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9월] 어떤여행의 멘붕목록

55편(9/11, 금) - 알펜루트로 가자(6): 경치는 '검정'과 '하양'

CASSIOPEIA_daum 2015. 11. 30. 08:08

55(9/11, ) – 알펜루트로 가자(6): 경치는 검정하양

 

쿠로베댐과 가까운 쿠로베코역에서 본격 등산을 시작하는 쿠로베케이블카를 탔습니다.

 

*55편 이동 경로:

쿠로베코→쿠로베다이라: 쿠로베 케이블카

쿠로베다이라→다이칸보: 다테야마 로프웨이

 

쿠로베케이블카 설명은 54편에 했습니다. 눈 피해(눈사태 등)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구간이 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1611: 쿠로베케이블카는 단선 구조이며, 중간에 교행시설이 있습니다. 1호차에는 승객이 많지 않아 보이네요]


[사진1612: 쿠로베케이블카의 경치는 검은색입니다 ^^; 덕분인지 전망 경쟁은 치열하지 않습니다]


[사진1613,1614: 종점인 쿠로베다이라역에 도착 전입니다. 램프에는 임시라고 되어 있는데, 다음 편이 임시운행인 듯 하네요]


[사진1615: 승객이 우루루~내렸습니다. 금요일인데도 이 정도입니다. 주말에는 줄 늦게 서면 원하는 시간에 못 탈 수 있습니다]


[사진1616: 케이블카와 로프웨이가 연속되기 때문에 혼동하지 말라는 종이를 붙였습니다. “로프웨이 안내입니다”]


[사진1617: 무로도, 다테야마 방면 로프웨이 타는 곳을 바닥에 안내했습니다. 줄을 서시오~]


[사진1618: 쿠로베다이라역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를 올라가면~]


[사진1619: 다테야마연봉을 구성하는 산봉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1620: 시계로 1,830미터로 나오는데요, 거의 정확합니다]


[사진1621: 쿠로베타이라의 해발은 1,828미터입니다. 한라산보다 약간 낮은 곳을 편하게 올라왔습니다만, 아직 더 올라가야 합니다]


[사진1622: 쿠로베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쿠로베다이라입니다]


[사진1623: 아래로 케이블이 보이는 여기가 다테야마 로프웨이입니다. 이제 타러 내려갑니다]


[사진1624: 여기는 그래도 주변이 보입니다. 제목 같은 현상은 아직 없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후 로프웨이를 타기 위해 줄을 섰는데요


[사진1625: 이 사진은 줌을 사용했습니다. 앞에 약 40명 정도 있었습니다]


[사진1626: 단체 관광객이 쿠로베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순식간에 개찰 앞이 북적이었죠]


[사진1627: 개찰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찰은 바코드 리더를 통해 빠르게 지나갑니다. 마트 계산대 같은 느낌? ^^]


[사진1628,1629: 이 사진으로는 앞에 안개가 적어 보입니다. 쿠로베다이라역에서 로프웨이를 타기 위해 승차]

 

이번에 승차한 교통은 다테야마로프웨이(立山プウェ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카로 부르는 교통입니다.

쿠로베다이라역과 다이칸보역(観峰駅)을 연결하며 두 대의 차량이 교환하는 형태로 운행하는데,

자연보호를 위해 역 중간에 기둥이 하나도 없는 원스팬(One-Span) 방식입니다.

중간에 철탑 등 기둥을 설치하면 산 지역의 훼손이 불가피한데, 다테야마로프웨이는 줄만 가지고 쿠로베다이라와 다이칸보를 잇습니다.

19707월에 개업했으며 총 길이는 1,710미터, 정원은 80, 높이 차이는 488미터, 소요시간은 720초입니다.

 

[사진1630: 다테야마로프웨이를 타면 고도가 주욱주욱 올라갑니다. 조금만 더 가면 한라산 높이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사진1631: 80명 정원을 가득 채워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진1632: 정점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이 수준으로 보였지만, 이후 완전히 하얀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하얀 세상이 이어졌죠. 운이 안 맞았다고 생각하니 편했습니다.


[사진1633,1634: 로프웨이 종점인 다이칸보역에 도착. 저도 승객도 모두 내렸습니다]


[사진1635: 마치 하얀 연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로프웨이 출발 모습. 다테야마 방면에서 오는 승객은 없었습니다]


[사진1636: 알펜루트의 절정은 왼쪽의 설벽이죠. 4월 이후에 오면 볼 수 있습니다]


[사진1637: 다이칸보역은 쿠로베다이라 방면 다테야마로프웨이와 무로도 방면 트롤리버스가 있습니다]


[사진1638: 다이칸보역에도 옥상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아까 로프웨이 승차 때 온통 하얀 세상임을 알고 있었지만 올라가 봅니다]


[사진1639: 전망대까지 54계단 남았습니다. 쿠로베댐 전망대 계단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사진1640: 맑은 날에는 사진과 같이 옥상에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과연 옥상 전망은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