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편] ‘지금은 중간역’의 멋진 야경을 담은 후 숙소를 향해(너무나 편한 외국인 전용카운터)
호쿠리쿠 지역에서 빠르게 간사이 지역으로 온 후 며칠 전 여행 때 ‘중간역’이었던 곳으로 이동합니다.
*77편 이동 경로:
신오사카→하카타: 신칸센 사쿠라565호(N700계 S18편성)
오카야마역 출발, 하카타역 도착, 역 주변 야경 및 식사 후
하카타→오카야마: 신칸센 사쿠라572호(N700계 S1편성)
하카타역 출발, 후쿠야마역 정차
JR Pass 마지막 날이 아니었다면 다른 곳으로 이동을 생각했지만, 내일부터는 숙소를 중심으로 한 근교 여행이라
‘베이스캠프’인 숙소로 꼭 리턴을 해야 했으므로 Pass의 ‘파워’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사진2271: 신오사카역에서 구입한 ‘도떼리아’ 햄버거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모바일쿠폰을 이용,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한 가격에 구입했죠]
[사진2272: 아이오이역을 최고속도인 300km/h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 있는 승객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됩니다]
[사진2273: 아사역도 300km/h에 근접한 속도로 통과합니다. 하카타역에는 약 28분 후에 도착 예정입니다]
[사진2274: 잠시 후 하카타역에 도착합니다. 큐슈신칸센이 부분개통 되었을 때에는 ‘사쿠라’라는 등급은 없었고, 하카타역은 종점이었죠.
지금은 산요. 큐슈신칸센을 잇는 ‘중간역’이 되었지만, 다른 신칸센 노선의 ‘중간역’과는 다릅니다]
[사진2275: 신토스역이 새로 붙여진 산요. 큐슈신칸센의 시/종점인 하카타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카타역은 6일차 여행 때 사진만 찍은 상태라 이번에는 하차합니다.
[사진2276: 왼쪽의 산요신칸센을 보면 노조미, 사쿠라, 히카리, 고다마가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시 05분, 29분에 출발하는 노조미의 물결……]
[사진2277: 사쿠라565호 도착 6분 후 노조미37호가 도착했습니다. JR서일본의 N700계 N3편성입니다]
하카타역은 내, 외부를 완전히 리뉴얼을 했으며, 관광도시에 걸맞게 외국어 안내도 충실한데요,
일본어를 몰라도 열차는 탈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사진2278: 아이콘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는 안내입니다.
하카타역도 재래선 환승개찰구를 거칠 필요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는 개찰이 있습니다]
[사진2279: JR큐슈에서는 승객으로 하여금 ‘타는 자체가 목적’인 열차를 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철도의 개념을 ‘이동수단’이 아닌,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활용하는 경영전략입니다]
[사진2280: 대형LCD를 통해 열차출발을 깔끔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카타역 구내에서 이 ‘스멜’의 유혹을 떨치긴 좀처럼 쉽지 않죠 ^^
[사진2281: 저녁시간뿐만 아니라 한가하다 싶은 때에도 줄을 볼 수 있는 il FORNO del MIGNON입니다.
하카타역 구내에서는 IC카드 승차권을 사용할 수 있어서 결제도 편리합니다]
하카타역 매표소는 JR큐슈와 JR서일본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JR큐슈의 매표소에는 다른 역에 없는 ‘창구’가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성수기에도 예약이 매우 편리하므로 꼭 이용하세요.
[사진2282: JR큐슈의 매표소입니다. 카운터가 10번대까지 있지만, 많은 승객들로 줄을 서 있는데요,
앞에 보면 “JAPAN/KYUSHU Rail Pass Counter is ‘No.1’”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2283: 하카타역 JR큐슈 매표소 1,2번 카운터는 JR Pass를 위한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단, 이 카운터는 JR서일본의 Sanyo Area Pass 소지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위 내용과 반대로, JR서일본 매표소에는 이렇게 안내하고 있죠.
[사진2284: 여기는 JR서일본 매표소입니다. JR Pass, 큐슈레일패스 교환은 사진2283에 있는 카운터를 이용하라는 안내입니다]
**JR서일본 매표소에서는 JR Pass의 지정권 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진2285: 하카타역에서 도쿄까지 가는 직통신칸센 막차는 18:55 출발 노조미64호로 도쿄역에는 23:45에 도착. 이후는 나고야까지만 갑니다]
[사진2286: JR큐슈와 JR서일본의 매표소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각 회사의 기획승차권은 해당 회사의 매표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진 예와 같이 JR큐슈의 기획승차권인 ‘니마이킵푸’는 JR큐슈 매표소에서 구입/예약이 필요합니다]
[사진2287: 다시 JR큐슈 매표소입니다. 여기에서는 신칸센 및 재래선 특급의 현황을 안내합니다]
하카타역은 예전 ‘학교’같은 분위기를 탈피했습니다. 자체로도 야경이 멋지게 변신했습니다.
[사진2288: TOYOTA의 플래그십 모델 CROWN이 ‘핑크’가 시선을 끕니다]
[사진2289.2290: 하카타역 빌딩은 AMU Plaza, TOKYU Hands, 한큐백화점이 있는 JR Hakata CITY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사진2291: 하카타역 정문 출입구의 모습. 낮보다는 밤이 더 멋진 역 빌딩 야경입니다]
[사진2292: 1층에 있는 TOKYU HANDS의 ‘HANDS TRAIN’에서는 철도관련 기념품을 살 수 있어서 ‘지갑 단속’을 잘 해야 합니다 ^^]
[사진2293: 철도 역 빌딩의 ‘센스’는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죠]
[사진2294: 큐슈신칸센 가고시마루트 전구간 개통 후 구마모토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캠페인을 하카타역에 크게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2295: 하카타역의 신칸센 도착 안내입니다. 하행과 상행을 구분하여 도착한 열차를 안내]
이제 패스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기 위해 플랫폼으로 올라갑니다.
[사진2296: 히로시마, 신오사카 방면 신칸센 안내입니다.
20시 정각에 출발하는 노조미98호가 하카타역에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나고야행입니다]
저는 위 열차 중에서 가장 첫 줄의 열차에 승차.
[사진2297,2298: 사쿠라572호, 신오사카행입니다]
[사진2299: 사쿠라572호로는 오카야마까지 갑니다. 오카야마역에 내려야 하는 이유가 있죠. 밤시간에 빠르게 운행하는 신칸센은
역에서 통과 모습을 보면 ‘공포’입니다. 밤에는 더 빨라 보이죠]
[사진2300: 산요신칸센 역 플랫폼에서 성이 보이는 역은? 후쿠야마역입니다. 히메지성은 플랫폼 끝에서 보이는 지점이 따로 있죠]
다음 편이 패스 마지막 날 타는 마지막 신칸센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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