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에 걸쳐 입국을 포함한 1일차를 마쳤습니다.
오늘부터 본격 관광을 시작하는데요, 하필이면 이 날도 전국의 날씨가 제각각 이었습니다.
일부 지역은 집중호우에 난리가 났고, 또 다른 지역은 더위로 시달리는 극과 극이었죠.
아침 TV를 보면서 일정 하루를 통째로 ‘바꾸는'는 결정을 했습니다.
*5편 이동 경로:
나고야→ 도쿄: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500호(N700계 K14편성)
도쿄→우에노: 우에노토쿄라인
우에노→우시쿠: 죠반선 각정(그린샤 포함, E531계 K406편성)
나고야역 출발, 우시쿠역 도착
이동 경로에서 색상은 철도회사의 고유 색상으로 표시했습니다.
주황색은 JR도카이, 녹색은 JR동일본인데요, 차량에 색상이 다른 게 있죠? ^^
원래 오늘 관광일정은 오사카 서쪽이었습니다. 숙소도 근처에 있어서 이동경로를 계획했는데,
오사카 서쪽으로 폭우가 쏟아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고, TV를 보니 이미 비가 내리고 있어서
2일 후의 계획을 오늘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통째로 일정을 교환한거죠.
이렇게 하니~짐 보관이 고민이었습니다만, 망설이지 않고~나고야역으로 갔습니다.
[사진120: 나고야역 지하 코인락커에 보관했습니다. 원래 IC카드 겸용 락커였는데, IC카드 기능이 안되고
현금만 가능해서 현금으로 600엔을 지불했죠. 나중에 찾을 때 암호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121: 나고야역에서 아침에 도쿄 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히카리가 제일 먼저입니다. 오사카 방면으로는 노조미가 먼저죠]
[사진122: JR Pass 시작 후 첫 열차부터 신칸센으로 시작합니다. 도쿄 방면 첫차는 06시20분 히카리500호입니다]
응? 그런데 차량의 편성번호 로고 색상이 흔히 보는 주황색이 아니었습니다.
[사진123: 히카리500호로 운행한 차량은 N700계 중 5000번대였고, 파란색 로고였습니다. JR서일본 소속 차량이죠]
[사진124: N700계를 개조한 ‘소심한A’ 중에 JR서일본 차량은 ‘K편성’입니다]
나고야~도쿄 사이 JR도카이 소속 구간을 JR서일본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
[사진125,126: 9호차 그린샤를 지정 받았습니다. 히카리500호, 도쿄행]
**이 열차는 도쿄까지 가장 먼저 갑니다. 중간에 노조미 추월이 없습니다.
[사진127: 나고야역에서 구입한 도시락 영수증입니다. 가격이 좀 세죠?]
[사진128: 마쓰자카 소고기로 만든 도시락입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럭셔리 코스입니다 ^^]
2015년3월부터 도카이도신칸센에 변한 점이 있습니다. 제목에 있는 ‘숫자’대로, 최고속도를 270→285mk/h로 높였는데요,
이 내용은 티스토리, 연구회에 다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122
기사에는 노조미를 대상으로 한다고 했으나, 이번에 도카이도신칸센을 몇 번 타서 측정한 결과,
고다마를 제외하고 히카리도 285km/h 신호를 주었습니다.
[사진129: 도카이도신칸센에 탔다면 ‘도장 승차인증’은 반드시 받아야죠 ^^
현재 가케가와역을 통과하고 있는데, 280km/h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히카리를 탔을 때 285km/h 장면은 따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가족들은 편안하게 그린샤에서 잠을 보충하고, 저는 철분 섭취를 하고 ^^
[사진130: 신오사카행 고다마가 라지A, N700A로 운행]
히카리500호는 나고야~도쿄 사이를 2시간 이내로 운행하는 몇 안 되는 히카리 중 하나입니다.
[사진131: 잠시 후 시나가와역에 도착합니다. 도쿄 시내는 오랜만이네요]
[사진132: 운행을 마친 유일한 정기 침대특급 선라이즈익스프레스입니다]
[사진133: 오늘은 주말(토요일)이라 케이힌토호쿠선 혼잡도는 덜한 편입니다]
[사진134: 도쿄역 신칸센 개찰구를 나갑니다. 자동개찰기를 통과할 때 표는 다시 나오므로 반드시 챙기세요]
[사진135: 2015년3월, 도쿄역의 큰 변화 중 하나가 우에노토쿄라인입니다. 우츠노미야선, 다카사키선, 죠반선 직통으로 운행하기 시작했는데요,
모든 열차가 도쿄 넘어 멀리까지 가진 않습니다. 우에노역 종착도 많습니다]
[사진136: 우에노역에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잠시 나와봅니다. 일본사람들에게는 옛 시절, 도호쿠 지역에서 상경(上京)할 때 종착역은 우에노였습니다]
[사진137,138: 우에노역 중앙개찰 옆에 ‘JR’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JR Pass 등 자동개찰기를 통과할 수 없는 기획승차권 이용자가 통과하는 유인개찰입니다]
[사진139: 모든 열차가 우에노토쿄라인을 지나진 않습니다. 죠반선, 도호쿠선의 종점은 우에노역이죠]
[사진140: 시간에 맞춰 죠반선에 승차합니다. 가족을 위해 E531계 시간에 맞춘 이유가 있죠]
[사진141: 2층 그린샤로 이동을 위해서입니다. 목적지까지 롱시트가 아닌, 조금이라도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열차 시각표를 고민, 또 고민했습니다 ^^]
[사진142: 처음 승차하면 그린샤 표시가 빨간색입니다. 승무원이 왔을 때 어느 역까지 간다고 알려주고 조금 지나면~]
[사진143: 목적지까지 녹색불이 켜지죠. 좌석 확보 완료입니다]
[사진144: JR동일본에서 운행하는 보통/쾌속의 2층 그린샤는 평일과 주말 요금이 다르고,
플랫폼에서 사전에 구입했을 때와 차내 구입 때 요금에 차이가 있습니다]
죠반선을 이용 우시쿠역(牛久駅)까지 갑니다.
[사진145: 중간 역인 사누키역인데요, 2017년4월1일에 이름이 ‘류가사키시역(龍ケ崎市駅)’으로 바뀝니다.
2015년9월13일, 이바라키현과 JR동일본이 역 이름 변경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사진146: 다음 역이 내릴 우시쿠역입니다. 정보안내 LED에는 가타카나로도 표시]
[사진147: 주말이라 승객은 많지 않았던 죠반선 그린샤. 중거리열차로 특급을 보완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진148: 우시쿠역은 개업한 지 120년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인 히타치노우시쿠역은 100여년 후인 1998년에 개업했죠]
[사진149: 우시쿠역에 내리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목적이 확실히 있습니다]
[사진150: 그 관광지 중 하나가 역 안내의 하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관광 장소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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