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주문은 큐슈입니까?

62편('14/6/9) - 고행의 닛포선 각역정차(6): 한줄을 그은 구간을 포함 멀리 '점핑, 점핑'

CASSIOPEIA_daum 2015. 1. 6. 08:29

62고행의 닛포선 각역정차(6): 한줄을 그은 구간을 포함 멀리 점핑, 점핑

 

고쿠라→오이타→우스키 사이는 아침에 무난하게 각역정차를 마쳤고요, 이후 닛포선 특유의 사악한 각역정차 운행패턴때문에

우스키→사이키 사이는 점핑을 했습니다(특급열차 이용)

 

**고쿠라→오이타→우스키 이동은 청춘18승차권으로 무난하게 갈 수 있지만, 이후는 답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청춘18승차권으로 닛포선 각역정차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경로가 답입니다.

 

*62편 이동 경로

사이키→ 우스키: 닛포선 각역정차(415)

카이자키역 출발, 우스키역 도착/하차

  우스키역에서 다시 특급열차 승차(어디까지?)

 

 

계속 내려왔다가 사이키역에서 다시 각역정차로 올라갑니다. 중간에 특급으로 점핑을 한 덕분이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1881: 창문을 열 수 있는 415계에서 날씨까지 좋았습니다. 목을 내밀 필요 없이 카메라를 목에다 건 후 밖으로 향하게]

 

[사진1882: 카리우역은 상대식 플랫폼으로, 구름다리를 통해 건너도록 했습니다. 하루 승차인원은 비참합니다’(20여명 전후)]

 

[사진1883: 닛포선 바닷가 구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전봇대만 없었다면 깔끔한 바다를 볼 수 있는^^]

 

[사진1884,1885: 섬식 플랫폼인 아자무이역은 큐슈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역입니다.

재미있는 건 아자무이역 위로 선로는 동쪽으로 위치하지만, 아자무이역보다 동쪽에 있는 역은 없습니다]

 

[사진1886: 아자무이역에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바닷가가 가장 가까워지는 위치입니다]

 

[사진1887: 츠쿠미시에 있는 히시로역 그림은 밀감입니다. 관광 홈페이지를 보니 지역 특산으로 알리고 있네요.

http://tsukumiryoku.com/publics/index/11]

 

[사진1888: 상대식 2선의 히시로역에서 교행대기 중입니다]

 

[사진1889: 히시로역 출발 후 단선으로 합치기 전 건널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사진1890: 츠쿠미역이 츠쿠미시의 중심입니다. 특급 포함 모든 열차가 정차합니다]

 

[사진1891: 츠쿠미시의 특산인 밀감이 플랫폼 벤치를 대신하고 있네요 ^^]

 

[사진1892: 4량 편성으로 운행 중인 차량의 화장실 안내입니다. 일본의 대도시 통근차량을 제외하면 대부분 화장실이 있습니다]

 

[사진1893: 다시 우스키역에 왔습니다. 이렇게 우스키~사이키 사이 각역정차를 마침으로써

고쿠라~나카쓰~오이타~우스키~사이키 사이 197.8km 각역정차를 채웠습니다. 닛포선이 지선을 포함 467.2km이니 약 42% 정도를 채웠습니다]

 

우스키역에서도 6분을 대기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하차, 다음 열차까지 기다립니다.

닛포선 각역정차 계획을 짜다 보면 플랜에 따라 중간역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사진1894: 사진은 없지만, 교행열차는 먼저 출발한 상태, 오이타행 열차만 남았습니다]

 

[사진1895: 6월 초였지만, 30도에 가까운 날씨로 밖에는 땀이 저절로 흐를 정도였습니다. 여행은 너무 더워도, 너무 추워도 힘들죠]

 

[사진1896: 우스키역 스탬프는 석불(石佛)이 주제입니다]

 

[사진1897: 우스키역 기준 운임표를 보면 닛포선을 빼고 위로 두 갈래로 되어 있습니다. 모두 오이타역에서 분기하는 비전철화 노선들입니다]

 

[사진1898: 열차운행이 없을 때에는 개찰구는 막아 놓으며, 출발을 앞두고 안내방송과 승차권 개찰을 합니다]

 

[사진1899: 우스키석불은 버스로 약 20분 정도 걸리므로 걷기는 무리입니다]

 

[사진1900: 역 구내 매점은 지역 특산품도 직접 판매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1901: 우스키역 광장 왼쪽에 Credo Hotel Usuki가 있고요]

 

[사진1902: 석불 복제판 뒤로 호텔타마야가 있습니다. 숙박비는 타마야가 쌉니다]

 

[사진1903: 우스키역은 2층 구조입니다. **우연의 일치가 재미있는데요

※일본 위키피디아의 우스키역 사진을 보면 오른쪽의 택시가 색깔과 위치까지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찍었던 하늘 상태가 다른 정도? ^^]

http://ja.wikipedia.org/wiki/%E8%87%BC%E6%9D%B5%E9%A7%85#mediaviewer/File:Usuki_stn.jpg

 

[사진1904: 우스키석불을 가는 버스타는 곳과 시각표를 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스키~사이키 사이는 각역정차를 완료했습니다. 여행 전 경로 때문에 고민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조합을 해도 마음에 드는 이 없었기 때문이죠.

선택을 할 수 있는 범위가 극히 좁은 이유는 전편에 보여드렸던 사이키역에서의 각역정차 운행패턴 때문입니다.

 

그래서~이번에도 또 점핑을 했습니다. 조금 멀리 가기로 했죠.

 

[사진1905: 사이키역 플랫폼에는 차량위치가 붙어 있습니다. 다른 역들도 이와 비슷하게 안내하죠]

 

[사진1906: 미야자키공항까지 가는 특급 니치린입니다. 전에 탔던 시가이아는 783계였지만, 이번은 787계입니다]

 

[사진1907: 787계도 그렇고, 신칸센 800계도 그 사람의 컨셉이 살아 있습니다. 출입문 색깔은 같은 빨간색입니다]

 

[사진1908: 787계의 그린샤는 보통차 안쪽에 반실 구성입니다]

 

[사진1909: 787계 그린샤는 1x2 구성입니다. 이 차량에는 DX그린은 없었습니다]

 

[사진1910: 오랜만에 보는 전쟁(電爭)’입니다. 그린샤에는 좌석 끝에 콘센트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멀리 점프하여, 닛포선을 어떻게든 각역정차를 위한 근성은 특급에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