ‘HS’]
**긴테츠의 역 번호체계(넘버링) 내용은 티스토리를 참고하세요. http://jtinside.tistory.com/7443
[사진1918: 긴테츠의 간판 중 하나인 관광특급 시마카제와 토바 시사이드호텔 당일치기 여행 패키지는 매진되었습니다.
시마카제는 1편성이 늘었지만, 당분간 타기 쉽진 않습니다]
[사진1919: 오사카난바역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메이한특급(名阪特急)은 중간정차역이 적은 ‘갑특급’이며,
30분 출발은 정차역이 더 많습니다]
**갑특급의 정차역은 오사카난바~오사카우에혼마치~츠루하시~츠~긴테츠나고야입니다.
2012년3월19일까지는 츠역도 통과하는 ‘메이한 논스톱특급’이 있었습니다.
[사진1920: 특급권을 꼭 개찰 밖 매표소에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급이 정차하는 주요 역 플랫폼에는 이렇게 특급권 판매기가 있죠.
운임과 요금이 구분되어 있는 일본의 운임체계라 가능합니다. 긴테츠의 특급은 전좌석 지정석입니다]
[사진1921: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더하기’가 당첨. 넥스트는 좀처럼 타기 어렵습니다 ㅜㅜ]
[사진1922: 21000계는 어반라이너 플러스, 21020계는 어반라이너 넥스트로 구분합니다.
어반라이너 넥스트 여행기는 연구회에 간직되어 있습니다(성수님 여행기) http://cafe.daum.net/jtrain/W0A/169]
[사진1923: 응? 8호차가? 대부분 어반라이너가 6량 편성인데, 이번 열차는 8량입니다]
[사진1924,1925: 오래된 21000계지만 긴테츠의 간판특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내는 후속차량인 어반라이너 넥스트 수준이니까요]
[사진1926: 어반라이너는 그 동안 많이 보여드려서 익숙하죠? 정보안내는 각 객차 출입문 위의 LCD를 사용]
[사진1927: 긴테츠의 주요 역 특징 중 하나는 긴테츠백화점이 같이 있다는 점입니다. 오사카우에혼마치역에도 긴테츠백화점이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철도사업뿐만 아니라 유통을 중시했습니다]
**메이한특급 구간 정차역에 있는 긴테츠백화점은 오사카우에혼마치역, 긴테츠욧카이치역, 긴테츠나고야역에 있습니다.
[사진1928: 후세역에서 긴테츠오사카선과 나라선이 분기합니다. 어반라이너는 오사카선을 경유]
[사진1929,1930: 차내에서 두 번째 식사는 치즈케익입니다. 수퍼-타마데에서 구입]
[사진1931: 긴테츠오사카선 타카야스역(高安駅) 근처에 있는 다카야스검차고입니다]
[사진1932: 오늘 날씨는 어제 알펜루트 출발이었던 나가노역에서 봤던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사진1933: 갑특급은 정차하지 않는 야마토야기역에 도착 안내입니다. 내릴 문은 진행방향 왼쪽]
[사진1934: 어반라이너로 긴테츠욧카이치역까지 갑니다. 중간정차역이 있어서 소요시간은 1시간52분 정도지만,
오사카 지역에서 JR로 욧카이치역을 가려면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사진1935: 07시23분 나고야행이 출발하는 이 역은]
[사진1936: 오사카난바 출발 기준으로 미에현(三重県) 첫 정차역인 나바리입니다]
[사진1937: 어반라이너는 운행을 시작한 1988년에는 흡연차가 있었으나, 금연화에 따라 흡연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사진1938: 물수건은 세면공간 옆에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사진1939: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햇빛이 강하게 되니 승객들이 일제히 커튼으로 ^^]
어반라이너는 나고야 방면을 오갈 때 이세나카가와역(伊勢中川駅)을 거치지 않고, 지름길 선로(단락선)를 이용하는데요,
바로 나카가와단락선(中川短絡線)입니다
이 단락선은 긴테츠오사카선과 긴테츠나고야선을 잇는 이세나카가와역의 일부이며 단락선을 경유하는 열차는
플랫폼을 지나지 않으나, 이세나카가와역 구내를 통과하므로 운임 요금은 단순히 이세나카가와역에서 되돌림운행 한 걸로 계산합니다.
[사진1940: 오른쪽 선로가 이세나카가와 방면입니다. 나고야 방면으로 가는 우리 열차는 왼쪽으로 틉니다]
[지도로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나카가와단락선이 없다면 메이한특급은
이세나카가와역에서 진행방향을 바꾸는 ‘스위치백’이 필요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카가와단락선을 지난 어반라이너는 긴테츠나고야선을 타고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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