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9월] 어떤여행의 멘붕목록

52편(9/11, 금) - 알펜루트로 가자(3): 자연보호를 위한 결실[매연 없는 트롤리버스]

CASSIOPEIA_daum 2015. 11. 26. 08:03

52(9/11, ) – 알펜루트로 가자(3): 자연보호를 위한 결실[매연 없는 트롤리버스]

 

나가노역에서 시작하는 알펜루트 여행은 JR동일본이 기간한정으로 특별 발매했던 다테야마 쿠로베 옵션권을 이용했습니다.

 

*52편 이동 경로:

나가노역 버스터미널→ 오기자와: 알피코교통버스

오기마치→쿠로베댐: 칸덴터널 트롤리버스(関電トンネルトロリバス)


 

나가노역 정류장부터 종점까지 명당전망을 확보, 눈과 카메라와 캠코더가 바빴습니다^^

주요 정류장인 시나노오마치역을 출발, 종점에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사진1521: 버스는 쿠로몬로얄호텔에도 정차했습니다. 호텔 로비 앞까지 돌아서 다시 빠져 나왔죠]


앞에서도 산을 계속 올라왔지만, 서서히 귀에서 느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진1522: 속도가 철도보다 덜한 버스였지만, 고도가 올라가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1523: 1분 사이에 60미터 이상을 올라가는 수준입니다]


[사진1524,1525: 여기도 왕복2차선 중 한 차선을 막고 공사를 했습니다. 통행량이 적어서 정체는 없었죠]


[사진1526: 이 다리를 건너면 다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사진1527: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도로 보호를 위한 쉘터 아래를 지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오기자와역, 종점에 도착합니다]


[사진1528: 산속을 한참 오른 후 도착한 종점은 눈이 부실 정도로 맑았습니다]


[사진1529: 오기자와역에 도착한 알피코교통버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모델이죠? 일본 M사 모델입니다^^]


[사진1530: 알펜루트 여행의 본격 출발지점인 오기자와역입니다. 철도는 없지만, 역으로 부릅니다]


[사진1531: 오기자와, 쿠로베댐, 쿠로베호수, 쿠로베다이라, 다이칸보, 무로도, 비죠다이라, 다테야마 사이가 알펜루트의 메인입니다]

**다테야마. 쿠로베 옵션권은 위 지도의 모든 교통수단을 한쪽 편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테야마 도착 후 덴테츠토야마까지는 토야마지방철도(치테츠)를 이용합니다.


[사진1532: 1층에는 쿠로베댐으로 가는 버스의 당일권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버스는 아까 타고 온 버스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진1533: 트롤리버스 타는 곳은 왼쪽입니다. 총 길이 6.1km에 소요시간 16분임을 안내]


[사진1534: 트롤리버스 개찰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 중에 개인으로 온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

90% 이상이 패키지 등 단체관광객이었고, 우리나라, 중국관광객이 전부였습니다]


[사진1535: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 없겠죠?]


[사진1536: 버스 출발 6분 전부터 개찰구가 열렸습니다. 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는 옵션권을 보여주면서 통과]

 

저 많은 사람이 트롤리버스 1대에 타는 건 아닌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승차장에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사진1537: 뒤쪽 트롤리버스에는 아직 아무도 안 타고 있었죠. 뒷문 승차였는데, 제가 맨 처음으로 탔습니다. 전망석 확보전쟁 WIN!]


[사진1538: 트롤리버스 좌석입니다. 늦으면 서서 가는 겁니다 ^^]


[사진1539: 출발 1분전에도 승차는 계속되었습니다. 앞문으로 운전사가 들어올 시간]


[사진1540: 트롤리버스는 철도같이 가선에서 전기를 공급받습니다. 가끔 북한 관련 뉴스가 나올 때

평양시내 영상 혹은 사진을 통해 이런 버스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 버스와 같은 방식의 트롤리버스입니다]


[사진1541: 트롤리버스 역무원이 안전운전을 기원하면서……]


[사진1542: 궤도 없는 전동차로 생각하면 쉬운 트롤리버스입니다.

급경사가 철도에선 큰 제약이지만, 트롤리버스는 타이어로 달리니, 산악지역을 문제 없이 달릴 수 있죠]


[사진1543: 서서히 오르막을 달리는 버스입니다]


[사진1544: 알펜루트는 폭설지역이라 도로도 쉘터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사진1545,1546: 트롤리버스의 대부분 구간은 터널 속입니다. 쿠로베댐까지의 최단 경로입니다]


[사진1547: 출발 후 10분 정도 간 구간에서 교행을 합니다. 이곳은 단선구간이죠. 철도같이 궤도만 없을 뿐입니다]


[사진1548: 교행을 마치고 다시 출발하는 버스입니다. 여러 대가 우루루~]


[사진1549: 분기 구간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오기자와행 버스가 나오는 곳입니다]


[사진1550: 버스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승객들이 모두 내리는 이곳이 쿠로베댐역입니다]

 

쿠로베댐은 이곳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지하니까요. 다음 편에 등산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