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편 – 고행의 닛포선 각역정차(2): 아직까지는 난이도가 ‘낮은’ 구간들
많은 JR간선들이 있지만, 운행편수 한계 등으로 인해 각역정차 하기 가장 까다로운 노선 중 하나가 닛포본선(日豊本線)입니다.
그 닛포본선에 2일간 각역정차에 도전하는 여행기입니다.
*58편 이동 경로
나카쓰역 하차
나카쓰→오이타: 닛포선 각역정차(411계)
나카쓰역 출발, 오이타역 도착, 하차
첫 번째 각역정차는 고쿠라를 출발, 나카쓰까지였습니다. 나카쓰역에 내려 다음 각역정차가 올 때까지 역 주변 등을 두루두루~
[사진1761: 나카쓰역 중앙에 ‘때밀이마트’가 있습니다. 이용이 빈번한 편의점이 가까이 있으면, 사람들이 모이게 되죠]
[사진1762: 나카쓰역에는 매표소와 여행센터가 같이 있습니다. 관광 창구 기능도 합니다]
[사진1763: 저는 오이타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남들은 특급열차를 타겠지만, 저는 그 다음 열차를 탑니다]
[사진1764: 열차 운행패턴을 보면, 1번선에 각역정차가 먼저 도착 후, 2번선에 특급열차가 도착하면 서로 연계합니다]
[사진1765: 아침에 차내에서 먹을 빵입니다. 각역정차는 중간에 대기시간이 길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미리 먹을 것과 음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무인역이 많은 닛포선은 더 그렇습니다(플랫폼에 자판기 하나 없는 역이 많죠)]
[사진1766: 닛포선에서 운행하는 411계입니다. 이 열차는 모지코 방면으로 가기 때문에 교류구간만 운행하는데,
일부 열차는 직/교류 구간이 바뀌는 시모노세키까지도 운행합니다]
[사진1767: 1번 선에 오이타행 각역정차가 ‘특급보다 먼저’ 도착했습니다. 07시45분에 도착, 07시51분 출발까지 6분을 정차]
[사진1768: 그 사이에 특급 소닉1호, 오이타행이 들어왔습니다.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는 첫 오이타행 특급입니다]
[사진1769: 이번에 탈 411계는 운행구간이 매우 깁니다. 본토(혼슈)에서 출발한 열차인데요,
시모노세키역을 출발, 칸몬터널을 지나 직/교류가 바뀌는 모지역을 경유, 고쿠라역을 통해 닛포선의 오른쪽 절반을 운행합니다]
특급이 제시간에 도착, 출발했습니다. 오이타행 각역정차도 정시에 출발했습니다.
[사진1770: 이날은 평일이라 통학/통근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탄 상태였는데, 히가시나카쓰역에서도 많은 승객이 내렸습니다]
[사진1771: 섬식 플랫폼인 아마츠 역입니다. 무인역이지만, 우리나라같이 ‘명예역장’이 있습니다]
[사진1772: 아마츠역을 특급이 빠르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우측으로 통과]
[사진1773: 야나기가우라역에도 학생들이 많이 내렸습니다. (초상권을 위해) 역명판만 담기 쉽지 않네요 ^^]
[사진1774: 주인 잘못 만나 계속 고생하고 있는 짐들입니다 ^^]
[사진1775: 특급열차도 정차하는 ‘미국 역’입니다 ^^; 미국 관광객이 봤다면 ‘America Staiton’이라고 할지도 ^^]
[사진1776: 분고타카다 방면 환승을 안내하는데요, 다른 철도노선이 있는 건 아니고, 버스가 분고타케다 방면으로 다닙니다]
[사진1777: 나카야마가역은 업무위탁역이며,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778: 히라가나로는 거꾸로 읽어도 ‘키츠키’네요(きつき)]
[사진1779: 오가 역에서 411계와 교행합니다]
[사진1780: 오가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향해 인사를 하는 역무원입니다. 고객을 모신다는 느낌을 보는 사람이 느끼지 않을 수 없죠]
**신칸센, 재래선 특급의 종점에서 열차 도착 때 차내정비 담당 분들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본 회원도 있을 겁니다.
[사진1781: 분고토요오카역 이미지는 ‘광어?’ ^^]
[사진1782: 우리나라에서도 대학교 역명 때문에 종종 시끄럽긴 합니다만, 이곳 벳부대학역은
벳부캠퍼스에서 약 800미터 거리입니다. 걸어서는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다음 역이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교과서 코스’죠.
[사진1783: ‘온천마크’가 이 주변이 어떤 곳인지를 말해줍니다. 몇 년 전부터는 유후인 등과 ‘경쟁’을 하고 있죠]
열차는 여기가 종점이 아니고, 현의 중심지를 향해 계속 달립니다.
[사진1784: 히가시벳푸역에서도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785: 벳푸시에 이어 오이타시로 들어왔습니다. 니시오이타역은 구름다리를 이용해서 플랫폼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니시오이타역서 분기, 오이타코역(大分港駅)까지 이었던 화물전용선인 오이타코린코선(大分港臨港線)이 있었으나,
1984년2월에 폐지되었습니다.
[사진1786: 큐슈 지역을 관광한 분이면 너무나 익숙한 역, 오이타입니다. 2012년3월에 고가화를 완료했습니다]
[사진1787: 왼쪽 안내 열차는 호히선(아소코겐선) 구간운행으로, 나카한다(中判田)까지만 운행합니다.
나카한다행 열차를 제외한다면 호히선 운행열차는 일부 시간대는 1편 정도로 사악한 운행패턴을 보여줍니다.
[사진1788: 오이타역에서는 전철화 된 닛포선을 비롯, 비전철화 구간인 호히선과 큐다이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789: 오이타역 구내도 깔끔하게 정비되었는데요, 의자만 봐도 ‘누구’의 디자인 삘이 똬앟~^^]
[사진1790: 오이타현 출구는 북쪽과 남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위를 보면 IC카드 충전기도 있습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오이타역 주변을 잠깐 본 후에~각역정차는 계속됩니다(이제부터 고난의 닛포선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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