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편(9/11, 금) - 알펜루트로 가자(5): 자연훼손을 최소로 – 이동에 중점을 둔 케이블카
칸덴터널 트롤리버스로 쿠로베댐에 도착 후 댐과 주변의 자연과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알펜루트는 교통편을 빼면 ‘자연’이 테마인 여행입니다.
*54편 이동 경로:
쿠로베댐 관광 후 쿠로베코역(黒部湖駅) 이동, 케이블카 승차 준비
쿠로베댐 전망대에서 내려와 댐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1581: 사진 위쪽이 쿠로베역에서 220계단을 올라왔던 전망대입니다. 아래까지 계단을 걸어서 내려왔죠]
[사진1582: 쿠로베댐의 방류를 바로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쿠로베댐은 관광객을 위해 ‘관광방류’를 합니다.
시간이 될 때 가끔 소양강댐을 다녀오는데 방류 모습을 볼 기회는 적습니다]
[사진1583: 쿠로베댐의 ‘스펙’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발 1,454미터에 있는 길이 492미터, 높이 186미터의 댐입니다]
[사진1584: 댐 한가운데에서 내려다보면 방류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보라가 위에까지 올라옵니다]
[사진1585: 교통기관은 모두 터널 안에 있어서 차량의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자연친화의 노력입니다]
[사진1586: 댐 위를 걸어서 또 다른 교통기관 입구에 도착]
[사진1587: 쿠로베댐 주변 지도입니다. 현재 맨 오른쪽에 있습니다]
[사진1588: 쿠로베다이라까지 가는 쿠로베케이블카 입구에 시각표 안내가 있는데, 그 아래에는
“덴테츠토야마까지 가려면 16시 정각 출발 케이블카를 타야 도착할 수 있다”는 안내입니다]
[사진1589: 케이블카 입구부터 지하화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케이블카와는 구조가 다르죠]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케이블카’는 일본에서 ‘로프웨이’로 부릅니다. 일본의 케이블카는 지상의 철도선로를 사용합니다.
[사진1590: 다테야마쿠로베관광의 케이블카, 쿠로베코역입니다. 입구부터 개인과 단체로 줄을 나눴습니다]
[사진1591: 쿠로베코 유람선은 제가 가지고 있는 다테야마. 쿠로베 옵션권으로는 탈 수 없었습니다]
[사진1592: 유람선 타는곳 가는 길도 지하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1593: 제가 가는 방향은 맨 오른쪽 아래부터 왼쪽으로 향합니다. 알펜루트 안내에도 중국어 ‘까지만’]
[사진1594: 쿠로베다이라 방면 케이블카는 11시10분 출발입니다. 쿠로베다이라역에서 무로도 방면은 로프웨이와 연계합니다]
[사진1595: 알펜루트의 운임이 올라갈수록 심장도 같이 뜁니다 ^^]
[사진1596: 개찰 앞에 저울? 알펜루트 여행자 중 10kg 이상의 짐이나 스키, 스노보드를 가지고 있으면
짐 단위로 300엔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실제로 비용을 청구하는 모습은 나중에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159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미야자키 지역 호우로 구조를 하는 모습]
[사진1598: 고도를 재는 시계에서는 높은 지역에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쿠로베코역 자체가 지하에 있어서
스마트폰으로는 잴 수 없습니다. 쿠로베케이블카 운행 중에는 휴대전화 신호가 아예 잡히지도 않습니다]
[사진1599: 개찰 문은 닫혀 있습니다. 여는 순간 케이블카 ‘터널’을 통해 강풍이 불어옵니다.
문 앞에 ‘JR알펜승차권’은 교환이 필요합니다 라고 써 있습니다]
저도 혹시나 해서 확인을 했는데, 역무원이 옵션권을 가져가더니 매표소에서 확인을 진행했습니다.
[사진1600: 그리고 받은 것이 이 승차정리권입니다. 쿠로베코역에서 다테야마역까지 갈 수 있는 승차권을 한 장 더 받았습니다]
[사진1601: 무로도, 토야마 방면으로 케이블카→로프웨이→트롤리버스 3단 콤보 연계시간표입니다.
오늘 토야마 방면으로 가려면 이 역에서 16시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출발 10분 전에 타는 곳 문이 열렸습니다. 여름의 끝이었지만, 늦가을 수준의 찬 바람이 승객을 맞이했죠.
[사진1602: 쿠로베코역 승차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케이블카는 1량입니다]
[사진1603: 케이블카 위에 작은 팬터그래프가 보이죠? 차량 왼쪽에는 ‘사진을 찍지 마세요’가 아니라, 플래쉬 사용 금지입니다]
[사진1604: 승차 전에 역무원이 케이블카에 대한 역사를 설명했는데, 일본어를 조금만 알아도 쉽게 설명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케이블카 경치는 어떨까요? 네~검은색입니다 ^^”]
쿠로베케이블카는 1969년에 쿠로베코~쿠로베다이라를 잇는 노선으로 개업했습니다.
눈(雪)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구간이 지하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노선 거리는 0.8km이며 소요시간은 5분, 1067mm 궤간, 역 사이 높이 차는 373미터입니다.
[사진1605: 케이블카는 정차할 때 많이 흔들리므로 주의하세요]
[사진1606: 노선 자체가 경사져 있어서 케이블카 객차도 계단식입니다]
[사진1607: 차량 선두 오른쪽에 운전실이 있습니다]
[사진1608: 쿠로베케이블카의 최대 경사는 31도이며 131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사진1609: 개업 때부터 계속 운행하고 있는 케이블카 차량입니다]
[사진1610: 위에 설명한대로 쿠로베케이블카의 경치는 ‘검은색’입니다. 모든 구간이 터널이니까요]
전에 탔던 트롤리버스는 올라간다는 느낌이 크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확실히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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