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9/6, 일) – 보일 듯 안보일 듯 효과가 더해진 안개 속 미야지마
3일차 여행은 히로시마에 있는 미야지마 관광입니다. 이미 여행기로도 보여드렸죠.
9년 전 여행기에는 미야지마와 세트로 미센(弥山) 정상까지 오른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oP7/18
*12편 이동 경로:
미야지마구치 ↔ 미야지마: JR서일본 미야지마페리(나나우라마루호, JR Pass 이용 가능), 미야지마 관광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고, 폭풍도 불지 않아서 페리는 정상운항 했죠. 2층 객실로 이동합니다.
[사진331: 미야지마페리 객실입니다. 이동시간 10분이라 서서 가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사진332: 객실 밖 페리 선두에는 이런 의자도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와서 아무도 앉지 않았죠]
[사진333: 자판기도 있습니다. 가격은 육지에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진334: 우리가 탔을 때 페리에는 경차(밴) 1대만 실려 있었습니다]
[사진335: 미야지마구치 선착장을 출발했습니다. 반바퀴 돌아서 미야지마를 향하죠]
비가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했고, 운항 중 바람은 센 편이라 밖에 나온 승객은 없었습니다. 이럴 때 혼자서 페리를 즐기는 맛이 있죠 ^^
[사진336: HX90V로 찍은 이츠쿠시마입니다. 아직 밀물 때가 아니라서 바로 아래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사진337: 이츠쿠시마 선착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사진338: 나나우라마루호에서 내리고 있는 승객들. 경트럭은 먼저 나갔습니다]
[사진339: 미야지마수족관 홍보입니다. 10월4일까지 이벤트를 하네요]
[사진340: 미야지마페리는 미야지마 도착/출발 때 개찰을 합니다. 미야지마구치(육지)로 갈 때에는 여기서 개찰을 하죠]
[사진341: 미야지마선착장 건물도 신사(神社) 모습을 했습니다]
미야지마에 가족과 함께 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혼자서는 두 번 왔죠)
[사진342: 당시 시간 당 강수량을 안내했었는데, 8mm였습니다. 많이 오는 건 아니었죠]
[사진343,344: 일본3경 미야지마인데, 오늘은 비가 와서 주변 경관을 잘 볼 순 없었습니다]
[사진345: 비가 오니까 구름이 낮게 깔리고, 안개가 걷히지 않아서 이츠쿠시마신사 주변은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맑은 날씨에는 이러한 모습을 보기 어렵죠]
[사진346: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건 이츠쿠시마신사(厳島神社)입니다. 1996년에 등록]
[사진347: 비가 오는 날에는 사슴이 거리를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이날은 높은 곳에서 내려오지 않는 사슴들]
[사진348: 오토리(大鳥居) 안쪽에서 조개를 잡을 수 없습니다]
[사진349: 썰물 상태의 이츠쿠시마신사는 볼품이 덜합니다. 물에 떠있는 듯한 상태가 볼만하죠]
[사진350: 서서히 물이 들어오고 있는 오토리 주변입니다. 재빨리 사진을 찍은 후 올라왔죠]
[사진351: 이츠쿠시마신사를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어른 기준 300엔]
[사진352: 이츠쿠시마신사는 금방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밖에서 보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죠]
[사진353: 미야지마 명물 – 굴구이를 안 먹을 수 없겠죠? 한 접시에 2개를 주는데 400엔입니다]
관광을 끝내고 나오니까 비가 그치고 있었습니다. 비가 그치니까 슬슬~
[사진354: 사슴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진355: 이 사슴은 상점가에서 ‘한 몫’ 챙기려고 미리 나왔나 보네요 ^^]
[사진356: 이츠쿠시마 선착장은 JR페리와 마츠다이기선 타는 곳을 각각 안내합니다. 개찰, 타는 곳 다 따로 있습니다]
[사진357: 다음 선박은 11시15분에 있다고 알립니다. 개찰에서 선착장까지는 2분 거리입니다]
[사진358: 아까 탔던 나나우라마루호로 되돌아갑니다]
[사진359: 외관은 마츠다이기선이 더 나아 보입니다. 객실이 3층까지 있죠]
[사진360: 멀리 오토리가 보입니다. 비가 묘하게 올 때 미야지마 관광은 맑을 때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느낌을 만끽 했습니다]
다음 편에 ‘상륙’을 하는데, 계속되는 날씨 ‘심술’에 가족과 고민을 한 끝에 결정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15년9월] 어떤여행의 멘붕목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편(9/6, 일) - 신칸센 끝에서 '푸짐한 라멘', 되돌아가는 열차는 '데자뷰' (0) | 2015.10.04 |
---|---|
13편(9/6, 일) - 가족의 뜻대로: 따뜻한 '남쪽나라'에 (0) | 2015.10.03 |
11편(9/6, 일) - 계속 변하는 날씨 속 패스로 타는 연락선 (0) | 2015.10.01 |
10편(9/6, 일) - 역명판 변경만으로도 새로운 느낌, '300'을 제대로 (0) | 2015.09.30 |
9편(9/5, 토) - 이제 차내 안내는 본격 ‘와~~~~~이드’ (한큐전철의 패기?^^) (0) | 2015.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