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93편] 위기의 노선, 전국적으로도 드문 ‘꼬마궤도’ 열차

CASSIOPEIA_daum 2014. 2. 26. 08:21

[93] 위기의 노선, 전국적으로도 드문 꼬마궤도열차

 

아침부터 긴테츠를 이용, 오사카선 나바리역부터 나고야선 사이를 각역정차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93편 이동 경로

이세와카마쓰→긴테츠욧카이치: 긴테츠나고야선 각정(긴테츠 1201)

시오하마역 출발, 긴테츠욧카이치역 도착, 하차

긴테츠우츠베. 하치오지선 플랫폼 이동

 

 

오사카선과 나고야선을 축으로 중간중간에 분기하는 노선을 완승하고 있는데요,

-긴테츠오사카선 이가칸베역 분기 이가철도 각역정차

-긴테츠나고야선 이세와카마쓰역 분기 스즈카선 각역정차를 했습니다.

스즈카선 각역정차를 마치고 다시 나고야선을 따라 올라갑니다.

 

[사진2731: ‘해산도한자의 미야마도 역입니다. 역 서쪽은 미야마도이나리진자(海山道稲荷神社) 참배길이 있습니다]

 

[사진2732: 한글로 읽을 때 신정역은 대한민국 서울도시철도 5호선에도 있지만(新亭) 한자는 다릅니다.

신쇼역은 나고야선에서 비교적 늦은 1975년에 개업했습니다]

**구정(舊正) 한자 역은 없습니다 ^^

 

[사진2733: 앞 여행기에서 보셨죠? 긴테츠의 시각표 크기는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을 수 있습니다]

 

[사진2734: 1411분 출발 예정 역에 도착. 이 역에서 많은 승객의 교대가 이루어지죠. 역에는 1403분에 도착했습니다]

 

[사진2735: 이 역은 미에현에서 중요한 철도 중심지인 긴테츠욧카이치역(近鉄四日市)입니다]

욧카이치시 중심부에 있으며, 나고야선 외에 지선인 유노야마선(山線),

그리고 최근 폐선위기가 거론되고 있는 특수협궤 762mm의 우츠베. 하치오지선(内部. 八王子線)의 기/종점입니다

(하치오지선은 히나가역부터 시작이지만, 모든 열차는 긴테츠욧카이치역까지 운행합니다)

 

긴테츠욧카이치역 여행기도 있으니 복습……복습……

http://cafe.daum.net/jtrain/IgxJ/350

 

긴테츠욧카이치역은 100년이 넘었는데요, 현재 역 위치로 오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9135월에 스와마에역(諏訪前)으로 개업했으며, 이런 저런 철도회사 합병을 거쳐

-19569월에 현재 역 위치로 옮기면서 긴키닛폰욧카이치역(近畿日本四日市)으로 바꾼 후에

-19703월에 현재 역 이름이 되었습니다.

-고가화 완성은 1974년이었는데, 모든 노선을 고가화 하진 않고, 우츠베. 하치오지선은 따로 이설을 했죠.

 

[사진2736: 유노야마온센 방면의 유노야마선은 5,6번 플랫폼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2737: 긴테츠욧카이치역 열차시각표 안내에는 빠져 있는 노선이 있습니다]

 

[사진2738: 이용객 규모만큼 자동개찰기도 많습니다]

 

개찰구를 나가니까 이제서야 안내가 나오는 노선이 있습니다.

 

[사진2739: ? 9, 10번 타는 곳은 개찰 밖에?]

**긴테츠욧카이치역은 실질적으로 두 군데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나고야선, 유노야마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가화 된 플랫폼과(1~6)

또 하나는 특수협궤인 우츠베, 하치오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지상 플랫폼으로 나뉘어 있습니다(9~10)

 

[사진2740: 긴테츠욧카이치역 남쪽개찰을 들어가면 나고야선, 유노야마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2741: 개찰구를 나오면 이렇게 시각표안내가 있는데요, 이 시각표가 특수협궤인 긴테츠우츠베. 하치오지선입니다.

우츠베(内部) 종점이 우츠베선, 니시히노(西日野) 종점이 하치오지선입니다. 히나가역(日永駅)에서 분기하죠]

 

[사진2742: 우츠베, 니시히노 방면 타는 곳은 개찰 밖 환승을 해야 합니다]

 

[사진2743: 이렇게 육교로 연결하여 아래로 내려가면]

 

[사진2744: 지상에 있는 개찰구가 나옵니다. 위에 보셨던 개찰구와는 분위기가 다르죠?]

 

긴테츠레일패스는 우츠베. 하치오지선 구분 없이 다 이용 가능하니, 패스를 보여주면서 입장합니다.

 

[사진2745: 9번 선이 우츠베행, 10번선이 니시히노행인데, 각각 두 편이 플랫폼을 바꿔서 운행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762mm 특수협궤 철도여행을 시작합니다.

 

[사진2746: 노선으로만 따지면 우츠베선의 끝 부분입니다. 선로 폭이 좁다는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죠]

 

[사진2747: 우츠베. 하치오지선의 긴테츠욧카이치역은 긴테츠 선로 고가 아래에 있으며, 섬식 12선입니다]

 

[사진2748: 역명판도 고가 역과 다르죠. 한쪽이 막힌 터미널 형태입니다. 옆에는 1~6번선 환승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역에는 열차 하나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플랫폼 가운데 쪽으로 이동하니~

 

[사진2749: 개찰을 등지고 섬식 플랫폼 오른쪽 선로가 10, 하치오지선 열차가 정차합니다.

욧카이치~니시히노 사이를 운행하는 하치오지선 차량이 있었습니다]

 

[사진2750: 3량 편성으로 되어 있는 긴테츠260계인데요, 3량 색상이 모두 달랐습니다]

 

[사진2751: 진행방향 맨 뒤인 263호입니다. one-man 운행으로 운임 등은 진행방향 맨 앞 차량에 내야 합니다]

 

[사진2752: 특수협궤 차량이라도 일반 전동차와 다를 건 없습니다. 전형적 투핸들(Two-handle) 방식의 운전방식]

 

[사진2753: 방향은 전환 불가능한 고정형 좌석인데, 차량 폭이 좁다 보니 1x1 배열입니다. 그래도 좁아 보이네요]

 

[사진2754: 차량 사이 추락방지시설은 갖추고 있습니다. 앞에서 보여드렸던 긴테츠의 일반형태와 같죠]

 

[사진2755: 3량 중 가운데 분홍색 차량은 123호입니다. 이 차량은 롱시트로 구성하고 있죠]

 

[사진2756,2757: 니시히노 방면 선두차량인 114호도 롱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 Wikipedia에는 263+123+163으로 되어 있으나, 당시에는 263+123+114 구성이었습니다.

 

[사진2758: 우츠베선의 다음 역은 아카호리입니다. ‘긴테츠는 작게 표시하고 있는 역명판]

 

[사진2759: 차내에는 JR이나 사철에서 볼 수 있는 운임함형태가 아니고, 동전교환기만 있습니다. 지폐 교환은 안됩니다]

 

[사진2760: 우츠베선과 하치오지선 운임을 하나로 표시하고 있어서 맨 뒤에 있는 파란 바탕에 흰 글씨 역은 무인역입니다.

 

다음 편부터 긴테츠의 수인선 버전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