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주문은 큐슈입니까?

60편('14/6/9) - 고행의 닛포선 각역정차(4): JR Pass의 빠워!! 하루 3편 열차로 '점핑, 점핑' ^^

CASSIOPEIA_daum 2015. 1. 3. 21:47

60고행의 닛포선 각역정차(4): JR Pass의 빠워!! 하루 3편 운행 열차로 점핑, 점핑’ ^^

 

고쿠라역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형태로 각역정차 2일간 도전했습니다.

이제 서서히 고비가 되는 구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박을 어디서 해야 할지 등을 고민한 끝에 만든 경로였습니다.

인터넷 등을 찾아보면 닛포선 각정의 여러 경로가 있었지만, 저는 JR Pass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여행기에서 진행하는 경로는 청춘18승차권으로는 절대 실행할 수 없음을 참고하세요.

청춘18승차권으로 닛포선 각역정차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경로가 낫습니다.

 

*60편 이동 경로

오이타→ 우스키: 닛포선 각역정차(815 N016편성)

시타노에역 출발, 종점 우스키역 도착/하차

우스키→ 사이키: 특급 니치린시가이아7(783CM34편성)

우스키역 출발, 사이키역 도착/하차

 

 

우스키행 각역정차를 타고 종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도착할 종점까지가 각역정차 여행의 안정권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1821: 구마사키역은 전형적인 섬식 플랫폼으로(12) 1920년 개업 때의 역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1822: 구마사키역에서 서둘러 내리는 승객이 있었습니다]

 

[사진1823: 우리나라는 우선석의 위치가 각 객차 양 끝 출입문이 대부분인데, 일본은 차량 및 회사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사진1824: 위쪽 우스키, 가미우스키 역입니다. 11선으로 100년이 다 되어가는 역입니다(1917년 개업)]

 

[사진1825: 가미우스키역은 업무위탁역으로 역무원이 근무하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열차는 지연 등이 없이 종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사진1826: 각역정차의 종점, 우스키역입니다. 이후로 닛포선은 계속 이어집니다]

 

[사진1827: 행선막으로 되어 있는 열차에서 볼만한 건 목적지 돌리기 ^^ 쾌속등급도 나오다가~]

 

[사진1828: 열차는 각역정차 키츠키(杵築)’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1829: 닛포선의 우스키역과 발음은 같으나, 한자가 다른 역이 같은 큐슈에 있습니다.

닛포선의 우스키는 臼杵이고요, 한자가 宇宿인 역은 가고시마현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에 있습니다]

 

 

[사진1830: 우스키역 근처에 관광자원 중 하나인 석불(石佛)이 있습니다. 플랫폼에 있는 건 상징물입니다]

 

[사진1831: 우스키역은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59편에서 닛포선의 IC카드 승차권 사용 가능 끝 역을 말씀 드렸습니다]

 

[사진1832: 우스키역 시각표를 보면~각역정차 운행이 좀 있는 편입니다만……이제부터 변칙 경로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탔던 각역정차는 1030분에 도착했습니다. 위 시각표를 보면 1030분 이후 각역정차는 1219분에나 있습니다.

청춘18승차권 이용자라면 이렇게 계획을 안 짰겠지만~2시간을 멍하니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JR Pass로 각역정차 중인 저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이제부터 제목대로 점핑, 점핑을 합니다.

 

 

[사진1833: 우스키역에 들어오고 있는 783계 특급열차입니다. 시각표를 짜다 보니~ 미야자키 방면으로는 딱 1편밖에 없는 열차입니다]

**평소 여행 때에는 이 열차 타려면 한참을 고민하고, 조합해야 했는데, 각역정차 사이 점핑을 썼더니 그냥 얻어 걸렸습니다’ ^^

 

 

[사진1834: 783계가 언제부터 운행을 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차량의 운행시작을 이렇게 한번에 알 수 있는 열차는 드물죠]

 

[사진1835: 여기는 보통차입니다. 최근 나온 특급 일반석보다 더 좁습니다]

 

[사진1836: 783계의 경우 그린샤는 객차 1량에 반실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1837,1838: 그린샤는 진행방향 선두에 있어서 앞쪽에서 전망을 보면서 갈 수 있습니다]

 

[사진1839: 783계 그린샤는 보통차와 Quality 차이가 큽니다. 오래된 차량이지만, 요즘 나온 특급과 비교해도 괜찮을 정도]

 

[사진1840: 이 열차의 정체는? 니치린시가이아7호입니다. 그린샤 서비스는 종이물수건, 츠바메 사탕입니다.

이 열차가 큐슈 내 특급 중에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고 있죠.

**니치린시가이아7호의 경우 하카타~미야자키~미야자키공항을 운행하는데, 거리는 413.1km, 이동시간만 5시간44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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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나가노 사이 운행 특급 시나노(しなの)가 낮 시간 최장거리 특급입니다(441.2km)

그러나, 단일 철도회사가 운행하는 열차를 따져보면 특급 니치린시가이아가 최장거리가 됩니다.

 

 

[사진1841: 닛포선의 내륙을 달리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떨어진 구간에서는 국도217호와 나란히 가는 구간이 많습니다]

 

[사진1842: 다음 정차역은 츠쿠미입니다 1988년에 제작 후 안내LED 리뉴얼은 없어서 옛날 느낌이 나는 안내]

 

[사진1843: 츠쿠미역 도착 전 여승무원이 운전석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린샤가 바로 뒤에 있으니, 새로운 승객이 탑승하면 바로 알 수 있겠죠]

 

[사진1844: 츠쿠미역입니다. 이 역은 각역정차 할 때 다시 오겠지만, 특급이 정차할 때라도 찍어줘야죠]

 

[사진1845: 니치린시가이아는 열차이름이 길어서 한줄 안내로는 다 들어가지 않습니다]

 

니치린시가이아 7호는 사이키역까지 가는 동안 무정차입니다. 바다 근처로 갔다가, 내륙으로 갔다가를 반복합니다.

 

 

[사진1846: 날씨가 좋아서 차창을 통해서 괜찮은 사진을 몇 장 건졌습니다]

 

[사진1847: 잠시 후 사이키역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는 특급 소닉이 사이키까지 갔던 편수가 많았으나,

지금은 평일 기준 하카타~사이키 운행 소닉은 딱 2왕복밖에 없습니다]

 

 

[사진1848: 사이키역에 도착한 니치린시가이아 7호입니다. 출입문을 기준으로 왼쪽이 그린샤, 오른쪽이 보통차입니다]

 

[사진1849: 한글안내가 일부 지워져서 ^^; 자우석;;;]

 

[사진1850: 저도 일본철도 초보시절에 이 역을 자꾸 사에키역으로 읽었습니다(실제 개업 때에는 사에키역으로 읽었습니다) ^^]

 

닛포선 각역정차의 고비는 이 사이키역부터 시작합니다……

 

앞으로의 이동 패턴은 어떻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