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편] 짧은 역^^
제목도 짧게 해봤습니다 ^^ (제목을 만들다 아이디어가 ^^)
긴테츠의 ‘노선 삼거리’ 이세나카가와역부터 긴테츠나고야선을 이용합니다.
긴테츠오사카선은 나바리부터 이세나카가와까지 각역정차를 완료했습니다.
*89편 이동 경로
이세나카가와 →츠: 긴테츠나고야선 각정(긴테츠9000계)
이세나카가와역 출발, 츠역 도착, 하차
이세나카가와역에서 다시 각역정차를 시작합니다. 이제부터는 긴테츠나고야선을 여행합니다.
[사진2621: 오사카선, 나고야선, 야마다선이 만나는 이세나카가와역에서 긴테츠가 운행하는 각 방향의 열차를 다 탈 수 있습니다]
[사진2622: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층 숫자’로 안내하는데, 여기에는 플랫폼(ホーム)이라고 안내합니다]
[사진2623: 5번선에서 가장 먼저 출발하는 열차는 시라츠카행 각역정차입니다. 시계만 디지털이고, 그 외에는 전부 아날로그 방식인 ‘플랩식’입니다]
[사진2624: 시라츠카행 각역정차가 도착했습니다. 긴테츠의 9000계를 탑니다.
이 차량이 6세대 쵸퍼 에너지절약 차량임을 알 수 있는 건 연구회의 DB파워 덕분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MbDm/138]
[사진2625: 차량 사이에는 추락방지 시설이 있는데요, 재질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부딪혀도 아프지 않습니다]
시라츠카행 각역정차는 이세나카가와역에서 4분을 정차 후 출발합니다.
[시라츠카행 열차입니다. 카시코지마역을 출발한 각역정차가 시마선, 토바선, 야마다선을 경유, 나고야선을 운행하는 형태입니다]
[사진2626: 2013년 F1은 스즈카서킷에서 열렸죠. 2014년도에도 스즈카서킷에서 10월5일부터 합니다.
우리나라는? 유치를 못했죠. 그 자리를 러시아의 소치(Sochi)가 차지했습니다(10월12일부터)
소치는 동계올림픽과 F1을 한 해에 동시에 치르는 드문 사례가 됩니다]
[사진2627: 이세나카가와 출발 후 첫 정차인 모모조노역입니다. 여기부터는 츠역(津駅)이 관리합니다]
[사진2628: 역명판은 히라가나와 한자를 쓴 형태로 나뉩니다. 한자로 같은 이름을 사용한 역이 중국과 타이완에 총 3역이 있습니다]
[사진2629: 급행도 정차하는 히사이역입니다. 역이 생긴 지 106년이 넘었습니다(1908년 개업)]
[사진2630: 현재 12시 정각입니다. 히사이역 출발이 12:00입니다. 현재 지연은 없죠]
[사진2631: 각역정차만 정차하는 미나미가오카역입니다. 1989년 개업으로 나고야선 중에서 가장 최근 개업이죠]
**이 역 근처는 15~33퍼밀의 급경사가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사진2632: 츠신마치역은 2면3선인데요, 3번 선은 이세나카가와역 쪽으로 막혀 있어서 되돌림운행 열차 전용으로 씁니다]
**여기부터 츠역까지는 JR키세이선(紀勢線)이 나란히 달리는데요, 키세이선에는 역이 없습니다.
츠신마치 다음 정차역 안내를 위에서 보셨죠? 연구회에도 많이 나왔던 ‘일본에서 가장 짧은 이름의 역’입니다.
[사진2633: 역 이름은 짧지만, 역의 역사는 길고, 역할은 중요한 ‘츠 역’입니다. JR키세이선과 이세철도를 이용할 수 있죠]
**긴테츠를 제외하면 JR과 이세철도는 각역정차를 제외하면 ‘하나의 운행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열차가 쾌속 미에(みえ)와 특급 난키(南紀)가 있죠.
[사진2634: 처음 가 보는 분이면 혹시나 ‘누가 역명판 글씨를 지웠나?’ 생각할 수도 ^^]
저는 츠역에 내려서 다음 열차를 탑니다. 시라츠카까지 가도 다음 각역정차를 이어 탈 수 없는 시간입니다.
츠 역은 특급으로도, 쾌속 미에, 난키로도 몇 번 왔지만, 실제 내려서 역 건물을 본 적이 없죠.
[사진2635: 츠 역은 동쪽과 서쪽출구가 있는데요, 동쪽출구 쪽으로 JR과 이세철도 타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2636: 츠역 도시락판매점에서 특별이벤트로 초밥(스시)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2637: 이쪽이 서쪽출구 개찰입니다. 여기는 긴테츠의 자동개찰기로 니혼신고(日本信号) 제품이라고 합니다.
JR, 긴테츠 승차권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2638: 츠역 서쪽출구입니다. 긴테츠만 표시되어 있죠]
[사진2639: 이세철도, JR선 타는 곳 쪽에 동쪽출구가 있습니다]
[사진2640: 저 개찰구는 역 빌딩 ‘CHUM’과 직결합니다. 이곳은 IC카드 승차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사진2641: 이쪽은 JR 츠역 플랫폼입니다. 세 회사는 플랫폼 번호를 공유하는데, 이세철도가 1번, JR이 2~4번, 긴테츠가 5,6번을 사용합니다]
[사진2642: 동쪽 출구는 JR의 자동개찰기로 도시바(東芝) 제품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건 이 개찰기에 긴테츠의 승차권류를 2장 이상 넣으면 ‘매수 초과’가 되어 튀어나온다고 하네요^^]
**신칸센의 경우 승차권과 신칸센특급권을 겹쳐 넣은 경우가 있지만, JR재래선 및 긴테츠에서는 승차권만 넣으면 됩니다.
재래선에서 특급권은 특급열차 내에서만 유효하므로 개찰기에 넣을 필요가 없죠.
[사진2643: 이쪽은 JR이 관리하고 있는 개찰구입니다. JR Pass를 이용할 때 많이 익숙한 매표소(미도리노마도구치)도 보입니다.
오른쪽 위를 보면 플래카드로 ‘IC카드로 JR선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진2644: 지금도 같습니다. IC카드는 긴테츠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JR도카이의 IC카드 승차권 가능지역은 좁습니다]
[이 지도가 JR도카이의 IC승차권 TOICA 이용가능 영역입니다. 왼쪽 욧카이치(四日市駅)까지만 가능. 츠역은 욧카이치역보다 더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2645: 미에현 JR역 중에서 승객이나 철도인프라 규모로 가장 큰 곳이 츠 역입니다.
철도 관련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JR도카이투어즈도 역 안에 있습니다]
[사진2646,2647: 역 앞 광장과 역 건물입니다. 일본의 역들에서 볼 수 있는 구조인데요,
버스가 광장 안쪽 도로를 통해 유턴을 해서 도착, 출발합니다]
[사진2648: 지역은행인 햐쿠고은행에서 외환취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 한국 원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사진2649: 츠역 건물 오른쪽으로 역 빌딩이 있습니다]
[사진2650: 비전철화 구간으로 불리한 JR과 이세철도는 전철화 긴테츠에 맞서서 다양한 승차권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제 각역정차 출발시간에 맞춰 다시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동쪽출구 공동개찰구에다 긴테츠레일패스를 보여줬더니 한참을 보더니 통과시켰습니다.
개찰구를 나갈 때는 금방 통과했는데, 그 사이에 역무원이 바뀌었나 봅니다.
다음 편에 긴테츠나고야선 이동을 계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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