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편(9/11, 금) - 알펜루트로 가자(7): 이번 경치는 ‘하양과 검정’
쿠로베다이라에서 다테야마 로프웨이를 이용, 다이칸보역에 도착했습니다.
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알펜루트의 가장 높은 곳의 앞입니다.
*56편 이동 경로:
다이칸보역 전망대
다이칸보 →무로도: 다테야마터널 트롤리버스
다이칸보 전망대를 올라가기 전 로프웨이를 탔을 때 이미 ‘하얀 세상’이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긴 힘들 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사진1641: 55편에 있었던 사진을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비까지 와서 전망대에 오른 사람이 저밖에 없었죠]
[사진1642,1643: 백두산을 빼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높이입니다. 주변이 하얀 세상이었습니다]
[사진1644: 안개가 살짝 걷힐 때 찍은 게 이 정도였습니다]
[사진1645: 가지고 있었던 시계로는 5미터 정도 차이가 났는데, 이 정도면 뭐^^]
하얀
세상을 카메라에 담은 후 이동을 위해 내려왔습니다.
[사진1646: 왼쪽은 다테야마 로프웨이, 오른쪽은 다테야마터널 트롤리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사진1647: 이런 모습을 보려면 날씨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오기자와, 쿠로베댐까지는 날씨가 좋았지만, 산악 지역 날씨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사진1648: 저는 오른쪽의 트롤리버스를 탈 예정입니다. 알펜루트에는 트롤리버스가 두 노선이 있죠]
시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전망대가 온통 하얀 세상이라 경치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았으니……
[사진1649: 다이칸보역 안에는 기념품, 과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1650: 역에는 다음에 갈 지역의 온도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미디가하라도 ‘하얀 세상’]
[사진1651: 제가 구입한 마그넷(자석)입니다. 관광을 간 기념으로 인증도 할 수 있죠]
[사진1652: 현재 위치 기준으로 왼쪽의 무로도가 교통기관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입니다]
[사진1653: 무로도 방면 트롤리버스 타는 곳은 오기자와에서 탔던 곳과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도 관광객 몰리면…….]
[사진1654: 트롤리버스 설명이 가운데 있는데요, 전동차와 형제지간이라고 봐도 됩니다.
엔진이 아닌, 모터로 구동을 하며 전동차에서 들을 수 있는 VVVF인버터 구동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1655: 트롤리버스의 소요시간은 8분인데, 서서 갈 수도 있음을 안내]
[사진1656: 오른쪽 중간에 무로도가 보입니다. 2,420미터 위치에 호텔도 있죠]
[사진1657: 시나노오마치 방면으로 가는 승객은 무로도에서 16시30분 출발 트롤리버스를 타야 갈 수 있습니다]
[사진1658: 1, 2번은 개인, 3번부터 단체 승객 대기위치입니다. 아직 단체승객이 내려오진 않았네요]
[사진1659: 단체승객을 인솔하는 가이드가 있었습니다. 작은 스피커에 연결한 마이크를 이용해서 승객을 통제]
개찰이 열렸습니다. 칸덴터널 트롤리버스 타는 곳은 지상이었는데, 다테야마터널 트롤리버스 타는 곳은 지하입니다.
[사진1660,1661: 가장 앞에 있는 트롤리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무로도~다이칸보를 왕복]
[사진1662: 좌석은 전에 탔던 트롤리버스와 차이는 없습니다]
[사진1663: 지하로 운행하기 때문에 운전사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플래쉬는 반드시 OFF!]
[사진1664: 트롤리버스는 출발하자마자 다테야마터널을 달립니다]
다테야마터널 트롤리버스의 정식명칭은 다테야마쿠로베관광 무궤조전차선(立山黒部貫光無軌条電車線)입니다.
총 길이 3.7km, 전구간 단선, 직류 600V를 사용하며 자동신호 방식입니다(도착 대수를 체크해서 구간개통을 확인)
지금은 다이칸보~무로도 사이를 운행하는데요, 예전엔 이 사이에 라이덴역(雷殿駅)이 있었습니다.
등산객 용도였는데, 등산로가 무너져서 중단된 상태로 2013년에 폐지되었습니다.
[사진1665: 왼손으로는 캠코더를 고정하고, 오른손으로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캠코더가 버티컬형이라 가능했죠]
[사진1666: 왼쪽 노란색 램프에 ‘다테야마 직하(바로 아래)’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지점이 다테야마연봉 바로 아래입니다]
[사진1667,1668: 철도와 마찬가지로 단선 교행위치에서 다이칸보행 버스와 교행합니다. 승객들이 많이 탔네요]
[사진1669: 무로도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콘으로 표시된 새가 바로 뇌조(雷鳥)입니다]
[사진1670: 단체관광객과 함께 내렸습니다. 무로도역도 지하에 위치]
여기가 알펜루트 관광지역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데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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