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9/4, 1일차) - '힘’을 보충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처음 본 사업용 콘테이너)
나고야 츄부국제공항 입국 후 1일차는 ‘워밍 업’ 수준으로 관광지를 돌았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가진 않는 기후시(岐阜市)의 관광지는 하나의 세트로 되어 있어서
동선을 계획하는데 편리함을 제공했습니다. 기후 지역 관광을 마치고 이제 숙소로 들어갑니다.
*4편 이동 경로:
기후→ 나고야: JR도카이도선 특별쾌속(313계 J3편성)
나고야역 지하 식당가 저녁식사(히츠마부시)
호텔 체크인, 1박 마무리
나고야로 돌아가는 경로는 앞에서 보여 드린 경로의 역순입니다.
[사진101: 기후역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방면은 특별쾌속이 있었습니다. 토요하시까지 가죠]
[사진102: JR기후역에는 도카이도선과 다카야마선(高山線)이 지나며, 특급 (와이드뷰)시나노 일부와
토야마로 가는 (와이드뷰)히다가 정차, 출발합니다]
[사진103: 토요하시행 특별쾌속이 도착했습니다. 행선은 모두 LED화 되어 있는 313계 J3편성]
나고야까지 특급을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열차입니다.
가족과의 여행이지만, 이동 중에는 잠시 ‘철분섭취 모드’로 전환합니다 ^^
[사진104: 도카이도선을 지나는 화물열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JR화물 소속이라고 온몸으로 알리는 EF64-1025와]
[사진105: 이제는 구형이 되어가고 있는 EF200-18호기]
그런데~JR화물에도 ‘사업용 차량’이 있다는 걸 이 사진을 본 후 알았습니다.
[사진106: 연구차량(Research Cabin)이라고 써 있고, 분명히 JR화물 마크가 있습니다. 차량번호는 ZX45A]
이 차량을 찾아보니~신형기관차 성능측정용 콘테이너로 Z형과 ZX45A형이 있다고 합니다.
신형 기관차가 견인하는 콘테이너차에 탑재, 기관차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Z형이 1개, ZX45A형이 2개 있으나, 현재는 ZX45A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으로 JR화물의 성능측정용 차량을 한번에 다 잡았습니다.
나고야역에 도착 후 저녁식사는 가족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사진107: 장어요리 중 하나인 ‘히츠마부시’입니다.
일본 라쿠텐의 설문조사 내용 중 ‘가장 먹고 싶은 지역 향토요리’에서 1위를 차지한 음식입니다.
나고야 지역의 명물 음식 중 하나로, 먹는 방법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467113]
[사진108: 먹는 방법 중에서 고추냉이(와사비)와 파를 섞어서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다는 가족들의 평 ^^]
우리나라에도 히츠마부시 전문점이 있습니다. 나중에 나고야를 오시면 꼭 경험할 수 있길……
식사 후 코인락커에서 짐을 찾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나고야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으면 금방입니다.
[사진109: 호텔로 가는 길목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는^^]
[사진110: 편의점 앞에 노란 간판이 보이죠? 숙박할 뉴-쇼치쿠바이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체크인 후에는 프론트에서 전혀 간섭하지 않습니다. 체크아웃을 할 때에는 방 안에 있는 열쇠거치 상자에 놓고 나오면 끝~
[사진111: 층 당 하나만 있다고 알려져 있는 트윈룸입니다. 1인당 2,500엔으로 나고야역 주변에서 이 가격으로는
캡슐호텔 말고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단, 오사카의 라이잔호텔 등과 같이 화장실, 세면실, 샤워실이 공용인데,
가족들은 예전에도 경험이 있어서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가족들을 호텔에서 쉬게 한 후 저는 따로 나와서 열차 관련 예약 등을 위해 나왔습니다.
[사진112: 메이테츠나고야역에서는 귀국할 때 사용할 메이테츠 할인티켓을 미리 교환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애니메이션에 취미가 있는 분들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호랭이 구멍, 애니메이트 등이 있으며, 메이드카페도 있어서 ‘작은 아키하바라’ 정도?
[사진113: 애니메이트에도 카페가 생겼습니다. 1년 전에 왔을 때에는 애니메이트만 있었는데]
[사진114: 호텔 근처에는 일본의 요괴인 갓파 동상이 있는데요, 지역 상점가에서는 갓파를 활용한 마케팅도 있었습니다]
[사진115: 호텔이 역에서 약간 멀지만,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먹고 마시는 데’ 좋은 위치였습니다]
[사진116: 츄부국제공항에서 Suica 충전 영수증과 저녁식사(히츠마부시)를 한 나고야역 지하 식당가 ‘이노’입니다]
[사진117: 이제 내일(9/5)부터 가동을 시작할 7일간의 ‘마패’입니다. 후지산과 벚꽃으로 상징하는 일본을 표현]
1일차 이동은 입국 후 짧은 관광과 계획수립에 따른 예약 등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0) 집(용산) →김포국제공항: 자가용
1) 김포국제공항→츄부국제공항: 감귤항공 7C1682
2) 츄부국제공항→ 메이테츠나고야: 메이테츠 특급(일부 특별차), 2200계
3) 나고야→ 기후: JR도카이도선 쾌속, 313계Y202편성
4) JR기후역 버스정류장→ 기후코엔(공원): 기후버스(노선버스)
5, 6) 킨카잔로프웨이로 산 정상 왕복 후 기후성 내려와서 대불 등 관람
7) 기후코엔→JR기후역: 기후버스(노선버스)
8) 기후→ 나고야: JR도카이도선 특별쾌속(313계 J3편성)
나고야역 지하 식당가 저녁식사(히츠마부시), 호텔 체크인, 1박 마무리
우리나라에서 일본 사이로 오간 비행기를 포함(자가용 제외) 총 여덟 번의 교통시설을 이용했습니다.
짧은 이동이지만, 공공교통은 의외로 많이 이용하게 됨을 알 수 있죠.
2일차부터는 날씨 예보에 대응, 일정을 수정한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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