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편 – 작은 마을 유노마에 ‘자전거로 줄긋기’
히토요시온센~유노마에를 운행하는 제3섹터 구마가와철도의 종점 유노마에역에 도착했습니다.
*31편 이동 경로
유노마에역 자전거 렌탈, 주변을 주욱~ 다시 유노마에역으로
이번 편은 유노마에역 주변 내용입니다. 차량 관련은 없고, 철도 인프라 사진은 있습니다.
지도 파란색 부분이 제가 자전거로 다녔을 것으로 ‘추측’하는 지역입니다 ^^
[사진931: 유노마에역 광장입니다. 유노마에역은 지상역이며, 가운데 조형물을 두고 차량들이 회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932: 단층으로 된 아담한 유노마에역입니다. 역은 2010년 무인화 되었다가 2011년 유인화 되었지만, 여행기에 설명한 대로 영업시간이 짧습니다]
[사진933,934: 역 앞에 지역운행 버스가 있는데요, 열차보다 운행편수는 더 적습니다]
유노마에역 구내에는 도서관이 있는데요, 만화를 테마로 한 만화도서관입니다.
[사진935: 유노마에망가도서관입니다. 유노마에역 역무원 근무시간보다 오래 있죠. 09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사진936,937: 유노마에역에서 기다리면서 즐기기에는 딱 좋은 장소입니다. 냉방도 시원하고요 ^^]
[사진938,939: 유명 만화가의 사인도 걸어놓았습니다. 사진 외에도 많은 유명 만화가들의 그림과 사인이 있습니다]
[사진940: 이 만화는 일본에서도 유명하죠. 일본어 번역본입니다]
[사진941: 만화도서관 방문객의 지역, 나이, 성별을 기입하는 곳입니다. 여기에 적어봐야 개인정보는 아니니, 흔쾌히~]
[사진942: 무선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무선랜 등 데이터네트워크 없으면 조금 불편한 세상이 되었죠]
만화도서관을 둘러보다가~ 결심을 하고~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사진943: 만화도서관은 자전거 대여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이름 등을 적고, 키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했죠.
비용지불은 후불제이며, 500엔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던 짐을 모두 맡아 주었습니다]
[사진944: 이제 홀가분하게 카메라 하나와 자전거가 하나가 되어 짧은 시간에 유노마에 마을을 휘저었습니다 ^^]
[사진945 사진들은 모두 정지한 상태에서 찍었습니다. 이런 데서 본인 부주의로 사고 나봐야 본인만 손해입니다]
[사진946: 지역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관음상 입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사진947: 지나가는 차들이 그리울 정도로 한산한 유노마에 마을이었습니다]
[사진948: 도시에 사는 사람에게는 낯선 시설이죠. 정미소(精米所)]
[사진949: 왼쪽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수차(水車)가 있다고 해서 이동을 했으나……자전거로 가기에는 거리가 있었고,
다시 유노마에역 돌아가는 시간을 계산해보니 조금 모자라서 다시 돌아왔는데요]
[사진950: 내려오는 길에 딸기 무인판매점이 있었습니다. 하나에 100엔으로 저렴했죠]
[사진951: 세 팩이면 300엔이었는데, 무인판매함에 300엔을 넣고 룰루랄라~^^]
**나중에 만화도서관 담당 분에 문의했더니, 씻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해서 열차 안에서 다 먹었습니다 ^^
[사진952: 지역 생산 달걀의 무인판매 방식은 간단했습니다. 코인락커 방식으로 400엔을 넣으면 열리죠]
[사진953: 정오를 넘긴 시간이었습니다. 유노마에역에 도착해서 자전거 반납하는 시간 감안하면 딱이었습니다]
[사진954,955: 오래된 건물의 정육점과 유노마에선 선로가 있는 건널목을 건너서]
다시 유노마에역에 돌아왔습니다. 자전거를 반납하면서 감사인사를 하고, 맡겼던 짐을 다시 받았죠.
[사진956: 여름방학 기획으로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호크스 홈경기 패키지 투어를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유노마에역을 08시에 출발, 프로야구 관람 후 유노마에역에 21시 도착 일정입니다]
[사진957: 히토요시쿠마(人吉球磨)를 구마모토에 있는 일본에서 가장 풍요롭고 가려진 마을로 표현했네요.
지역 가이드를 앱으로 만들었는데, QR코드로 접속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10월21일) 기준으로 QR코드 접속 후 앱을 봤더니 다운로드 수가 100 정도밖에 안되네요……
정식 앱 이름은 ‘TeePee Guide 히토요시쿠마’입니다.
[사진958: 유노마에 만화도서관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로보트가 ‘구인 정보지’를 읽고 있네요 ^^]
[사진959: 나무로 되어 분위기가 살아나는 유노마에역 건물입니다]
[사진960: 자판기에서 캔음료를 뽑은 후 가지고 있던 PET에 옮겼습니다. 캔음료가 PET보다 저렴하죠]
다음 편에 ‘그가 만든 관광열차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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