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편 – 유노마에선을 달리는 ‘전원교향곡’: 낮 시간에는 한적한 ‘통근열차’
유노마에역에 들어온 ‘작품 열차’인 ‘전원심포니’를 이용, 히토요시온센으로 되돌아갑니다.
구마가와철도의 KT500형을 ‘철도 마이다스의 손’ 미토오카 에이지가 ‘작품’으로 변신시켰습니다.
*33편 이동 경로
유노마에→히토요시온센: 구마가와철도 유노마에선(KT500형 전원심포니 특별차량)
유노마에역 출발, 사가라한간죠지역 정차/출발
특별열차 ‘전원심포니’는 유노마에행은 차내 이벤트 등이 있어서 추가요금이 필요하지만,
히토요시온센행은 일반열차로 운행하므로 승차권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구마가와철도 일일권이 있으므로 추가요금이 필요 없었습니다.
[사진991: 전원심포니 열차의 테마는 이 조각 하나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베토벤의 6번 교향곡,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람들도 전원교향곡은 너무나 유명하죠]
[사진992: 이 사진 하나가 전원심포니 열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토요시온센 출발편은 중간에 ‘쉬는 역’이 많습니다. 특히 아사기리역은 10분을 정차합니다]
[사진993: 히토요시온센역 13시15분 도착 열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옛 운전실에 비하면 지금은 간결해졌죠]
[사진994: 이 카트가 유노마에행에서는 차내를 활발히 다녔을 겁니다. 유노마에 출발편은 ‘쉽니다’]
[사진995~997: 위에 입석손잡이만 지워보면 전원 분위기의 가정집에 온 느낌입니다 ^^
일부 좌석은 차창 쪽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밖의 풍경을 ‘깔끔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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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98,999: 숲 속에 와 있는 느낌의 전원심포니입니다. 4인 그룹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1000: 각 차량 선두에는 이렇게 아이들 전용 좌석이 있습니다. 어른이 앉으면 엉덩이가 아픕니다 ^^]
이제 열차는 히토요시온센을 향해 출발합니다.
[사진1001: 왼쪽의 저 분이 도서관 ‘관장(?!)’입니다. 너무나 친절해서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출입문이 닫히고, 출발 후에도 계속 인사를 했죠. 저도 출입문 앞에서 계속 감사인사를 ^^]
[사진1002: 열차 안에는 책도 비치되어 있는데요, 철도여행과 차량을 테마로 한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1003: 구마 지역의 특산품 등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죠]
[사진1004: 출입문이 닫힐 때에는 수도권의 차량과 다르지 않습니다. 램프로 주의를 환기]
[사진1005: 신츠루바역인데, 누가 R을 P로 ‘바꿔놨네요’ ^^;]
[사진1006: 타라기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각 열차 차창에는 계절을 표시하는 한자가 있죠]
[사진1007: 여기 있는 안내, 홍보지는 가져가도 됩니다^^; 앞에 보여드린 책은 가져가면 안 되는 건 상식입니다]
[사진1008: 다음 역은 히가시멘다입니다. 보통(각역정차) 히토요시온센행을 선명하게 알리는 LCD.
One-man 운행일 경우 요금표 기능을 합니다]
이 열차는 승무원(차장)이 승차해서 역에 정차할 때마다 승차권 회수 및 정기권 확인을 합니다.
[사진1009: 아사기리역 도착 전입니다. 선두에는 가족단위로 탄 승객이 아이가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앞에 앉혔네요 ^^]
[사진1010: 3량으로 구성된 전원심포니 종이모형 ‘페이퍼 크래프트’입니다]
[사진1011: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1012: 아사기리역에 도착했는데요, 역무원이 눈에 익은 뭔가를 들고 있죠?]
[사진1013: 열차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타블렛(통표)입니다. 구마가와철도에서는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구마가와철도 유노마에선은 운행안전을 위한 폐색방식으로 타블렛과 스태프를 씁니다.
-히토요시온센~아사기리는 타블렛 폐색 / 아사기리~유노마에는 스태프 폐색을 씁니다.
통표는 위와 같은 형태(많이 보셨을 거고요), 스태프는 봉 모양 등 몇 가지 종류를 사용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위 사진에 있는 통표 등이 없으면 열차 운행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교환할 수 있는 역은 사진의 유노마에역 딱 한 군데입니다.
[사진1014: 오카도메코후쿠역에서 가족이 내렸습니다. 여성 승무원이 아이들과 작별인사]
[사진1015: 이치부역에서 학생들의 정기권을 확인하는 승무원입니다. 운전사보다 더 바쁩니다.
내려서 승객 확인 후 다시 승차를 반복하고요, 위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역 대합실 등을 확인해서 타는 승객이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사진1016: 주행 중에 운임함을 점검하고 있는 승무원입니다. 뭔가가 끼어있나 보네요]
[사진1017: 전원심포니 열차는 차창이 열리진 않지만, 관리상태가 좋아서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1018: 겨울을 주제로 한 객차의 차창]
[사진1019: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한 배려는 이 사진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사진1020: 사가라한간죠지역에서 학생들이 많이 내렸습니다. 승무원이 재빨리 내려서 정기권을 확인]
중간역에서 내리는 승객이 많았지만, 빠른 확인으로 지연 없이 운행했습니다. 다음 편에 종점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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