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편 – 모든 걸 내려놓고 시내 빙글빙글
9일차는 전시회에서 받은 자료를 도쿄역 코인락커에 넣고, 나머지 짐은 아카바네역 근처에 있는
캡슐호텔에 던져놓은 후 다시 나와서 시내로 들어갑니다.
*105편 이동 경로
아카바네→신주쿠: 쇼난신주쿠라인 통근쾌속(E231계 U519편성, 그린샤, 즈시행)
아카바네역 출발, 신주쿠역 도착/하차
여행은 계획대로 다니는 방법도 있지만, 무계획으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죠.
비록 도쿄 시내지만 계획 없이 주욱 다닌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
[사진3191: 아카바네역 열차출발 안내는 시인성(視認性)이 뛰어난 컬러LE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3192: 아카바네역에서 이케부쿠로 방면은 쇼난신주쿠라인과 사이쿄선이 있죠[
아카바네역은 도호쿠선이 좌우로 분기됩니다. 왼쪽으로는 신주쿠, 시부야 방면이고, 오른쪽은 우에노 방면인데,
3월14일 우에노토쿄라인이 개업하면 도호쿠선도 우에노를 종점으로 하지 않고 도쿄 아래로도 내려갑니다
[사진3193: 쇼난신주쿠라인이 도착할 플랫폼에는 15량 편성이 들어옵니다. 그린샤가 붙어 있다는 아이콘]
[사진3194: 최대 15량까지 들어오므로 10량 편성 시 정차하지 않는 위치도 있으니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3195: 수도권을 벗어나는 퇴근열차입니다. 그린샤는 이미 꽉 차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퇴근하려는 ‘착석수요’를 파악, 2층 그린샤는 앞으로도 인기를 이어갈 겁니다]
[사진3196: 즈시(逗子)행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출근 때라면 2층 그린샤가 꽉 찼겠지만, 아직은 좌석 여유가 있죠]
[사진3197: 15량 편성 중에 4, 5호차가 2층 그린샤입니다]
[사진3198,3199: 카마타역에서 이상음 확인으로 인해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안내는 사진3172에서 보여 드렸습니다]
[사진3200: 이번에도 그린샤를 탄 후 승무원이 올 때 ‘신주쿠마데(신주쿠까지)’라고 알려준 후]
[사진3201: 제가 탄 좌석이 녹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색 상태는 신주쿠역 내릴 때까지 켜져 있으며,
신주쿠역을 출발하면 바로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사진3202: 요 종이가 캡슐호탤의 외출증입니다. 프론트에 제출하면 제 락커 키를 줍니다]
[사진3203: 신주쿠역 도착 전입니다. 2층 차량에 탈 때에는 계단에서 흔들림에 대비, 사진에 있는 노란봉을 반드시 잡고 내려가야 합니다]
[사진3204: 여기는 신주쿠역 사이쿄선, 쇼난신주쿠라인 플랫폼입니다. 야마노테선 등과는 떨어져 있는 위치]
[사진3205,3206: 사이쿄선도 E233계 세상입니다. 여성전용차는 하루 종일 운영하지 않으며, 아침 출근시간과 저녁은 늦게까지 운영합니다]
[사진3207: 사이쿄선은 E233계 중 7000번대입니다. 이 차량은 129편성]
[사진3208: 신주쿠역은 이곳 저곳 공사중이었습니다. 사잔테라스로 가는 통로는 계단이 있으므로
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하면 동쪽 데크를 이용하라는 지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3209,3210: 신주쿠역은 JR, 오다큐, 케이오가 지상에 큰 빌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JR은 그룹 자회사인 루미네(LUMINE)로
역 건물 상업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철도회사가 ‘운송수입’만으로 생존하는 시대는 점점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진3211: 신주쿠역도 오사카 우메다역같이 ‘한 던전’ 하는데, 다른 점은 개찰 안쪽으로 거대한 던전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죠.
우메다역은 개찰 밖으로 거대한 던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진3212: 연구회에서 답을 한 적이 있는데, IC카드는 입장권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역에 입장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따로 구입해야 함을 안내]
[사진3213,3214: 신주쿠역에는 수도권의 터줏대감인 오다큐전철과 케이오전철이 있는데, 모두 모두 신주쿠를 터미널로 합니다.
오다큐전철은 신주쿠역이 출발/종점이며, 케이오전철은 일부가 도에이지하철 신주쿠선과 직통운행을 하고 있죠]
[사진3215: 밖을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키타카타라멘 가게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사진 찍을 생각할 새도 없이 거의 흡입수준 ^^;]
[사진3216: 살고 있는 곳이 용산 쪽이다 보니, 굴다리를 보면 전자상가 ‘굴다리’가 생각 ^^]
[사진3217: 지금은 LUMINE EST라고 써 있지만, 예전에는 My City가 붙어 있었죠.
연구회에 올린 2004년 ‘추억의 여행기’를 보면 지금과 많이 달라진 점을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SfS/42 여행기의 기록은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사진3218: 사이쿄선의 혼잡 악명은 말할 필요가 없죠. 철도회사에서 통계를 분석하여 17시대~막차까지
차량의 혼잡도를 표시, 승객을 분산하려 하고는 있는데, 쉽진 않습니다]
[사진3219: 사이쿄선을 타러 이동합니다. 오사키 방면은 도쿄린카이고속철도(린카이선)와 직통운행을 하고 있죠]
[사진3220: 건널목 앞 비상버튼은 장식품이 아니지만,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눌러야 합니다]
도쿄 시내 ‘빙글빙글 돌기’는 다음 편에도 이어집니다.
'['14·6] 주문은 큐슈입니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7편('14/6/12) - [철도인프라의 뒤늦은 개선] 신오쿠보역: 왜 이제서야!! (9일차 마무리) (0) | 2015.03.14 |
---|---|
106편('14/6/12) - 야마노테선 대신 이 노선으로: 도쿄의 '인파 상징' 심야의 시부야는? (0) | 2015.03.12 |
104편('14/6/12) - 숙소에 추가로 '던져 놓고' 도쿄 시내 내 맘대로 (0) | 2015.03.10 |
103편('14/6/12) - 모든 것을 '내려놓자' (0) | 2015.03.09 |
102편('14/6/12) - 전시회 관람 후 다시 도쿄로 (0) | 2015.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