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편 – 신칸센 굴욕의 로컬역을 지나 ‘열차를 이기는 버스’ 출발역으로
하야부사. 코마치1호 중 코마치1호를 타고 모리오카역에 도착, 아침식사를 하고 다음 열차를 타는 계획입니다.
*111편 이동 경로
모리오카역 아침식사(우동집 하야테)
모리오카→니노헤: 도호쿠신칸센 하야부사3호(E5계 U26편성, 신아오모리행)
모리오카역 출발, 니노헤역 도착, 하차
모리오카역에 오면 항상 들르는, 우동집 ‘하야테’에 왔습니다. 열차이름이 새롭게 하야부사가 되었지만, 이 가게 이름은 ‘하야테’ 그대로입니다 ^^
[사진3361: 비대면형 판매기에서 메뉴를 선택합니다. 저는 첫 줄 두 번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사진3362: 가게에는 1명이 조리 및 식기세척 등을 다 하고 있습니다]
[사진3363,3364: 튀김어묵, 계란우동입니다. 푸짐하게 나왔죠? 면발도 쫄깃쫄깃했습니다]
[사진3365: 맛있는 음식은 남기면 안됩니다 ^^]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마치니 여유 있게 열차의 분리장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하야부사를 탈 예정이라 코마치가 분리하면서 떠나는 장면을 잡을 수 있죠.
[사진3366: 모리오카역 2층 매장에 있던 ‘모에’ 클리어파일인데, 작년 12월에 갔을 때에는 없었습니다]
[사진3367: SL긴가의 견인 증기기관차 C58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과자부터 열쇠고리 등등]
[사진3368: 두 열차가 시간차로 출발합니다. 모리오카역에서 분리하여 2분 차이로 출발하죠]
[사진3369: 코마치. 하야부사는 모두 전좌석지정석입니다. 단, 코마치의 경우 모리오카~아키타 사이에서
특정특급권으로 보통차지정석의 빈자리를 앉을 수 있습니다]
[사진3370: 하야부사3호는 E5계 U26편성이 들어왔습니다]
[사진3371,3372: 모리오카역까지 코마치3호와 병결하는 하야부사3호입니다]
[사진3373: 하야부사인데, 다음 정차역이 ‘무려’ 이와테누마쿠나이(여행기 때 설명합니다)]
[사진3374,3375: 병결한 코마치3호는 Z4편성이었습니다]
요란한 출발 안내음과 함께 하야부사와 코마치가 분리합니다. 먼저 출발은 코마치3호
[사진3376,3377: 코마치3호가 아키타 방면으로 출발합니다. 분리되면서 ‘코마개’를 자동으로 덮습니다]
[사진3378: 코마치가 출발 후 하야부사도 ‘코마개’를 덮었습니다. 병결, 분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도 병결/분리 시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좋아합니다]
분리장면을 본 후 재빨리 열차에 탔습니다.
[사진3379,3380: 하야부사3호, 신아오모리행입니다. 9호차는 그린샤입니다]
[사진3381: 2015년3월14일 시각표개정에 따라 그린샤 웰컴드링크서비스는 없어졌습니다.
작년에 받은 이 서비스가 마지막이었죠. 사과주스 마시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
[사진3382: 시간만 나면 전쟁(電爭)을 해야 했습니다. 이 열차를 탄 이후 당분간 충전을 하지 못하는 일정이었죠]
[사진3383: 하야부사에서 보기 드문 정차역입니다. 바로 이와테누마쿠나이 역인데요]
[사진3384: 이와테누마쿠나이역은 신칸센 역 중에 ‘굴욕의 왕’입니다.
전국 신칸센 정차역 중에 가장 적은 승차인원을 기록하고 있죠. 2013년도 하루 평균 승차인원이 88명이었습니다(880명 아닙니다)]
[사진3385: 도호쿠신칸센뿐만 아니라 많은 철도의 터널에서는 통화 및 데이터통신이 안 되는 곳이 아직 많습니다.
터널 구간에서 아예 전화가 ‘비행기모드’가 되어버리죠]
[사진3386: 다음역은 니노헤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내립니다]
[사진3387: 니노헤역도 신칸센 정차가 적습니다. 다음 열차는 1시간30분 후에나 있습니다]
[사진3388: 니노헤역 구내를 장식하고 있는 축제 모형입니다]
[사진3389: 니노헤역은 JR재래선이 없습니다. 기존 재래선이었던 도호쿠선은 IGR이와테긴가철도가 이어받았죠]
니노헤역은 1891년 개업 때 후쿠오카역(福岡駅)이었다가, 1921년 키타후쿠오카역(北福岡駅)으로,
이후 국철분할 전인 1987년2월에 현재 역 이름이 되었습니다.
[사진3390: 신칸센과 IGR이와테긴가철도 개찰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모리오카역에서도 볼 수 있죠]
다음 편에서는 짧게 ‘버스여행’을 합니다. 예전 여행기에서 썼던 버스여행의 목적지는 같은데, 출발지가 다른 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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