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편(9/5, 토) - 이제 차내 안내는 본격 ‘와~~~~~이드’ (한큐전철의 패기?^^)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딱 한 번 발생했던 ‘그 일’ 때문에 여행이 흐트러졌던 것을 의미하는 제목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가족은 2일차 여행이 끝났고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9편 이동 경로:
도부츠엔마에→에비스쵸→도부츠엔마에: 오사카지하철 사카이스지선
2일차 끝
오사카 지역에는 돈키호테 같은 전문 할인점도 있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매장 중에는 ‘노란 가게’ 수퍼타마데를 애용합니다.
신이마미야 지역을 보면 난카이 신이마미야역과 가까운 수퍼타마데가 있는데, 이곳보다 오사카지하철 에비스쵸역과 가까운 수퍼타마데가 물건 종류가 더 많습니다.
제가 사야 할 물건이 신이마미야점에 없어서 에비스쵸 쪽으로 갑니다.
[사진241: 사카이스지선 도부츠엔마에역에서 열차를 탑니다. 이번엔 한큐전철 7300계가 당첨되었는데,
사카이스지선에서 자사(오사카시영지하철) 차량 보기가 어려운 구간 중 하나입니다]
7300계는 한큐코베선, 다카라즈카선에서 운행하는 7000계의 ‘한큐교토선 버전’입니다.
한큐전철의 사카이스지선 운행 차량은 백단위가 ‘3’입니다.
이 7300계로 딱 한 역을 가는데, 차내에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는 시설이 있었죠.
[사진242: 출입문 넓이와 거의 맞먹는 넓~~~~~~~은 LCD 화면입니다. 운행구간인 텐가차야부터 키타센리까지 시인성도 좋으며,
오사카지하철과 한큐전철 구간을 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사진243: 현재 도부츠엔마에역에 정차 중입니다]
[사진244: 제가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한글 및 영어, 중국어로도 표시합니다]
[사진245: 현재 주행중인 구간도 안내합니다]
[사진246: 구간을 확대하여 표시도 하고요]
[사진247: 이렇게 뉴스화면을 겹쳐서 표시도 합니다. 모니터 2개로 분리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표시를 하죠]
[사진248: 반대쪽 문이 열린다는 안내도 시원시원합니다]
[사진249: 키타센리행 각역정차가 에비스쵸역을 출발합니다]
[사진250: 에비스쵸역 개찰구 앞에 있는 정산기인데, 1만엔 등 고액권은 개찰 창구에서 교환하세요]
[사진251: 통천각(츠텐카쿠) 주변은 쇼와(昭和) 시대의 그리움이 있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노면전차가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지하철, 버스에 밀렸죠]
에비스쵸역은 지하철 사카이스지선이 다닐 뿐만 아니라 한카이전기궤도 한카이선(阪堺線)의 종점입니다.
[사진252: 오래된 관광포인트인 통천각입니다. 오사카주유패스로 무료입장 가능한 시설입니다]
[사진253: 오사카 지역의 만두(교자) 자존심. 오사카오쇼입니다. 신이마미야의 ‘교자의 오쇼’가 일찍 닫는 반면,
오사카오쇼는 평일에는 새벽 2시30분까지 영업합니다]
[사진254: 에비스쵸역 5번 출구에서 가까운 수퍼타마데입니다]
[사진255: 이런 상품도 있었습니다 ^^]
[사진256: 쇼핑을 한 후 에비스쵸역에서 지하철을 탑니다]
[사진257: 활기찬 오사카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예술가의 작품을 플랫폼에 장식하고 있는데요]
[사진258: 웃음, 할기참, 꿈, 행복이 가득한 오사카로 만들기]
[사진259: 지하철 플랫폼에 추락, 혹은 떨어졌을 때 이렇게 대피공간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사진260: 사카이스지선 안내는 다국어로 대응합니다. 열차가 곧 도착함을 안내]
[사진261: 위에 한큐전철의 사카이스지선 직통차량은 백 단위가 ‘3’이라고 했죠? 이 차량도 3000계의 지하철 직통운행 버전입니다]
**3000계는 본선용이고, 다카라즈카선용 버전은 3100계가 있습니다.
[사진262: 도부츠엔마에역 도착 후 출입문을 닫고 출발합니다]
[사진263: 신이마미야역 아래에서 보이는 라이잔호텔의 고층부는 남관입니다. 저층부는 북관]
[사진264: 라이잔호텔 1층은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입니다]
[사진265: 공동시설은 이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이 호텔 1층의 공동목욕탕에 만족합니다]
[사진266: 하루를 마무리하려면 정리를 해야겠죠? ^^ 기념품과 팜플렛, 배터리 충전까지 다 펼쳐놓고 정리합니다]
이렇게 해서 2일차가 끝났습니다.
JR Pass를 시작했으므로 JR을 많이 이용하기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9) 나고야→ 도쿄: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500호(N700계 K14편성)
10) 도쿄→우에노: 우에노토쿄라인
11) 우에노→우시쿠: 죠반선 각정(그린샤 포함, E531계 K406편성)
12) 우시쿠역→우시쿠대불: 간토철도버스(주말 한정 직행버스)
13) 우시쿠대불→우시쿠역: 간토철도버스(주말 한정 직행버스)
14) 우시쿠→도쿄: 죠반선, 우에노토쿄라인 특별쾌속(E531계)
15) 도쿄→나고야: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517호(N700계 X47편성)
16) 나고야→신오사카: 도카이도신칸센 고다마661호(700계)
17) 신오사카→도부츠엔마에: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
18~21) 도부츠엔마에→신사이바시→도부츠엔마에→에비스쵸→도부츠엔마에: 오사카지하철 미도스지선, 사카이스지선
3일차는 오늘 여행과 일정을 맞바꾼 곳으로 갑니다. 일기예보에 따라 일정을 융통성 있게 바꿀 수 있는 것도 JR Pass 덕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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