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편(9/11, 금) - 알펜루트 관광 마무리(2): 얄밉도록 맑았던 날씨

61편(9/11, 금) - 알펜루트 관광 마무리(2): 얄밉도록 맑았던 날씨

 

JR동일본이 발매했던(지금은 미발매) 다테야마. 쿠로베 옵션권으로 나가노역을 출발, 다테야마역을 끝으로

알펜루트의 교통기관을 모두 이용한 후 전철을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61편 이동 경로:

다테야마→ 덴테츠토야마: 토야마지방철도(치테츠) 다테야마선(10030형, 예전 케이한전철 3000형)

고햐쿠코쿠역 출발, 덴테츠토야마역 도착, 하차

 

다테야마역에서 하루에 딱 한편 있는 급행열차를 타고 덴테츠토야마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덴테츠토야마까지 급행을 이용합니다. 각역정차를 이용한 내용은 성수님 여행기가 있으니,

   편하게 진행하겠습니다 ^^ http://cafe.daum.net/jtrain/rqZ/541

[사진1791: 다테야마선에서 또 다른 열차와 같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차량도 10030형입니다]

[사진1792: 앞 사진을 보면 선로가 Y자형으로 갈라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역은 테라다역에서 갈라집니다]

테라다역(寺田駅) 이름은 교토에도 똑 같은 한자, 발음이 긴테츠교토선에 있습니다.

개업은 긴테츠교토선 테라다역이 먼저 했습니다(1928년)

[사진1793: 테라다역은 1931년에 개업한 본선과 다테야마선의 분기입니다]

[사진1794: 우리 열차 먼저 출발합니다. 이제부터 토야마지방철도(치테츠) 본선을 여행합니다]

[사진1795: 수도권에 있는 후나바시역(船橋駅)과 한자가 다릅니다. 여기는 엣츄후나하시역(越中舟橋駅)입니다.]

[사진1796 후나하시역을 지나니 거짓말같이 맑은 하늘로 바뀌었습니다. 산 위에서 좀 이러지……]

[사진1797: 헛! 수도권에서 친숙했던 차량이 치테츠에 또 있습니다. 예전 토큐전철 8590형이 치테츠17480형이 되어 운행 중입니다.

행선을 보면 ‘테라다 경유’라고 표시되어 있죠? 덴테츠토야마에서 본선을 경유해서 이와쿠라지까지 갑니다]

 

**덴테츠토야마역 기준으로 이와쿠라지역은 후지코시. 가미다키선 경유로도 올 수 있습니다.

[사진1798: 엣츄산고역에 도착. 치테츠본선 등은 원래부터 토야마지방철도 등이 운행했던 순수 사철입니다]

[사진1799: 공터에 역명판이 덩그러니 놓인 듯한 느낌……]

[사진1800: 현재 50km/h 정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에 비해 흔들림은 심합니다]

[사진1801: 맑은 하늘을 산에서 보여줬어야지이!!!]

[사진1802: 타사로부터 양도받지 않은 치테츠 고유차량인 14760형입니다. 로컬 사철에서 드물게 거의 2시간을 달립니다

(덴테츠토야마~우나즈키온센 사이 각역정차 소요시간은 1시간50분)]

[사진1803: 이제 역 주변에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히가시신죠역인데요]

 

**신죠(新庄) 이름으로 끝나는 역에 동, 남, 상, 하가 있는데 위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동: 히가시신죠역은 같은 치테츠본선에 있고

남: 미나미신죠역은 야마가타현 JR오우선 역이고

상: 가미신죠역은 오사카 한큐교토선 역이고

하: 시모신죠역은 오사카 한큐센리선 역이고

그냥 신죠역은 야마가타현 JR오우선(야마가타신칸센) 역입니다.

[사진1804: 신죠로 시작하는 신죠타나카다음 역입니다. 역명판이 새거 같아 보이죠? 2012년12월에 개업했습니다]

[사진1805: 멀리 고가 선로가 보입니다. 2015년3월 개업한 호쿠리쿠신칸센]

[사진1806: 이나리마치역에는 치테츠의 차량기지가 있습니다. 차량기지 모습은 성수님 여행기를 참고]

 

이 시간대에는 학생들이 많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통학노선 역할을 하죠.

[사진1807: 호쿠리쿠신칸센 고가선로를 왼쪽으로 보내면]

[사진1808: 종점인 덴테츠토야마역에 도착했습니다. JR동일본 발매 다테야마. 쿠로베 옵션권은 이 역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덴테츠토야마역은 국철시대에 토야마역과 직통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교류(국철)와 직류(치테츠) 양용차량인

475계가 직통한 적이 있으며, 메이테츠의 디젤차량으로 유명했던 ‘키타알프스’도 직통운행을 했었습니다.

[사진1809: 덴테츠토야마역은 한쪽이 막힌 터미널 역입니다]

[사진1810: 각역정차 가미이치행이 출발합니다. 비교적 짧은 구간을 운행]

[사진1811: 치테츠에서 운행했던 왕년의 열차 헤드마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급부터 보통열차에도 헤드마크를]

[사진1812: 덴테츠토야마역 개찰은 수동입니다]

[사진1813: 자동개찰은 아니지만, IC카드 전용 개찰은 있습니다(차단기능은 없음)

영화 레일웨이즈 2.0 ‘사랑을 전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 촬영지가 토야마지방철도였습니다.

레일웨이즈 1탄은 이치바타전차가 무대였죠(훈련은 케이오전철)]

[사진1814: 덴테츠토야마역 기준으로 보면 출발열차가 중소사철 중에서는 촘촘한 편입니다. 지금은 이와쿠라지, 다테야마행을 개찰 중]

[사진1815: 역과 붙어 있는 매점에는 치테츠 관련 철도상품을 판매]

[사진1816: 치테츠 정기권, 버스승차권 등을 판매하는 사무실이 따로 있습니다]

[사진1817: 치테츠의 노면전차는 토야마역 주변에 두 군데가 있습니다. 덴테츠토야마에키. 에스타마에, 토야마역이 있죠]

[사진1818: 덴테츠토야마역 빌딩 건물인 에스타(ESTA)에는 치테츠 관련기업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1819: 덴테츠토야마역에서 본 토야마역입니다. 고가 홈은 신칸센이 사용합니다]

[사진1820: 지금도 갸우뚱(?!) 상태일까요? ^^]

 

다음 편에는 토야마역 리뉴얼 과정에서 극과 극으로 이용편리성이 바뀐 역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