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편] 큰 변화가 있을 신칸센 개통 역에(이번엔 ‘전쟁[電爭]’ 참여)

[75편] 큰 변화가 있을 신칸센 개통 역에(이번엔 ‘전쟁[電爭]’ 참여)

 

JR Pass 마지막날에 ‘소심한 리벤지’를 마치고, 호쿠리쿠 지역을 돌고 있습니다.

일정을 계획하지 않은 완전한 ‘백지 일정’에 따라 생각하는 대로~이동 중입니다.

 

*75편 이동 경로:

후쿠이→가나자와: 특급 시라사기3호(683계 S05편성)

후쿠이역 출발, 가나자와 도착

가나자와→마이바라: 특급 시라사기60호(683계 S07편성)

가나자와 출발, 고마츠 정차

 

 

특급 시라사기3호를 타고 가나자와를 향하고 있습니다.

시라사기3호로 후쿠이~가나자와 소요시간은 48분입니다(각역정차를 이용할 경우 1시간39분입니다)

 

[사진2211: 2x2 배열에 있는 1인용 좌석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체부자유 승객의 보호자를 위한 좌석입니다.

좌석 아래에 보면 휠체어를 고정하기 위한 벨트가 있죠]

 

열차는 가나자와에 도착했습니다. 시라사기3호는 이 역에서 둘로 분할하게 됩니다.

 

[사진2212: 683계 2000번대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분리 준비를 합니다. 3511이라고 써 있지만, 2000번대로 구분합니다]

 

시라사기3호는 가나자와역에서 호쿠리쿠선 경유 토야마행과, 나나오선 경유 와쿠라온센행으로 나뉩니다.

 

[사진2213: 가나자와역에서 먼저 출발하는 시라사기3호는 토야마행입니다]

 

[사진2214: 플랫폼에 남아있는 시라사기3호가 와쿠라온센행입니다. 분리작업을 마친 작업원이 플랫폼으로 올라오고 있네요]

**나고야~와쿠라온센 운행 직통열차는 하루 1왕복이며, 이 열차가 그 역할을 모두 하게 됩니다.

 

[사진2215: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는 시라사기3호, 와쿠라온센행입니다. 가나자와역 도착 후 각 3분 차이로 출발을 합니다]

 

가나자와역은 2015년3월에 호쿠리쿠신칸센이 개통하는데, 신칸센이 개통하면 ‘위기의 열차’들이 있습니다.

 

[사진2216: 화이트 윙(White Wing) 애칭이 붙은 특급 ‘하쿠타카’입니다. 재래선에서의 활약도 2014년3월에 마지막입니다]

 

[사진2217: 호쿠에츠큐코 경유, 에치고유자와까지 가는 하쿠타카 특급입니다. 2015년3월부터는 호쿠리쿠신칸센의 열차 이름이 됩니다]

 

[사진2218: 특급 하쿠타카로 운행하는 차량은 681계와 683계가 있는데, 사진의 차량은 둘 다 681계입니다]

 

[사진2219,2220: 빨간색 차량은 호쿠에츠큐코 소속 681계2000번대로 일명 ‘설토선생(雪兎先生)’으로 불리는 Snow Rabbit입니다]

 

[사진2221: 빨간색 하쿠타카와 회색 하쿠타카가 나란히 선로에 있습니다]

 

[사진2222: 협궤(1067mm)에서 최고속도(160km/h)를 기록하고 있는 하쿠타카지만, 호쿠리쿠신칸센 개통 이후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여행 초반, 가나자와역에는 폭우가 내려서 제대로 찍을 수 없는 조건이었는데, 역 바깥으로 나가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2223: 가나자와역 정문 입구는 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버스정류장까지도 비를 맞지 않습니다]

 

[사진2224: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 한 가나자와역 바깥쪽에서 보면 버스정류장 입구까지 지붕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2225: 가나자와역의 심볼이 되는 츠즈미몬(鼓門)이 정문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2226: 2015년 봄부터는 도쿄~가나자와 사이가 2시간30분으로 이어집니다. ‘호쿠리쿠의 작은 교토’가 도쿄와 가까워집니다]

**현재 도쿄~가나자와 사이 최단경로는 도쿄~에치고유자와~가나자와 형태인데요, 1회 환승이 필요합니다.

 

[사진2227,2228: 가나자와역에 있는 분수로 된 안내입니다. 간격에 맞춰 시간을 알려줍니다]

 

[사진2229: 별다방에 들러 가지고 있는 ‘텀블러 무료 음료 쿠폰’을 이용, 주문했습니다.

각 나라의 별다방은 고유 메뉴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없는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2230: 가나자와역 플랫폼 안내 중 한 곳입니다. 전체 편성의 중앙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

 

[사진2231: 가나자와역 3,5번 플랫폼 열차안내입니다. 와쿠라온센으로는 특급 하쿠타카도 갑니다. 그런데, 4번 플랫폼은 어디로?]

 

[사진이 가나자와역 플랫폼 구조입니다. 4번 홈은 나나오선, 호쿠리쿠선 보통열차의 시/종착열차가 출발, 도착하는 구조입니다]

이 모습은 3일차 여행기에서 보여드렸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MoCF/23

 

74편에 쓴 대로, 어제 ‘수라장’을 겪었을 때 ‘중간지점’이었던 곳을 가기 위해 다시 열차를 탔습니다.

현재 역 위치에서 보면 그 중간지점은 한참 먼 곳이죠 ^^

 

[사진2232: 가나자와, 토야마역에서 특급열차를 탄다면 딱 두 종류밖에 없습니다.

681 or 683인데요, 그 중 하나인 683계 특급 시라사기 입니다]

 

[사진2233: 시라사기는 백로(白鷺)입니다. 특급 이름 중에 새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죠.

신칸센 중에서는 하야부사(はやぶさ, 매), 츠바메(つばめ, 제비), 토키(とき, 따오기) 등이 있고,

재래선 특급의 대표는 하쿠쵸(白鳥)와 예전 라이쵸(雷鳥, 뇌조)인 ‘선더버드’ 등이 있습니다.

 

[사진2234,2235: 이번 차량은 683계 중 S07편성입니다. 관통형 선두차로 구성]

 

[사진2236,2237: 보통차와 그린샤를 위 아래로 보면 다른 점이 금방 나옵니다. 좌석배열과 크기가 다르죠]

 

[사진2238: 마이바라행 특급 시라사기60호입니다. 시라사기는 JR서일본과 JR도카이 지역을 직통하는 열차입니다]

 

 

제목에 ‘전쟁(電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급 시라사기 차내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자리는 제한되어 있죠.

 

[사진2239: 객 객차 맨 앞, 뒷좌석이 ‘전쟁’이 가능한 좌석입니다. 그린샤의 경우 객차 당 6석, 보통차는 객차 당 8석이 ‘전쟁’을 할 수 있죠]

 

[사진2240: 어지간한 건물보다도 큰 트럭이 전시되어 있는 역은? 고마츠입니다.

고마츠역 근처에는 세계 2위의 건설기계 분야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고마츠제작소가 있습니다.

영어로 ‘KOMATSU’라고 써 있는 건설장비 등은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다음 편에 여행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