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편] 머리 속을 비운 ‘백지 일정’: 몸 가는 대로, 열차 가는 대로

[74편] 머리 속을 비운 ‘백지 일정’: 몸 가는 대로, 열차 가는 대로

 

후쿠이철도 후쿠부선 완승 후 다와라마치역에서 후쿠이역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에치젠철도를 이용.

 

*74편 이동 경로:

다와라마치→후쿠이: 에치젠철도 미쿠니아와라선(MC6100형, 6101호)

신후쿠이 출발, 후쿠이역 도착

후쿠이→가나자와: 특급 시라사기3호(683계 S05편성)

후쿠이역 출발

 

 

다와라마치→후쿠이 간 에치젠철도의 소요시간은 8분입니다. 그 사이에 역 사진과 차내 모습을 담으려면 앉아있을 시간은 없죠 ^^

 

[사진2181: 신후쿠이역에서 승차한 승객의 정산을 돕고 있는 승무원입니다. 승차권은 옛날 방식으로 ‘끊어 줍니다’]

 

[사진2182: 종점인 후쿠이역입니다. 앞에는 MC6101형의 막내 차량이 보이네요]

 

[사진2183: 미쿠니아와라행으로 ‘단칸방’ 1량으로 운행을 준비합니다]

 

[사진2184: 에치젠철도 후쿠이역은 한쪽이 막혀 있는 터미널 형태입니다]

 

[사진2185,2186: 후쿠이역에는 열차 출발을 안내하는 LCD가 달려 있습니다. 행선지와 주요 정차역을 안내합니다]

 

[사진2187: 호쿠리쿠신칸센 공사 ‘홀딩’의 상징인 ‘만들다 만 고가’입니다]

 

[사진2188: 패션 관련 사이트 홍보입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주로 여성의류를 취급]

 

[사진2189: 개찰 안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후쿠이역에 도착한 승객은 개찰구에서 정산하면 됩니다]

 

[사진2190: 끼어들기 승차, 무인역에서 승차방법, 승차권 구입증명 등에 대한 안내를 정성껏 손으로 썼습니다.

수정할 내용도 거의 없어 보이는데, 정성이 보이는 안내판입니다]

 

[사진2191: 후쿠이역 매표소에서는 승차권, 정기권 외에 회사 관련 상품 등도 판매합니다]

 

[사진2192: 열차 출발이 한참 남아있는 시점에서는 개찰구를 열지 않습니다. 출발 5분 전부터 개찰을 시작하죠]

 

2, 3일차에 비로 인해 아쉬웠던 후쿠이역 주변 노선 ‘공략 리벤지’의 1/4 정도를 했습니다.

에치젠철도의 전구간 역명판은 2013년12월 재도전 때 모두 담았습니다.

 

[사진2193: 에치젠철도 후쿠이역 옆에는 버스 관련 매표소가 있습니다]

 

[사진2194: 자꾸 보면 ‘흉물’로 보일 수 있는 ‘만들다 만 고가’입니다……후쿠이시가 ‘항의’하는 느낌이죠]

 

후쿠이역으로 돌아온 후……머리 속은 하얗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진짜로 ‘멍~’ 때렸죠. 어디를 갈지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순간~JR Pass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긴 아깝기도 했고, 여행 중간에 거치기만 했던 그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2195: 후쿠이역 매표소는 밖에까지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갑자기 길게 줄이 만들어진 상태]

 

매표소에서 일단 지정석을 예약합니다. 이때부터는 역에 도착하면 ‘발길 가는 대로’ 목적지로 가는 열차 예약을 했습니다.

매표소에서도 JR Pass에 도장을 더 이상 찍을 수 없는데다가, 패스 마지막 날이라 날짜만 보고 그냥 돌려주는 ^^

 

[사진2196: 후쿠이역 구내에 있는 국수집입니다. 배가 고팠다면 ‘한 그릇 하실래예?’ 였겠죠 ^^]

 

[사진2197: 후쿠이역을 가운데로 하고, 11시 방향을 보면 환승이 불편한 철도회사가 있습니다.

여행기에서 보여드렸던 후쿠이철도 후쿠부선인데요, 72편에서 역과 환승의 불편함을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진2198: 수동개찰인 후쿠이역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사진2199: 호쿠리쿠신칸센은 가나자와역까지만 2015년에 우선 개통합니다. 가나자와~후쿠이 구간 건설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사진2200: 호쿠리쿠신칸센에는 E2계도 계속 운행할겁니다. ‘아사마(あさま)’ 등으로……]

 

저는 다음 열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사진2201: 쓰루가까지 가는 521계가 도착했습니다. 운전사 교대를 준비하고 있네요]

 

[사진2202: 호쿠리쿠선 개업100주년 기념마크를 옆에 붙이고 운행했습니다]

 

[사진2203: 1번 홈에 두 종류의 특급이 출발 예정입니다. 하나는 시라사기, 또 하나는 선더버드인데요,

시라사기3호의 경우 행선이 둘로 되어 있습니다. 토야마, 와쿠라온센인데요, 분리운행을 하게 됩니다]

 

**시라사기, 선더버드는 와쿠라온센으로 가는 열차들이 있는데, 모두 가나자와역에서 분리를 합니다.

 

[사진2204: 1번 홈에 도착한 683계. 시라사기3호입니다] 

 

[사진2205: 후쿠이역 근처에 있는 에치젠철도 차고가 보입니다.

제설 때에만 활약하는 ML521형과 JR도카이에서 활약했던 119계를 개조한 7000계]

 

[사진2206: 후쿠이역 출발 이후 날씨가 조금씩 흐려집니다. 백지 계획 여행이라 이제 비도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사진2207: 가나자와까지 이동합니다. 아래 보면 ‘후쿠이역’에서 발권했음을 알 수 있죠. 역에 가는 대로 즉석일정입니다]

 

[사진2208: 차량 번호만 가지고 이 열차가 683계 S05편성이라고 알 수 있는 건

연구회의 소중한 데이터베이스 덕분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K5bC/469]

 

[사진2209: 선더버드로 운행하는 683계4000번대와 달리, 2000번대에는 객차 맨 앞과 뒤에만 콘센트가 있습니다]

 

[사진2210: 휴대전화를 이용하도록 데크에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죠]

 

여행 초반에 비로 인해 제대로 찍지 못했던 역을 담는 내용이 다음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