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편(9/10, 목) – 역 이름 에피소드(1): 일본에서 가장 긴 이름의 신칸센 역
가나자와역부터 호쿠리쿠신칸센 각역하차를 짧은 여행기간에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가나자와, 신타카오카역 하차를 마쳤고, 토야마역은 가족 여행 때 하차를 했죠.
*43편 이동 경로:
신타카오카→ 쿠로베우나즈키온센: 호쿠리쿠신칸센 하쿠타카 572호(E7계 F8편성)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 하차
신타카오카역에서 다시 신칸센을 탑니다.
[사진1241: 신타카오카역 신칸센 개찰은 다른 역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이 정도라 해도 혼잡은 없을 정도로 승객은 많지 않죠]
[사진1242,1243: 1번 홈이 나가노, 도쿄 방면입니다. 잠시 후 하쿠타카572호가 도착 예정]
[사진1244: 신타카오카역을 비롯한 호쿠리쿠신칸센 신규개업 역에는 모두 가동식 홈도어를 설치했습니다]
이번에는 JR서일본 차량이 들어올까? 라는 생각은 역에 진입한 차량 옆 번호에서 무너졌습니다.
[사진1245: JR서일본 구간에서도 보기 힘든 W7계입니다. 이번에도 JR동일본 소속의 E7계 F8편성이……]
[사진1246,1247: 당시 하쿠타카572호 그린샤는 저만의 ‘전세신칸센’이었습니다]
[사진1248,1249: 저 말고는 아무도 없는 그린샤입니다. 하쿠타카572호 도쿄행]
[사진1250: 신칸센 지정권에서 역 이름이 두줄로 나오는 건 드물죠. 신칸센 역 이름이 여섯 자가 넘으면 두 줄이 됩니다]
[사진1251,1252: 그린샤 도쿄 방면 진행방향 맨 뒤에는 1인좌석이 있는데, 이는 휠체어 이용자와
같이 다니는 승객을 위한 자리입니다. 휠체어를 고정하기 위한 설비가 있죠]
[사진1253: E7계, W7계 출입문 근처 손잡이는 여닫을 때 주의를 알리기 위해 램프가 들어옵니다. 차임벨도 울리죠]
[사진1254: 호쿠리쿠신칸센의 최고 영업속도는 260km/h입니다]
[사진1255: 안내LED가 역 이름으로 꽉 찹니다 ^^;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 도착 전입니다]
[사진1256: 영어로도 한 줄을 거의 꽉 채우네요]
[사진1257: 플랫폼 역명판을 보면 더합니다. JR서일본이 관리하는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입니다.
기존에는 아무것도 없던 곳에 신칸센과 JR이 아닌 재래선이 생겼습니다]
[사진1258: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에서 휠체어 승객이 승차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배려하면 몸이 불편한 것이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사진1259: 하쿠타카 572호가 출입문을 닫고 출발합니다. 뒤에서 승무원(차장)이 안전을 확인.
호쿠리쿠신칸센의 가동식 홈도어 운영은 열차가 출발 후에 홈도어를 닫습니다]
**도카이도신칸센의 경우 일반 지하철, 전철의 스크린도어 동작방식과 같이 출입문과 홈도어가 완전히 닫히고, 안전이 확인되면 출발합니다.
[사진1260: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은 2면2선 상대식 플랫폼으로 통과선로는 없습니다. 가동식 홈도어가 승객을 보호]
[사진1261: 50분 후에 도쿄행 하쿠타카574호가 도착 예정입니다]
[사진1262: 새롭게 생긴 역에는 배리어프리가 기본입니다]
[사진1263: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의 디자인 컨셉은 풍부한 물을 채우는 쿠로베의 자연을 비추는 역입니다]
호쿠리쿠신칸센이 개업 전 풀규격 신칸센 중에서 가장 긴 역 이름은 쿠리코마코겐역(くりこま高原駅)과
이와테누마쿠나이역(いわて沼宮内駅)인데, 여섯 글자입니다.
재래선 직통 미니신칸센 중에는 야마가타신칸센(山形新幹線)의 가미노야마온센역(かみのやま温泉駅)과
사쿠란보히가시네역(さくらんぼ東根駅)이 일곱 글자로 가장 길었습니다.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黒部宇奈月温泉駅). 글자로 하면 현재까지는 신칸센 역 중에서 가장 긴 이름입니다.
2016년3월26일에 홋카이도신칸센 일부가 개통하는데, 중간역인 오쿠츠가루이마베츠역(奥津軽いまべつ駅)이 일곱 글자로 같아지죠.
그러나, 히라가나로 표기하면 쿠로베우나즈키온센(くろべうなづきおんせん)이 11자, 오쿠츠가루이마베츠(おくつがるいまべつ)와 신하코다테호쿠토(しんはこだてほくと)가 각각 9자가 되어 쿠로베 쪽이 더 깁니다.
[사진1264: 역 구내는 나무 디자인으로 차분하고 조용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1265: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에서는 JR재래선이 연계하지 않는 역 중 하나입니다]
[사진1266: 개찰을 나오면 환승안내 LCD가 있는데요, 철도와 버스를 안내합니다. 그 철도는 무엇일까요?]
[사진1267: 카가야키 등 역을 통과하는 열차가 지나갈 때 강풍에 소지품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사진1268: 버스, 택시정류장과 함께 아래에 철도안내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치테츠(토야마지방철도)입니다]
[사진1269: 지역 관광을 소개하는 갤러리가 같이 있습니다. 1층은 기념품 등을 판매합니다]
역 주변을 빙 돌아보면 이런저런 시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1270: 쿠로베의 명물(名水)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쿠로베에서 나오는 생수]
첫 번째 이름 관련 에피소드는 신칸센 쿠로베우나즈키온센역 관련한 내용이었고요,
다음 편에서 역 이름 때문에 중소 지방철도가 당황하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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