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편] 서킷과는 거리가 좀 되는 노선을 지나서 다시 위로, 위로
긴테츠나고야선 이세와카마쓰역에서 오랜만에 지선을 승차합니다. 주인공은 긴테츠스즈카선(近鉄鈴鹿線)입니다.
*92편 이동 경로
이세와카마쓰→히라타쵸 →이세와카마쓰: 긴테츠스즈카선 각정(긴테츠2000계)
이세와카마쓰→긴테츠욧카이치: 긴테츠나고야선 각정(긴테츠 1201계)
이세와카마쓰~히라타쵸 왕복 후 출발, 시오하마역 정차
보여 드릴 긴테츠스즈카선 여행기는 연구회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제 여행기보다 기존 여행기를 복습하시는 기회로 삼으시길……
http://cafe.daum.net/jtrain/IgxJ/351
저는 부담 없이 갔다 온 경로만 이야기로 풀겠습니다.
[사진2701: 거의 하루 종일 스즈카선 구간 반복을 하는 열차입니다. one-man 운행임을 알리고 있죠]
[사진2702: 행선막(롤지)은 히라타쵸와 이세와카마쓰만 가지고도 운행할 수 있을 겁니다 ^^]
[사진2703: 스즈카선 운행 2100계는 전형적인 통근형 차량으로 롱시트 구성입니다]
긴테츠스즈카선은 각역정차가 전부인데, 그 중에 히라타쵸행 급행이 한 편 있습니다(1왕복 아닌, 1편).
그것도 평일만 운행하는데요, 급행도 스즈카선 내에서는 각역정차입니다.
[사진2704: 이세와카마쓰역을 출발하면 긴테츠나고야선과 멀어집니다]
긴테츠스즈카선은 전 구간 단선으로, 평일 09~14시, 토/휴일 10~14시에는 시간 당 2편 운행합니다.
[사진2705: 첫 번째 정차는 야나기 역입니다. 1면1선 구조]
[사진2706: 스즈카시역입니다. ‘시’까지 붙인 특이한 이름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존재하진 않지만) ‘서울시역’ 형태입니다]
[사진2707: 스즈카시역은 2면2선으로 교행이 가능합니다. 1925년 개업 때에는 칸베지선 이세칸베역(伊勢神戸駅)이었다가
1963년에 히라타쵸까지 연장이 되면서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노선 이름도 같이 바뀌었죠]
[사진2708: 스즈카선은 스즈카시~전원지대~공장지대로 이어지는 노선주변 풍경입니다]
[사진2709: 3일장?(^^) 밋카이치역입니다. ‘日市’가 들어있는 역 이름을 보면 1, 2, 3, 4, 5, 7, 8, 10일 시장역이 있죠 ^^]
[사진2710: 밋카이치역 플랫폼에 있는 IC카드 간이개찰기입니다.
IC카드로 승차한 승객은 내릴 때 노란색의 ‘출찰(出札)’ 기계에 카드를 대면 정산됩니다]
[사진2711: 종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호텔도 보이고요]
[사진2712,2713: 스즈카선의 종점인 히라쵸역입니다. 종점이지만, 1면1선으로 단출한 구조입니다]
[사진2714: 도착한 2100계는 몇 분 후 이세와카마쓰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합니다]
히라타쵸역은 평소에는 조용한데요, F1(Formula 1) 레이싱이 열리는 스즈카서킷이 가까운 역 중 하나라서 임시열차가 운행합니다.
**히라타쵸역에서 서킷까지는 택시로 약 15분 걸리며, 스즈카서킷과 가장 가까운 역은
이세철도(伊勢鉄道) 스즈카서킷이노역(鈴鹿サーキット稲生駅)입니다.
[사진2715: 히라타쵸 역 건물입니다. 승객들이 많아서 사진을 편집하려니 귀찮아서 ^^]
[사진2716: 히라타쵸역은 자동개찰기로 되어 있습니다. 자동개찰기 설치는 2012년10월입니다]
[사진2717: 스즈카선은 출/퇴근 시간 근처는 시간 당 3편, 낮 시간에는 시간 당 2편 운행합니다]
[사진2718: 이세와카마쓰행으로 행선막을 바꾼 2100계가 출발준비]
[사진2719: 밋카이치역은 수동개찰이나, IC카드 승차권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2720: 1면1선의 야나기역은 플랫폼, 대합실을 이루는 지붕이 전부입니다. 마찬가지로 IC카드 간이개찰기가 있죠]
[사진2721: 다시 출발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보이는 선로가 긴테츠나고야선]
[사진2722: 스즈카선 여행의 마지막에 보여드리는 운임함인데요, 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 여행기 사진 870을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jtrain/IgxJ/352]
[사진2723: 이세와카마쓰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3번 선에서 연계하는 나고야행 각정에 몸을 싣습니다]
[사진2724: 첫 정차는 미다역. 각역정차만 운행합니다. 이 역도 2013년12월부터 무인화 되었습니다]
[사진2725: 나고노우라역은 1928년에 폐지되었다가 1943년에 재 개업한 역사가 있습니다]
[사진2726: 짧은 역 이름이 이어집니다. 여기는 쿠스역이고요]
[사진2727: 여기는 키타쿠스 역입니다, 급행은 통과하는 각역정차 역입니다]
[사진2728: 시오하마역은 긴테츠의 여객과 JR화물의 화물이 공존합니다. 사철 여객 역에 JR여객이 아닌, JR화물만 있는 역도 드물죠]
[사진2729: 개업은 긴테츠가 빠릅니다(1919년) JR화물은 1944년이죠.
보이는 차량은 우연하게 잡은 건데요, 긴테츠의 전기검측차 ‘Kintetsu E-Liner 하카루쿤(はかるくん)’입니다.
‘하카루(測る)’는 측정하다 의미입니다. 계열은 모와(モワ)24계인데요, 2400계를 전기검측차로 만들었습니다]
[사진2730: DD51 디젤기관차 뒤에 보이는 건물이 JR화물 시오하마역입니다]
긴테츠나고야선 여행은 계속됩니다. 가는 동안 중간중간 ‘갈래노선’을 여행하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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