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9/5, 토) – 오사카에서는 가족이 바쁘고, 나는 쉬고
2일차 여행을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나고야역 코인락커에 맡겨둔 짐을 찾은 후 오늘 숙소가 있는 오사카로 이동합니다.
*8편 이동 경로:
나고야→신오사카: 도카이도신칸센 고다마661호(700계 C14편성)
신오사카→도부츠엔마에: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
호텔 체크인 후
도부츠엔마에→신사이바시→도부츠엔마에→에비스쵸→도부츠엔마에: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 사카이스지선
JR Pass를 이용할 때 나고야~신오사카 이동은 극히 일부 호수를 제외하고 신칸센은 ‘고다마’ 등급만 있습니다.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 JR Pass 이용 가능 히카리, 고다마는 시간 당 3편 정도입니다.
[사진211: 고다마661호를 타고 신오사카까지 이동합니다. 나고야~신오사카 사이 고다마 그린샤를 타는 승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진212: 700계는 그린샤에도 흡연객차가 있습니다. 10호차에는 공기청정기가 선반에 설치되어 있죠]
[사진213: 나고야~신오사카 사이에서 각역정차를 타면 ‘즐길 수 있는’여유의 시간’입니다. 기후하시마역에서 선행 노조미 통과 대기]
[사진214: 700계의 0번대 C편성 번호 확인방법: 차량번호 맨 뒤 두자리에 1을 더하면 됩니다.
끝이 13으로 되어 있죠? 그러므로 이 편성은 C14편성입니다]
[사진215: 선행열차 통과를 기다리는 동안 플랫폼을 바라보고 있는 고다마661호 승무원]
[사진216: 기후하시마역에는 JR재래선이 없고, 메이테츠 신하시마역이 옆에 있습니다. 2량 편성의 3100계, 차량번호는 3120입니다]
**메이테츠 하시마선의 정보도 우리 연구회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 http://cafe.daum.net/jtrain/u4e/65
[사진217: 파나소닉의 태양광 집전시설입니다. 전시용이 아니라 실제로 전기를 만들고 있죠.
전시관을 겸하고 있으니, 관광 일정에 넣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http://blog.naver.com/tgoon21/70138346616]
[사진218: 신오사카까지 짐도 편안하게 흔들리지 않고 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위치에 짐을 놓을 경우
승무원에 반드시 얘기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정차 역에서 짐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차내 주의 안내에도 써 있으니 반드시 얘기하세요. 일본어 안되어도 영어로 Our Luggage 라고 하면 됩니다)]
[사진219: 교토를 지났고, 다음 역이 종점인 신오사카역입니다. N700계 등에 비하면 단색 LED가 더 옛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사진220: 나고야 츄부국제공항 입국 2일만에 오사카에 왔습니다]
[사진221: 신오사카역 구내에 두 군데 자동차 전시공간이 있는데요, 스즈키 부스에는 ‘허슬러’를 전시.
일본 기준 660c 경차SUV인데, SUV에 걸 맞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오사카역 미도스지선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오사카지하철을 가족은 세 번만 이용했지만, 주말에 발매하는 ‘오사카지하철 엔조이 에코킵푸(600엔)’으로 본전은 뽑았습니다.
[사진222: ^^ 갑자기 휙 점프를 했죠? 가족과 함께 할 때에는 동선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신오사카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곧바로 도부츠엔마에역에 내려서 도착했습니다]
[사진223: 호텔 라이잔의 프론트 쪽을 리뉴얼 했습니다. 사진 관광객이 서 있는 쪽이 남관 프론트,
가방과 가까운 쪽이 북관 프론트입니다. 남관, 북관 상호 방 배정 등을 융통성 있게 하는 걸 저도 경험했습니다]
[사진224: 체크아웃 후에도 짐을 맡길 수 있는 게 호텔 라이잔의 장점입니다. 단, 짐에 대한 보안은 개인이 잘 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짐을 놓고 프레임과 짐에다 열쇠를 거는 등의 조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사진225: 이날 예약하려고 두 달 전부터 ‘찔러보기’를 했지만, 결국 남관, 북관 모두 트윈룸은 만실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싱글룸 2개를 각각 예약했습니다 ㅜㅜ]
[사진226: 장기 투숙객 중 객실 내에서 조리를 했다가 사고가 난 것 같았습니다.
실내에서 가열 조리는 절대 금지합니다. 1층에 가스렌지 등 조리시설이 있습니다]
[사진227: 아직 20대인 분들은 옛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으면 생소한 캐릭터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많은 화제를 불렀던 다카하시 루미코 원작의 만화 ‘메존이코쿠(메존일각, 한글판 도레미하루스 발매)’의 주인공
‘오토나시 쿄코(音無響子)’를 모델로 한 불조심 캠페인 포스터입니다]
체크인 후 짐을 던져놓고 가볍게 오사카 시내로 이동합니다. 여기부터는 제가 굳이 인도할 필요도 없었는데요,
가족들도 오사카 시내에 익숙해 있기 때문입니다. 내릴 역을 다 알고 있으니 ^^
[사진228: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 플랫폼에서 신오사카행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역무원이 뭔가를 들고 있죠?]
[사진229: 이렇게 사전에 연락을 받아 정차위치에서 휠체어가 받침대를 거쳐 내립니다. 이후 개찰구까지 유도하죠]
[사진230: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신사이바시입니다. 저는 가족 뒤를 따라만 가면 됩니다. 여기저기 즐길 곳이 많죠]
[사진231: 일본 국가대표 강아지인가요? ^^]
[사진232: 신사이바시/도톤보리에 왔다면 이걸 찍지 않으면 오사카에 오지 않은 거라는 그 상징.
지금은 LED로 리뉴얼했으며, 배경에 다양한 효과를 주고 있었습니다]
[사진234: 미도스지선에는 신사이바시역과 텐노지역에 가동식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위 세 개의 아이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겠죠? 끼어들지 승차 금지, 홈도어로 몸 내밀지 말기, 짐 거치하지 않기]
**원래 가동식 홈도어, 스크린도어는 출입문 개폐와 연동하는 방식인데,
미도스지선의 가동식 홈도어는 차량 출입문과 반응해서 닫히는 방식이 아니고,
차장이 출입문도 닫고 가동식 홈도어도 닫는 형태라 출발에 시간이 걸립니다.
[사진235: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엑소(EXO) 라이브 공연 포스터가 신사이바시역 일부를 장식했습니다]
[사진236: 도부츠엔마에역 4번 출구가 호텔과 가깝습니다.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역이 JR신이마미야역이죠]
[사진237: 호텔에 물건들을 내려놓은 후 할인점인 수퍼타마데를 가서 음식, 음료를 구입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호텔로 보내고, 저는 다른 수퍼타마데를 갑니다. 모든 매장에 같은 상품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었죠.
[사진238: 도부츠엔마에역 4번 출구로 다시 내려가서]
[사진239: 이번에는 사카이스지선을 탑니다. 일일권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 멀지만 걸어갈 수도 있는 할인점을 지하철로 갑니다]
[사진240: 키타센리행 차량이 들어오는데요, 사카이스지선에서도 ‘자사 차량’ 타기가 힘든데, 과연 어떤 차량이 들어올까요?]
다음 편에 2일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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