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주문은 큐슈입니까?

82편('14/6/11) - 수라장으로 시작하는 아침: 호히선 초반은 '각역하차'로

CASSIOPEIA_daum 2015. 2. 10. 07:56

82수라장으로 시작하는 아침: 호히선 초반은 각역하차

 

오늘은 2014611, 여행 8일차입니다. 큐슈 주문의 정식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었지만,

어제 닛포선 일부 구간을 놓쳤기 때문에, 밤에 일정을 다시 짰습니다.

해당 일정은 여행 뒤쪽으로 두기로 하고, 8일차는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82편 이동 경로

호텔 오이타 아리스톤 체크아웃, 오이타역 이동

오이타→ 타키오: 호히선 각역정차(키하47 4000번대, 분고타케다행)

타키오→ 오이타다이가쿠마에: 호히선 각역정차(키하200, 미에마치행)

오이타역 출발, 타키오역 하차/출발, 오이타다이가쿠마에역 도착, 하차

 

 

 

8일차 체크아웃은 다른 날보다 늦게 나온 편이었습니다.

중간 역에서 오래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열차시간이 맞지 않는 호히선의 특성 때문이었죠. 

 

[사진2491: 호텔 객실에서 본 오이타시내입니다. 주변 경치보다는 하늘이 저를 걱정하게 했습니다]

 

[사진2492: 호텔의 체크아웃은 10시까지이며, 연장은 시간 당 462엔의 추가요금이 듭니다]

 

[사진2493: 호텔 1층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 아리스톤호텔을 나왔습니다]

 

[사진2494: 어제 밤에 먹었던 라멘가게는 아침에 보니까 더 작게 보였습니다]

 

[사진2495: 오이타역까지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아케이드 거리를 주욱~따라가면 됩니다]

 

[사진2496: 아케이드 안에 있던 범선]

 

[사진2497: 이제 일본사람들도 한국 음식에 익숙합니다. 한국 직수입 상품을 취급하는 가게]

 

[사진2498: 오이타역 앞에 있는 인터넷. 코믹카페입니다. 평일 한정으로 자유이용은 1,400]

 

[사진2499: 오이타역은 거대한 공사장인 상태였습니다. 빌딩이 완성되면 새로운 상업시설이 들어서겠죠]

 

[사진2500: 오이타역에는 3개의 노선이 분기합니다. 큐다이선과 호히선은 오이타역 첫 출발/도착입니다]

 

[사진2501: 구마모토역에도 있는 쿠로(KURO)가 오이타역에서도 반깁니다. 구마모토의 터줏대감은 구마몬이죠]

 

고가화 된 오이타역에서는 전동차와 디젤차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사진2502: 닛포선을 운행하는 보통열차의 주력인 815계입니다. 오이타역 종점으로, 되돌림운행 행선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2503: 3번선의 883계와 2번선의 787계는 사진2500에서 호수와 행선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탈 열차는 전동차가 아닌, 디젤차량입니다. 비전철화인 호히선(豊肥線)이 오늘의 주문입니다.

 

[사진2504: 이미 학생들로 가득한 스쿨열차입니다. 분고타케다까지 가는데, 중간에서 거의 다 내리죠]

 

이렇게 통학시간에 각역정차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수라장상태였고,

여기에 학생들까지 와글와글 해서 최악의 조건이었죠. 저는 이걸 역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열차시간을 이용해서 처음 몇 개 역을 각역하차하기로 했죠.

 

 

[사진2505: 오이타역 출발 후 첫 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왼쪽에는 오이타행 키하200]

 

[사진2506: 이 역에도 내리는 승객이 꽤 있었습니다. 키하47 8000번대가 역을 출발했습니다]

 

[사진2507,2508: 이 역은 타키오입니다. 22식 구조로 주변은 주택가입니다]

 

[사진2509: 역 뒤에 있는 아파트 이름은 JR아파트 R-2입니다]

 

[사진2510: 오이타 근교구간인 타키오역지만, 일부 시간대는 시간 당 1편밖에 없습니다]

 

[사진2511: 녹색 구간이 큐다이선, 하늘색이 닛포선입니다]

 

[사진2512: 무인역이지만 1,820엔 구간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가 와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죠]

 

[사진2513: 타키오역 플랫폼 2선에서 본선으로는 1선으로 합쳐지는 단선구간입니다. 호히선은 일부 구간이 전철화 되어 있지만, 전구간 단선입니다]

 

[사진2514: 타키오역에서는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고카(SUGOCA), 스이카(Suica) 등을 사용할 수 있죠]

 

[사진2515: 타키오역 앞에는 자전거 보관소가 가득합니다. 역 앞까지 자전거로 온 후 목적지로는 철도를 이용합니다]

 

비가 그치기를 바랬지만, 아직은 아니었습니다 ㅜㅜ 다음열차가 들어옵니다.

 

[사진2516: 키하200계 미에마치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진2517: 이 열차는 단거리라 승객이 많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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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518: 키하200계는 1992년 로렐상을 받았습니다.

당시 블루리본상은 오타큐전철 로망스카 20000‘RSE’였으며, 또 하나의 로렐상은 나리타익스프레스로 운행했던 253계였습니다]

 

[사진2519: 시키도역은 국철 말기에 개업한 역입니다(1987222) 개업 때는 무인역이였지만, 현재는 업무위탁역입니다]

 

[사진2520: 다음 역인 오이타다이가쿠마에역에 내렸습니다. 대학이 앞에 있지만, 규모는 11선입니다]

 

이번 편까지가 각역하차이고, 다음 편부터는 각역정차를 이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