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편 – 고행의 닛포선 각역정차(3): 서서히 ‘고비를 맞이할 구간’으로
많은 JR간선들이 있지만, 운행편수 한계 등으로 인해 각역정차 하기 가장 까다로운 노선 중 하나가 닛포본선(日豊本線)입니다.
그 닛포본선에 2일간 각역정차에 도전하는 여행기입니다.
**여행기에서 진행하는 경로는 ‘청춘18승차권’으로는 절대 실행할 수 없음을 참고하세요.
청춘18승차권으로 닛포선 각역정차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경로’가 낫습니다.
*59편 이동 경로
오이타역 하차
오이타→: 우스키: 닛포선 각역정차(815계 N016편성)
오이타역 출발, 시타노에역 정차/교행
고쿠라역 출발로 보면 나카쓰, 오이타역까지 각역정차로 오는 건 무난합니다. 운행편수도 많기 때문이죠.
이제 오이타역에서 남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아직까진 ‘본격 허들’은 나타나진 않습니다.
[사진1791: 오이타역 개찰만 보면 하카타역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큰 LCD로 열차 안내 및 각종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1792: 통로가 좀 어두워 보이죠? 밖으로 나가면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사진1793: 오이타역 주변은 대대적인 공사가 한참이었습니다. 역 빌딩 건축 및 주변 정비를 함께 하고 있었죠]
[사진1794: 이용객에 확실한 안내를 위해 버스 승차장 지도 등을 자세히 해 놓았습니다]
[사진1795: 역 빌딩이 완성되면 오이타역 본연의 기능 이상을 하게 될 겁니다]
다음 각역정차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각역정차에 ‘좋은’ 조건입니다 ^^;
이 부분은 가고시마츄오역에서 출발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야자키역 경유, 노베오카역까지는 비교적 무난하죠.
[사진1796: 왼쪽이 닛포선 사이키, 노베오카, 미야자키 방면입니다. 각역정차 one-man 우스키행이 출발 예정인데요,
오른쪽을 보면 특급 ‘소닉’의 종류를 표시했습니다. ‘푸른 소닉’이라면? 883계죠. 하얀 소닉은 아시죠? ^^]
[사진1797: LED 등에서 변하는 순간을 잘 잡으면 이렇게 재미있는 사진이 나오죠]
[사진1798: 오이타역 역명판 뒤로 ‘파란 소닉’이 보입니다. 하카타로 갈 준비]
오이타역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각역정차부터는 생소한 역 이름이 등장합니다.
[사진1799: 오이타역 첫 출발(시발), 각역정차, 일인승무(One-man) 우스키행입니다. 8시리즈 중에 깜찍한 모습의 815계 N016편성]
[사진1800: 롱시트로 되어 있는 815계입니다. 오른쪽에는 정리권 함이 덮여 있는데요, 2량 중 진행방향 뒤쪽입니다.
정리권 함은 진행방향 앞 차량의 뒤쪽 출입문에서 작동합니다]
출근시간은 끝났지만, 좌석은 거의 채운 상태로 출발했습니다.
[사진1801: 815계도 차창에 UV코팅이 있어서 찍기에는 조건이 썩 좋진 않습니다 ^^]
[사진1802: 큐다이선, 호히선 등 비전철화 구간에서 볼 수 있는 키하125형이 정비를 받고 있네요. 그러면 근처에 차량기지?]
[사진1803: 그 주인공 역은 ‘마키’입니다. L브L2V(^^)의 주인공 중 한 명과는 한자가 다릅니다 ^^]
[사진1804: 마키역 근처에 오이타차량센터(大分車両センター)가 있어서 이렇게 여러 차량이 유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이제는 이벤트 시기에나 볼 수 있는 485계입니다]
[사진1805: 섬식 구조의 타가죠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여기에서 교행대기를 합니다]
[사진1806: 차량 자신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815계에 통근열차, 일인승무, 우스키행]
[사진1807: 차내 안내는 한줄 LED입니다. 현재 타가죠역에 정차하고 있음을 안내]
[사진1808: 많은 승객이 여기에서 내렸습니다]
[사진1809: 응? 교행한 열차는 디젤차량인 키하220형이었습니다. 전구간 전철화 닛포선에 디젤차량? 이 내용은 여행기 때 보여드릴 기회가 있습니다]
[사진1810: 2량 편성 차량 사이 연결부분입니다. 객차를 구분하는 출입문이 없는데, 열차 주행 중에 여기에 서 있으면 안 됩니다]
[사진1811: 다음 역인 츠루사키에서도 교행을 위한 정차를 하는데요, 위 시각표를 보면 꽤 오래 정차함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진1812: 우선, 첫 번째 열차인 오이타행 815계를 보내고요]
[사진1813: 시간 여유가 있어서 플랫폼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를 IC카드로 뽑았습니다.
사진의 스이카(Suica)가 2008년에 발매했던 JR 3사 IC카드 상호이용 기념 카드였습니다.
이미 연구회에 소개한 적이 있죠. http://cafe.daum.net/jtrain/3G5o/3868
소중한 카드를 구해주셨던 ‘明星@Aka’님께 이 글을 통해 감사인사 한번 더 ^^]
[사진1814: 응? 또 한 대가 교행합니다. 보통열차 1대가 10분을 정차한 이유는 이것이었습니다.
{퀴즈} 이 열차는 무엇일까요? 783계인건 다 알고 있으니 ^^]
우스키행 각역정차는 두 대의 열차와 교행 후 정상시간에 출발했습니다.
[사진1815: 오자이역은 JR큐슈의 자회사인 분테츠개발(分鉄開発, 분테츠카이하츠 발음)이 업무위탁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1816: 섬식 플랫폼의 사카노이치역입니다. 오이타 아래로 내려가면 각역정차만 서는 역들은 낮 시간 운행이 시간 당 2편 수준입니다]
[사진1817: 3문형(3-Doors)이라 롱시트가 이름 그대~로 깁~~~니다. 10명이 앉을 수 있는데 두 자리는 우선석]
[사진1818: 코자키역은 1914년 닛포선이 개통할 당시에는 이 역이 종점이었습니다. 그러나 1년 후 우스키까지 개통하는 등 연장이 이루어졌죠]
**오이타역 쪽에서 코자키역까지가 IC카드 승차권 사용 구간입니다. 코자키역 남쪽으로는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1819: 사시우역은 섬식 플랫폼인데, 사진에서 보는 맞은편 선로가 대피선입니다]
[사진1820: 시타노에역에서 같은 815계와 교행하고 있습니다. 두 열차 모두 대기시간은 1분으로 짧습니다]
다음 편이 고쿠라역에서 아침 일찍 나온다 해도~ 각역정차의 고비가 되는 구간이 나옵니다.
청춘18승차권으로는 ‘노답’이지만, JR Pass는? 답이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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