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편('14/6/11) - 나머지 반 '주문' 출발: 연계노선 지연도 '다 받아준다'

91편 – 나머지 반 ‘주문’ 출발: 연계노선 지연도 ‘다 받아준다’

 

호히선 각역정차를 마치고 구마모토역에서 쿠루메로는 신칸센 이동을 했습니다. 쿠루메역에서 오늘의 두 번째 각역정차 ‘나머지 정리’를 합니다.

 

*91편 이동 경로

쿠루메→ 히타: 큐다이선 각역정차(키하125계21호차, 히타행)

쿠루메역 출발, 히타역 도착

 

 

큐슈에도 전철화와 비전철화가 나뉘어 있는데, 큐다이선은 전구간 비전철화 되어 있습니다.

호히선의 경우는 구마모토~히고오즈 사이가 전철화 되어 있음을 전 여행기에서 확인했습니다. 

 

[사진2761: 큐슈지역의 열차들은 원색을 사용해서 어떤 때는 강렬하게, 어떤 때는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키하125계는 영어로도 ‘YELLOW’라고 표시하고 있죠]

 

 

[사진2762: 고쿠라공장에서 2005년에 개조한 ‘훈장’을 달고 있습니다]

 

[사진2763: 키하125계는 Two-handle 방식으로 중간 부분에는 one-man 운행이 가능하도록 출입문 개폐장치가 붙어 있습니다]

 

[사진2764: 키하125계는 이미 3일차(6월6일)에 큐다이선 절반을 각역정차 했을 때 보여드렸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N29X/20]

 

열차 출발시간이 되었지만,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 사진 하나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사진2765: 여성승객과 저 앞에 남성승객이 열차를 타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813계가 보이죠?]

90편에서 가고시마선 열차가 2분 지연상태라는 안내가 있었는데, 이 열차였습니다.

3번 플랫폼에서 내린 승객들이 큐다이선 환승을 위해 동일홈에서 환승하도록 되어 있는데, 2번선의 큐다이선 열차는

지연된 열차에서 승객을 기다려야 했죠. 3번선의 열차가 출발 후 큐다이선 각역정차가 출발했습니다.

 

이제 큐다이선 ‘빈자리’를 각역정차 합니다. 3일차에 이미 요아케 동쪽을 각역정차 했죠.

 

 

 

[사진2766: 지상에 있는 왼쪽 2선이 가고시마선이고, 큐다이선은 전구간 단선입니다. 고가의 선로는? 큐슈신칸센입니다]

 

[사진2767: 출발 후 처음 정차하는 쿠루메고코마메역입니다. JR역으로는 처음으로 학교이름이 붙은 역입니다]

 

이 역은 노선활성화 촉진협의회가 역 신설을 제언했으며, 2009년3월에 개업했습니다.

 

 

[사진2768: 열차가 출발하자마자 인사를 하는 역무원입니다. 역 아이콘도 학교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진2769: 진행방향 뒤에 있었습니다. 특급 유후인노모리 등이 이 선로를 경유합니다]

 

[사진2770: 섬식 플랫폼인 미나미쿠루메 역입니다. 이 역 앞뒤로 ‘학교 역’이 있는데, 둘 다 최근에 개업을 했죠.

거꾸로 얘기하면, 쿠루메~미나미쿠루메~미이 사이는 거리가 꽤 됩니다.

 

 

[사진2771: 이번에는 대학교 역으로 쿠루메다이가쿠마에입니다. 오이타다이가쿠마에역과 같이 1면1선이며,

대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도 주변에 있으며, 쿠루메고코마에역과 같이 1996년에 촉진협의회가 신설을 제언, 개업은 2000년입니다]

 

[사진2772: 앞에 소개한 도카이가쿠엔마에역은 도쿄 소재의 도카이대학 캠퍼스지만,

쿠루메다이가쿠마에역은 지역 대학 본관이며, 역에서 캠퍼스까지 걸어서 1분 거리입니다]

 

 

[사진2773: 알파벳을 엠투(MII)로 읽을 수도 ^^; 미이 역입니다. 이 역은 1928년에 개업]

 

[사진2774: 일본에는 절과 관련한 역 이름이 많죠. 젠도지역도 그 중 하나인데,

대승불교 일파 중 하나인 정토종(淨土宗)입니다. 젠도지(절)은 역에서 걸으면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사진2775: 치쿠고쿠사노역 이름에 ‘치쿠고’가 붙은 이유가 있습니다.

1928년 개업 때 죠반선과 후쿠치야마선에 있는 쿠사노역(草野駅)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치쿠고’를 붙였죠]

**쿠사노역 이름 중에서 가장 먼저 개업한 역은 죠반선 쿠사노역입니다(1897년)

 

 

[사진2776: 타누시마루역에는 하차를 하지 못해서 역 건물을 못 봤지만, 재미있는 디자인입니다.

역 아이콘이 갓파(河童, 상상의 동물)를 하고 있는데, 역 건물은 갓파(河童) 얼굴로 디자인 했습니다]

 

 

[사진2777: 큐다이선도 시내를 벗어나면 전원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진2778: 치쿠고요시이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이 승객의 표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우키하시(うきは市)의 중심 역입니다]

 

[사진2779: 치쿠고요시이역 구조를 알 수 있는데요, 역 건물 쪽 1선과 섬식 2선이 있는데,

평일 아침에 쿠루메에서 이 역까지 구간운행 열차가 2, 3번 플랫폼에 들어옵니다]

 

 

[사진2780: 구름 상태가 ‘혹시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사진2781: 우키하역은 1931년 개업 때에는 치쿠고센조쿠역(筑後千足駅)이었는데, 1990년에 현재 역 이름이 되었습니다]

 

[사진2782: 우키하역은 2면2선으로 원래 1면1선에서 확장을 했습니다]

 

[사진2783: 키하125계에서 창문을 살짝 연 상태입니다]

 

[사진2784: 치쿠고오이시역은 1면1선인데, 2012년, 큐슈북부호우 때 이 역부터 히타역까지 대체버스를 운행했었습니다]

 

[사진2785: 치쿠고가와교량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사진2786: 교량과 터널을 통과하고 나면 여기부터 후쿠오카현을 넘어 오이타현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진2787: 요아케역은 6월6일에 이미 온 적이 있죠. 고쿠라에서 히타히코산선을 통해 큐다이선 직통열차가 운행합니다]

 

[사진2788: 앞에 분기되는 선로로 복잡합니다. 오른쪽에는 키하125계 15호차가 유치선에 있네요]

 

[사진2789,2790: 역 구내로 천천히 진입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공사 중이라 안전 담당이 열차를 확인합니다]

 

이번 편을 끝으로 큐다이선도 각역정차 ‘주문’을 마쳤습니다.

8일차까지 닛포선 가고시마 쪽을 제외하고 일정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