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편(9/6, 일) – 신칸센 끝에서 ‘푸짐한 라멘’, 되돌아가는 열차는 ‘데자뷰’
비가 오는 간사이 지역을 피해서 온 게 신칸센의 서쪽 끝, 가고시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족은 신칸센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는 게 재미있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사실 굉장히 먼 거리죠)
*14편 이동 경로:
가고시마츄오→ 하카타: 사쿠라564호(N700계 S1편성)
큐슈신칸센 계획 중 가고시마루트의 종점인 가고시마츄오역입니다.
[사진391: 사쿠라지마를 이미지 한 작품입니다. 최근 큐슈 지역은 화산분출로 인해 대피, 출입금지 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진392: 가고시마츄오역 개찰은 왼쪽이 완전히 나가는 출구, 오른쪽이 재래선 환승개찰로 되어 있습니다.
재래선 쪽으로 여행할 승객은 오른쪽 개찰을 이용해야 하며, 승차권과 신칸센특급권을 넣으면 승차권만 나오는데,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사진393: 하카타, 신오사카 방면 신칸센 좌석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JR Pass(전국구)로 탈 수 없는 열차는 빨간색의 ‘미즈호’]
작년(2014)에 왔을 때에는 리뉴얼 공사 중이라 어수선했는데 이번에 오니 새로운 가고시마츄오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394: 동쪽출구는 ‘사쿠라지마출구’ 이름입니다. 노면전차인 가고시마시덴(市電)을 이용할 수 있죠]
[사진395: ‘따뜻한 남쪽나라’답게 여름을 느끼게 했습니다]
[사진396: 역 1층 콩코스에서 3일간 열렸던 특산품 축제입니다. 이벤트가 한번 열리면 큰 홍보효과를 가져옵니다]
[사진397: 깔끔하게 단장한 가고시마츄오역 입구입니다]
[사진398: 역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시덴 등을 타고 시내로 이동하겠지만, 역 안의 식당으로도 충분하죠]
[사진399: 역 개찰 안에서 봤던 라멘가게를 이용합니다. 1946년에 창업한 자본라멘]
사람들이 많아서 일렬로 앉는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여기서 먹는 느낌도 좋습니다.
[사진400,401: 라멘에는 토핑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 가게는 IC카드 승차권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사진402: 차슈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육수(돈코츠)인데도 느끼함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가족도 라멘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비도 피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 이것이 여행이죠.
[사진403: 가고시마츄오역 13, 14번 홈의 열차 안내입니다. 14번 홈에서 6분 후 신오사카행 사쿠라가 출발 예정인데,
차내 청소를 위해 가동식 홈도어가 닫혀 있습니다]
[사진404: 청소가 끝나면 가동식 홈도어가 열리고, 승차합니다. 5분이면 플랫폼에 있는 승객이 충분히 승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도카이도신칸센 등에서도 첫 출발하는 역에서는 최소 5분 전부터 승차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N700계로 운행하는데, 컥~오늘 히로시마로 올 때 탔던 그 차량이었습니다.
[사진405: 여행기 10편에서 이용했던 N700계 S1편성입니다]
[사진406: 맞은 편 선로에는 S3편성이 대기 중입니다]
[사진407,408: 사쿠라564호는 산요신칸센 직통으로 신오사카까지 갑니다]
[사진409: JR동일본 신칸센 그린샤서비스는 그란클래스를 제외하고 모두 없어졌습니다.
신칸센 그린샤 서비스 중에서는 물수건과 사탕을 주는 큐슈신칸센 쪽이 ‘제일 나은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사진410: 내린 곳은 하카타역입니다. 오사카 쪽은 지금도 비가 오고 있어서 다음 신칸센을 타기 전까지
하카타역에서 가족의 쇼핑을 도왔습니다(액세서리 등 선물꺼리^^)]
[사진411: 예약을 빨리 하느라 사진이 없는데, 하카타역 JR큐슈 중앙매표소의 1, 2번 카운터가 JR Pass 등 외국인용 기획승차권 전용 예약창구입니다]
[사진412: 하카타역에서 가장 붐비는 가게는 여기일 겁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줄이 더 길게 서 있었죠.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들도 이 가게에서 빵을 구입하려는 줄입니다]
[사진413: 학교건물 같은 치쿠시출구와 대조적인 중앙출구 쪽 건물입니다. 예전에는 학교건물이었죠 ^^]
[사진414: 치쿠시출구 쪽에서 곧바로 신칸센 개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름도 ‘히카리광장’ 개찰구]
[사진415: JR Pass 등 자동개찰을 통과할 수 없는 기획승차권은 전용 유인개찰을 통과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사진416: 산요신칸센과 큐슈신칸센의 출발/종점인 하카타역에서 미즈호, 사쿠라만이 두 노선을 직통합니다]
[사진417: 하카타역 안내에는 하카타미나미역이 있는데, 8량편성만 운행합니다]
[사진418: 하카타역은 신오사카, 오카야마 등에서 사용하는 풀컬러(Full-Color) LED는 도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419: 역에 신칸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교대할 JR서일본 승무원이 인사]
[사진420: 도착 후 그린샤에서 내리는 승객에 인사를 하는 사쿠라566호의 JR서일본 승무원입니다]
3일차의 마지막 신칸센으로 숙소를 향해 고~
''15년9월] 어떤여행의 멘붕목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편(9/7, 월) - 볼 수 있는 만큼만 보자: 이럴 땐 '비가 미워' (0) | 2015.10.07 |
---|---|
15편(9/6, 일) - 산요신칸센에서 겪었던 '악몽' 없이 깔끔한 3박 마무리 (0) | 2015.10.05 |
13편(9/6, 일) - 가족의 뜻대로: 따뜻한 '남쪽나라'에 (0) | 2015.10.03 |
12편(9/6, 일) - 보일 듯 안보일 듯 효과가 더해진 안개 속 미야지마 (0) | 2015.10.02 |
11편(9/6, 일) - 계속 변하는 날씨 속 패스로 타는 연락선 (0) | 201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