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편 – 기적을 보여준 철도: 드라마의 상승효과 ‘산리쿠철도’
니노헤역에서 쿠지역(久慈駅)까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철도를 이용했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113편 이동 경로
JR쿠지역, 산리쿠철도 쿠지역에
쿠지역에는 JR과 산리쿠철도가 있는데, 선로는 연결되어 있으나, 임시편만 직통운행을 하며, 역 건물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사진3421: JR쿠지역은 새롭게 리뉴얼 했습니다. 역 뒤로 쿠지그랜드호텔이 있습니다]
[사진3422: JR쿠지역 정면에 ‘백화점’이라고 써 있긴 한데……마치 지진을 맞아서 폐쇄된 느낌입니다]
==
[사진3423~3425: 바닥에 ‘지역’이 있습니다. 쿠지시 나무는 은행나무, 꽃은 철쭉, 새는 휘파람새 입니다]
==
[사진3426: JR쿠지역은 하치노헤 방면의 하치노헤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JR쿠지역과 10여미터 거리에 산리쿠철도 쿠지역이 있습니다. 쿠지역은 동일본대지진 전에도 왔었는데,
2011년3월 지진발생 후 산리쿠철도는 큰 피해를 입어서 일부 구간 운행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사진3427: 산리쿠철도 쿠지역은 JR건물에 비해 작습니다, 호박왕국 쿠지역이라고 표시하고 있는데요,
이와테현 쿠지시는 일본 최대의 호박(琥珀) 생산지역입니다]
[사진3428: 제가 설명할 필요 없죠? 산리쿠철도는 2014년4월6일에 키타리아스선, 미나미리아스선이 개통했고요,
2014년10월에는 상하분리방식 운영을 위해 시설을 지역에 양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3429: JR역에서 본 산리쿠철도 쿠지역 출입구입니다. 쪽문이죠 ^^]
[사진3430: 검은 부분이 운행을 재개하기 시작한 구간입니다. 검은 부분이 운행재개를 함에 따라 산리쿠철도 전체 운행을 재개했죠]
**그러나, JR야마다선 구간인 미야코~카마이시 구간은 아직 철도복구가 되지 않았는데,
JR동일본은 이 구간을 산리쿠철도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복구하기로 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7078
산리쿠철도 쿠지역은 2009년에 방문했을 때와 많이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Eo6f/138
[사진3431: 쿠지역 매표소가 달라진 점이라면? 매표소에 단체전용 창구가 생겼습니다]
[사진3432: 그 옆에 관광안내소 겸 표 판매소가 새로 생겼습니다]
[사진3433: 철도관련 상품과 함께 ‘산테츠 사이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3434: 미나미리아스선은 4월5일에, 키타리아스선은 4월6일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사진3435: 시마노코시지역 철도복구 프로젝트팀원의 사진과 함께 산리쿠철도 전구간 개통을 축하합니다]
[사진3436: 산리쿠철도는 철도딸래미(테츠도무스메, 鉄道むすめ)가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사진3437: 키타리아스선은 쿠지~미야코 사이입니다. 리아스식 해안을 노선 이름으로 채택]
[사진3438,3439: 해외에서 온 산리쿠철도 방문객을 위해 셀프 설문조사를 하네요. 저는 노란색을 붙였습니다]
[사진3440: 여기는 JR쿠지역입니다. 2015년3월14일 시각표개정 이후에도 JR하치노헤선과 산리쿠철도 직통운행은 없습니다]
[사진3441,3442: 승차권을 구입합니다. 종점인 미야코까지는 1,850엔입니다]
[사진3443: 열차가 운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운임표입니다. 미야코 서쪽의 JR야마다선은 운임표시에 ‘X’표시]
[사진3444: 산리쿠철도에는 일일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미나미리아스선 일일권은 쿠지역에선 팔지 않습니다]
[사진3445: 미소를 계속 잇는 산리쿠철도의 ‘철도딸래미’입니다]
[사진3446: NHK 드라마 ‘아마짱’의 촬영장소로 산리쿠철도를 이용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키타산리쿠철도 이름으로 나왔는데, 드라마 방영 후 드라마로 인해 이와테현 지역은 지역 활성화로 이어졌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1&aid=0002158572
산리쿠철도의 전구간 운행재개 내용은 티스토리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6489
[사진3447: 쿠지역 스탬프는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전용 종이도 준비]
[사진3448: 산리쿠철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사진3449,3450: 드라마 ‘아마짱’의 출연자 포스터와 일러스트로 그린 달력입니다]
다음 편에 산리쿠철도 키타리아스선을 ‘다섯 번째’ 승차합니다. 변화된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함이었는데……
이렇게만 매년 이어진다면 제3섹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14·6] 주문은 큐슈입니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15편('14/6/13) - 차라리 꿈이었으면......2011년3월11일, 말이 없는 바닷가 (0) | 2015.03.25 |
|---|---|
| 114편('14/6/13) - 승객이 없었던 '슬픈 철도'가 '만원 승객'에 승무원도 즐겁다: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0) | 2015.03.24 |
| 112편('14/6/13) - '철도를 이기는 버스': 산리쿠해안을 향해 (0) | 2015.03.21 |
| 111편('14/6/13) - 신칸센 굴욕의 로컬역을 지나 '열차를 이기는 버스' 출발역으로 (0) | 2015.03.19 |
| 110편('14/6/13) - 복합열차 '만남과 이별'의 장소, 도호쿠의 터미널역 (0) | 201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