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9월] 어떤여행의 멘붕목록

47편(9/10, 목) - 순식간에 수도권으로: 고도 차이로 차내가 '조용한' 신칸센

CASSIOPEIA_daum 2015. 11. 19. 07:21

47(9/10, ) - 순식간에 수도권으로: 고도 차이로 차내가 '조용한' 신칸센

 

오늘 일정의 절반 정도를 호쿠리쿠신칸센의 각역하차 청춘신칸센을 시도했습니다.

 

*47편 이동 경로:

나가노 →오미야: 호쿠리쿠신칸센 카가야키 514(E7 F3편성)


 

기존에 하차했던 이토이가와역(JR오이토선 연계), 이이야마역(JR이이야마선 연계)을 제외하고 새로 개업한 역에 모두 내렸습니다.

나머지 역들은 다음에오기로 하고, 나가노역에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사진1361: 호쿠리쿠신칸센 개업 후 나가노역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재래선은 JR시노노이선과 신에츠선이었는데,

신에츠선 나가노~묘코코겐 구간을 시나노철도선이 병행재래선으로 받았습니다.묘코코겐~나오에츠 사이는 에치고토키메키철도가 이어받았죠]


[사진1362: 나가노에서 1998년 동계올림픽을 열었죠. 이 올림픽을 위해 호쿠리쿠신칸센 중

19982월에 다카사키~나가노까지 우선 개통한 것이 나가노신칸센이었습니다]


[사진1363: 나가노역 빌딩도 한참 공사를 한 후에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사진1364: 여기에 소방 관련 뭔가가 있을까요? ^^]


[사진1365: 성수님 여행기를 보면 나가노전철을 타려면 JR역 건물을 나와서 지하계단으로 이동해야 했는데요,

리뉴얼을 하면서 역 건물 안쪽까지 이동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이동하면 나가노전철 타는 곳까지

비를 맞지 않아도 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배리어프리까지 해결했습니다]


[사진1366: 나가노역 젠코지출입구도 새로 단장했습니다. 여기는 1]


[사진1367: 나가노 주변은 서늘했는데, 비까지 오니까 춥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사진1368: 나가노역 리뉴얼은 버스정류장 줄 서는 곳까지 지붕을 설치, 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사진1369: 나가노시를 알리는 로고 등을 달아놓았는데, 2014년에 만든 이 로고를 가지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사진1370: 나가노역 1층에 입점한 별다방입니다. 텀블러는 모으는 분이면 여기에 지역 텀블러가 있습니다]

**국제공항에 있는 별다방이 전국의 텀블러를 구입할 수는 있는데, 모든 지역이 다 있는 건 아닙니다]


[사진1371: 깔끔하게 안내판을 단장한 나가노역입니다. 시나노철도 로고도 같이]


[사진1372: 이이야마선 관광열차 오이콧토(OYKOT)입니다. 도쿄(TOKYO) 철자를 반대로 배열해서

도시와 반대되는 지역을 관광하는 의미를 붙였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6980]


[사진1373: 나가노역에는 신칸센으로 바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습니다.

가나자와 방면과 도쿄 방면. 모든 신칸센이 정차하며, 아사마는 나가노역이 첫 출발(시발), 종점입니다]


[사진1374: 집중호우 영향으로 오늘 야마가타신칸센은 공쳤습니다]


[사진1375: 13, 14번에 어느 방면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11, 12번선에서 일부 열차가 도쿄방면 첫 열차에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토야마, 가나자와 방면 대부분은 11, 12번에서 출발하며, 오미야, 도쿄 방면 대부분은 13, 14번에서 출발합니다.


[사진1376: 13번 홈에 정차 중인 열차의 12호차는 그란클래스입니다]


[사진1377: 번호를 보니~JR동일본 소속 E7 F3편성임을 알 수 있죠. 카가야키514호입니다]


[사진1378: 2014년에 히타치제작소에서 만들었습니다. F3편성은 호쿠리쿠신칸센 개업 전부터 나가노신칸센 아사마로 운행했습니다]


[사진1379,1380: 도쿄행 카가야키514호입니다. 하야부사, 코마치와 마찬가지로 전좌석 지정석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1381: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이제서 개봉합니다]


[사진1382: 평범해 보이는 게 맛도 좋습니다 ^^]


[사진1383: E7, W7계는 어떤 좌석이던 전쟁(電爭)을 편하게 할 수 있죠. 그린샤는 고개 숙일 필요도 없습니다]

 

나가노를 출발한 카가야키의 다음 정차역은 오미야입니다. 카루이자와, 다카사키 등도 통과~

호쿠리쿠신칸센은 높이차이가 심한 노선 중 하나입니다.

산을 넘어가는 노선이라 차량에 특수장치가 있는데, 승객들도 빠른 속도로 고저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신칸센보다도 승객들이 종점 도착 전에는 지쳐있는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1384: 시계를 보면 계단 모양이 보이죠? 놓은 곳에서 내려오는 과정을 찍었습니다. 카루이자와역이 940미터 지점에 있고요, 다음 역인 안나카하루나역이 293미터입니다.

지금 터널을 주행 중인데, 530미터 정도 위치를 달리고 있네요. 터널을 벗어나면 안나카하루나역을 빠르게 통과합니다]


[사진1385: 저는 고도와 속도 등을 확인하면서 잠을 못 잤는데, 어느새 오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


[사진1386: E7, W7계의 파란색은 밝을 때보다 어두울 때 색이 선명합니다]

 

오미야역에서 재래선을 타고 이동하는데요, 그 사이에 들어오는 열차들을……


[사진1387,1388: 한때는 도호쿠신칸센의 터줏대감이었지만, 이젠 동생 E5계에 자리를 넘겨주고 있습니다.

주로 죠에쓰신칸센과 호쿠리쿠신칸센 도쿄~나가노 사이에서 볼 수 있는 E2계입니다.

호쿠리쿠신칸센 구간에서도 E7, W7계가 투입이 되고 있으며, 그만큼 E2계는 죠에쓰신칸센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사진1389,1390: 도호쿠신칸센의 주역인 E5계입니다. 2016326일 이후는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가족을 무사히 귀국시키고 본격혼자의 여행을 했던 7일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