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편(9/10, 목) – 한 숨 돌린 가족의 귀국, 이제부터 나의 여행 시작
어제(2015/9/9) 결항을 오늘(2015/9/10) 간사이공항 출발편으로 가족의 귀국을 마무리합니다.
*39편 이동 경로:
간사이공항 2터미널에서 가족 출국수속 완료
간사이공항 2터미널 →1터미널: 무료 셔틀버스(난카이버스)
간사이공항역 출발 대기
개인적으로 한 번도 이용해 본 적 없는 2터미널에서 ‘복숭아항공’ 수속을 진행합니다.
어제(9월9일) 예약했던 복숭아항공의 플랜은 ‘해피피치 플러스’ 운임이었습니다.
[복숭아항공의 운임체계는 두 종류인데, 위탁수하물 1개가 무료인 해피피치 플러스를 예약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 예약할 수 있는 티켓이 ‘해피피치 플러스’밖에 없었습니다.
해피피치 플러스 운임은 위탁 수하물 1개, 20kg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대신~기내 반입 짐은 딱 2개로 총 무게는 10kg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 규정은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도 검사합니다. 면세점에서 물건을 샀을 경우 쇼핑백이 생기는데,
이 쇼핑백을 포함, 총 짐을 2개까지만 허용합니다.
http://www.flypeach.com/kr/airports/baggage/carry-on_bag.aspx
이제 가족의 탑승수속을 합니다. 먼저 무게확인부터 했습니다.
[사진1121: 위탁수하물 1개 무게를 쟀습니다. 휴대용 디지털저울을 가지고 다녀서 숙소에서 미리 무게를 맞췄죠. 20kg 이하로 OK!]
[사진1122: 다음은 기내반입 짐 2개를 쟀습니다. 10kg 이하로 OK!]
[사진1123: 그리고 셀프체크인을 진행합니다. 프린트를 안 해도 예약번호를 알면 입력하면 됩니다]
[사진1124: 항공권 발권을 마쳤습니다. 탑승구에는 30분 전까지 가라는 안내]
[사진1125: 플러스 요금제는 좌석도 미리 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앞자리인 6A를 선택.
티켓 아래에 오사카사투리로 ‘감사합니다’가 써 있네요(OOKINI)]
[사진1126: 혼잡할 때에는 출발시간이 먼저인 승객을 우선 수속을 합니다]
[사진1127: 위탁수하물은 체크인 카운터 앞에 있는 X-Ray 검색기에 통과시켜서 이상 없다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사진1128: 카운터 앞에서 위탁수하물을 보내기 위해 기다립니다. 어제의 긴박한 상황과 너무나 비교되는 사진 ^^]
이렇게 체크인 과정까지 다 마쳤습니다. 출발 1시간30분 전에 절차를 마쳤습니다.
[사진1129,1130: 이 넓은 2터미널을 아직은 복숭아항공이 단독으로 쓰고 있습니다.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도 있죠]
이때 몸에서 힘이 빠져나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결항의 멘붕을 완전히 해결했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린 거죠.
[사진1131,1132: 잠시의 여유를 2터미널에서 즐깁니다.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를 마시는 동안 집에다 연락해서 무사히 귀국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제 가족이 귀국절차에 들어갑니다. 보안검색과 탑승을 하면 끝~
[사진1133: 국제선 출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출발준비는 끝납니다]
[사진1134: 탑승권과 여권을 준비하고, 100ml 이상 음료는 뱃속에 넣고 들어가면 됩니다]
[사진1135: 간사이공항 2터미널은 복숭아항공의 국제선편이 있습니다]
[사진1136: 1터미널과 연결하는 무료버스는 자주 있습니다. 특히 국제선, 국내선 도착시간에는 집중배차를 합니다]
[사진1137: 이번에는 맨 앞에 앉았습니다. 전면영상을 담았죠]
[사진1138: 무료버스기 때문에 승객에 혼동은 주지 않도록 ‘돈통’은 커버를 씌웠습니다]
[사진1139: 공항 간 버스의 기능을 위해 좌석이 있는 일부 공간을 짐을 놓도록 했습니다]
[사진1140: 좌석에 앉아있을 때 짐은 꼭 잡아주세요]
[사진1141: 1터미널에 도착한 무료버스입니다. 이 차는 잠깐 쉬네요. 회송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해서~5일 계획이 6일이 된 가족과의 여행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여행의 시작입니다.
[사진1142: 와카야마 특산품을 판매하는 가게 홍보입니다. 팬더는 와카야마 어드벤터월드의 상징이 되었죠]
[사진1143: 눈에 딱 띄는 항공편은 12시30분 출발, 인천행 MM5입니다. 제2터미널에서 출발]
[사진1144: 1터미널과 연결 다리입니다. 2터미널로 가는 버스정류장 쪽은 원래부터 호텔 등 복합시설이 있었습니다]
[사진1145,1146: 호텔 닛코 등이 있는 에어로플라자입니다. 버거킹, 편의점 시설 등이 있습니다]
[사진1147: JR간사이공항역 매표소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응하기 위해 리뉴얼을 했습니다]
[사진1148: 단체여행객의 경우 패스 등을 구입할 때 대표자 1명이 전원의 여권을 가지고 오면 됩니다.
다른 여행객은 1층에서 쉬고 있으면 됩니다]
[사진1149: JR간사이공항역 매표소 안에서는 별도 인증 없이도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사전에 코드를 메일로 받아 무선랜을 쓸 수 있습니다]
[사진1150: JR역 매표소는 2층으로 나뉘어졌습니다. 1층도 여유가 생겼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대기시간은 걸립니다]
다음 편에 긴급하게 만든 ‘날림 일정’을 시작합니다. 계획이 틀어졌지만, 최대한 즐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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