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편] 이 노선이라도 채운다: 메이테츠의 DNA가 숨쉬고 있는 후쿠부선 여행
사진과 글을 올리다 보니 어느새 70편이 되었네요, 다이나믹함은 떨어지지만, 계속 읽어주시는 분들에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세 번 도전 끝에 괜찮은 날씨조건에서 후쿠이철도 후쿠부선 전구간을 완승합니다.
*70편 이동 경로:
에치젠타케후→다와라마치: 후쿠이철도 후쿠부선(770형)
에치젠타케후역 출발, 니시야마코엔역 정차
후쿠이철도 후쿠부선 설명은 연구회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여행기를 통해 ‘100%’를 채웁니다.
현재 후쿠부선 설명에는 신규 개업 역이 빠져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u4e/342
[사진2061: 에치젠타케후역은 2면3선인데, 제가 서 있는 1,2번 홈을 주로 사용합니다]
[사진2062: 차량은 2량편성으로 ‘연접 구성’입니다. 열쇠구멍 모양의 차량연결 부분이 특이하네요]
[사진2063: 770형은 예전 메이테츠(名鉄, 나고야철도)의 모770형을 양도받았습니다. 사진의 차량이 770형 중 거의 마지막 제작]
[사진2064: 폴딩 방식 출입문은 3단으로 되어 있는 메이테츠의 특이한 방식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사진2065: 에치젠타케후부터 종점인 다와라마치까지는 편도 390엔입니다. 자유승차권을 이용할 수 있는 요일이 아니었죠]
[사진2066: 차량은 오래 되었지만, 차내 서비스는 대형 LCD로 서비스를 합니다]
[사진2067: 현재 딱 1편성 운행 중인 F1000형 ‘후쿠램(FUKURAM)’입니다. 매주 목요일을 제외하고 정기운행 시각표를 안내합니다]
이 차량은 토야마라이트레일 방식의 저상차량이지만, 3대의 차체를 연결해서 일본에서 기록을 가지고 있죠.
http://jtinside.tistory.com/5556
[사진2068: 노선도 오른쪽을 보면 후쿠이에키마에가 따로 분기되어 있죠? 노면전차가 스위치백을 합니다]
[사진2069: 계단이 생기는 후쿠부선 노면전차인데요, 아래에 있는 보조 발판은 도착/출발 때 접히고 펴집니다.
(후쿠트램은 저상이라 계단이 없습니다)]
[사진2070: 200형도 2량 1편성으로 중간에 연접대차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사진2071: 승차 시 뽑아야 하는 정리권입니다. 내릴 때에는 정리권 번호에 맞게 운임을 지불하고 내리면 됩니다]
[사진2072: 1988년 니혼샤료에서 ‘탄생’한 770형입니다. 제작 당시에는 메이테츠에서 운행했었죠]
[사진2073: C사 콜라 마크를 달고 운행하는 880형입니다. 이 차량도 메이테츠 모(モ)880형을 인수 받아 운행 중이죠.
우리나라 방송 규정을 보면 ‘코미디 빅리그’ 보다 더 웃기죠. 저도 여행기를 쓸 때 저 마크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하나요? ^^]
이제부터 후쿠부선 여행을 합니다. 후쿠부선 여행기는 성수님이 먼저 올린 내용이 있으니,
저는 가볍게 복습하는 의미와 새로운 역을 보여드린다는 가벼운 느낌으로 갑니다.
http://cafe.daum.net/jtrain/IgxJ/265
[후쿠부선 에치젠타케후~다와라마치 운행시각표입니다. 아래 쪽을 보면 후쿠이에키마에역 소요시간과
시야쿠쇼마에역 중복 정차가 특이점인데요, 여행기를 통해 설명합니다]
[사진2074: 에치젠타케후 출발 후 첫 정차역인 키타고 입니다. 1924년 개업 당시는 니시타케후역이었으나,
2010년3월에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후쿠이철도 본사가 옆에 있으며, 차량공장이 가깝습니다]
[사진2075: 스포츠코엔역은 2010년3월에 개업했습니다. 비교적 새 역이죠]
[사진2076: 스포츠코엔역 대합실 디자인이 ‘감각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
2개 역 소개에 역 이름 변화에 최근 개업 등 변화를 볼 수 있는데요, 후쿠부선은 2010년과 2011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0년에는 역 이름 변화와 새로운 역 개업이, 2011년에는 새로운 역 개업이 있었죠.
2010년: 스포츠코엔역 개업, 다케후신역(武生新駅) →에치젠타케후역(越前武生駅) /
니시타케후역(西武生駅) →키타고역(北府駅) / 가미사바에역(上鯖江駅) →선돔니시역(サンドーム西駅) /
후쿠이신역(福井新駅) →쥬지가이마에역(赤十字前駅) /
사이반쇼마에역(裁判所前駅) → 지나이죠시코코역(仁愛女子高校駅)으로 바뀌었으며
2011년: 타이쵸노사토역(泰澄の里駅), 세이메이역(清明駅)이 개업했습니다.
[사진2077: 선로가 또 하나 있는 섬식 플랫폼의 이에히사 역입니다]
[사진2078: 교행이 가능한 이에히사역을 출발했습니다. 다시 단선으로 합류하죠]
후쿠부선은 일부 구간만 복선이고, 직류600V 전철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2079,2080: 770형은 롱시트로 되어 있는데, 보조좌석을 펼 수도 있습니다]
[사진2081: 건너고 있는 강은 히노가와(日野川)입니다]
[사진2082: 후쿠부선 변화 설명을 했는데요, 선돔니시역도 그 중 하나입니다. 1929년 개업 때 가미사바에역이었죠.
2009년에 부역명으로 ‘선돔(サンドーム)’을 붙였는데, 2010년에 역 이름을 아예 ‘선돔니시’로 했습니다]
역 이름의 유래는 ‘선돔후쿠이(サンドーム福井)’로 후쿠이현산업진흥시설(福井県産業振興施設)의 애칭이며
다목적 이벤트홀 용도로 라이브 콘서트 등도 하는데요,
동방신기가 2012년3월에, 카라(KARA)가 2013년11월에 공연을 했었습니다
[사진2083: 다음은 니시사바에역에 정차합니다. 에치젠타케후역 승차 승객은 이 역에 내릴 때 260엔을 냅니다]
[사진2084,2085: 200형 차량과 교행합니다. 모하202-1, 2입니다]
[사진2086: 니시사바에역은 사바에시(鯖江市)의 중심역인데요, 후쿠부선에서 운행하는 급행을 포함, 모든 열차가 정차합니다]
[사진2087: 교행을 마친 200형이 점점 멀어집니다. 제작한 지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현역이죠]
[사진2088: 니시야마코엔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건물이 새로 만든 듯이 보입니다]
[사진2089: 니시야마코엔역은 1924년 개업 때에는 시모사바에역(下鯖江駅)으로 개업했는데,
잠시 폐지했다가, 1950년에 역을 이전하여 개업했고, 1987년에 현재 이름이 되었습니다]
[사진2090: 사바에시청이 니시야마코엔역과 가깝습니다. 초등학교도 있죠]
후쿠부선 여행은 계속됩니다. 후쿠부선 역 개수는 24개입니다. 현재 7개 역을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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