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 주문은 큐슈02: ‘복이 넘치는’ 노선 끝 ‘의외의 단칸방’ 사악한 ‘하루다선’
기존 여행기에 비해 압축해서 쓰고 있습니다. 한 여행기에 많으면 세 번, 네 번까지 환승이 있죠.
총 여행 12일 중에서 출발, 도착 하루를 빼면 10일이 나오는데, 대부분 일정을 큐슈에서 보냈습니다.
*6화 이동 경로
하카타→케이센: 후쿠호쿠유타카선 각정(817계 V2005편성)
케이센→하루다: 하루다선(치쿠호선) 각정(키하31형 3호차)
하카타역 출발, 케이센역 환승, 하루다역 도착
오사카에서 신칸센을 이용, 하카타까지 쏜살같이 왔습니다. 큐슈 지역 철도노선을 ‘셀프 주문’ 받아서 본격 ‘공략’을 시작합니다.
[사진161: 첫 번째 ‘주문’ 노선은 후쿠호쿠유타카선(사사구리선)입니다. JR큐슈의 표준 전동차 중 하나인 817계로 운행]
[사진162~164: 아이보리와 노란색 안내로 깔끔한 외관입니다. LED는 ‘마빡이’ 수준의 시원시원한 글씨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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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5: JR큐슈의 차량도 JR동일본과 같이 원핸들(One-handle)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One-man 운행도 대응하기 때문에 ‘좌, 우’ 표시가 있죠]
[사진166: 817계 2000번대는 롱시트로 구성하고 있는데, 미토오카 에이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통근차량 좌석을 이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롱시트에 머리받침 없다고 누가 그러디? ^^]
[사진167: 차내 안내LED는 한줄로 흐르는 방식입니다. 다음 정차역은 ‘젊음(Youth)이 아닌 유스역(柚須駅)]
[사진168: 요즘 신형차량의 대세인 ‘출입문 여닫음’ 알림 램프입니다. 여닫을 때 차임도 들을 수 있죠]
[사진169: 객차 끝부분 4인 좌석도 아기자기합니다. 휴지통 위에는 미니테이블(?)까지]
[사진170: 817계의 자외선차단(UltraViolet Coating), UV 96 숫자가 코팅의 정도를 표현한 것 같은데, 어느 수준인지는 전문가께서 ^^]
이 자외선차단에 따라 사진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사진171: 출입문을 연 상태에서 찍은 사사구리역 플랫폼 사진과]
[사진172: 출입문이 닫힌 상태에서 찍은 사사구리역 사진은 차이가 확실하죠.
이 때문에 저녁시간대 큐슈지역에서 출입문이 닫힌 상태에서 사진 품질은 많이 떨어집니다]
[사진173: 817계에는 이런 시설도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보호하는 사람을 위해서 작은 보조의자를 쓸 수 있습니다]
[사진174: JR큐슈 차량에서 롱시트는? 승객에 어떡하면 편의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 ‘연구의 결과’입니다]
[사진175: 역에 도착하고 있는데요, 맞은편에는 ‘지역에 맞지 않게’ 디젤 ‘단칸방’이 있었습니다]
[사진176: 내린 역 이름이 처음 본 일본인이라면 ‘가츠라가와’로 읽을 가능성이 많죠. 그러나, 여기는 ‘케이센’입니다]
[사진177: 케이센역 플랫폼에는 ‘콜라보레이션 클럽’ 이름의 가게가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 카페, 특산품 판매 등 모든 게 다 있는 듯한 느낌의 가게 ^^]
[사진178: 왼쪽에는 V2006편성이 연결되어 있었죠. 운전대가 있는 차량 사이는 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사진179: 케이센역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로컬선’인 하루다선 환승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편에서는 치쿠호선(筑豊線) 구간 중에서 ‘독립 형태’로 떨어져나간 하루다선(原田線) 여행을 합니다.
별로 운행이 없는 하루다선이지만, 우리 연구회의 ‘그물’을 벗어나진 못하죠 ^^
많은 여행기를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jtrain/7S1/173
하루다선 구간에는 예전에 키하220형도 운행했지만, 이 차량들이 오이타로 ‘떠나버리고’, 대신 전입을 온 키하31형이 운행 중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운행이 드문 키하31형을 후쿠오카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180: 승객이 극히 적은 구간이라, 하루다선 시작(케이센), 종점(하루다)을 제외한 역에서는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루다선 3개 역에 하차할 승객은 케이센, 하루다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사진181,182: 국철시대 디젤차량 중 하나인 키하31계. 대량생산 했던 키하40계 등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사진183: 사진만 봐서는 열차인지, 버스인지 구분이 어렵죠]
[사진184: 좌석은 전환가능 크로스시트(리클라이닝은 되지 않음)에 1x2 배열입니다]
[사진185: 창문을 열 수 있죠. 일본에서도 신형차량으로 대체됨에 따라 좌석에서 창문을 열 수 있는 차량은 줄고 있습니다]
[사진186: ‘통나무집’ 치쿠젠우치노역입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이 역에는 IC카드 승차권 단말이 없습니다]
[사진187: 언제적 버스였을까요? 완전히 폐차상태인 옛 니시테츠버스가 노선주변에]
[사진188: 종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옆으로 전철화된 선로가 나타나는 이 역은]
ㅍ
[사진189: 하루다역입니다. 이곳에 처음 오는 일본인이라면 ‘하라다’로 읽었겠죠. 큐슈의 역 발음은 타 지역에서 보기에는 ‘난독역’이 많습니다]
[사진190: 열차는 되돌림운행으로 케이센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케이센으로는 5분 후에 출발하지만,
이후 케이센역에서 이 열차를 보려면 4시간 후에나 볼 수 있습니다]
큐슈 노선의 ‘주문’은 두 노선을 뛰었는데, 하루다선은 완승했습니다. 후쿠호쿠유타카선은 아직입니다 ^^
다음 편에 다른 노선의 ‘각정 주문’을 위해 또 이동합니다(1일차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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