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편] 호쿠리쿠 쪽 ‘소심한 리벤지’: 한 여행 세 번째 도전
오카야마역에서 7일차 첫 열차를 타고 신오사카에 도착, 몇 분 후 연계하는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번 여행이 ‘수라장’이 된 것은 비(雨) 탓도 있지만, 지역 운도 없었죠.
그 지역 운에 ‘한 여행 세 번째’로 도전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한이 맺힌’ 곳을 갑니다 ^^
*69편 이동 경로:
신오사카→다케후: 특급 선더버드1호(683계 T45편성)
신오사카역 출발, 다케후역 도착
다케후→에치젠타케후(후쿠이철도): 걸어서 이동
신오사카역에서 특급 선더버드1호를 타고 이동합니다. 선더버드1호는 오사카역이 첫 출발(시발)입니다.
[사진2031: 특급 선더버드로 사용하는 683계 그린샤는 1x2 배열입니다. 승객은 1열 좌석은 다 채웠습니다]
[사진2032: 683계 중 4000번대 그린샤에는 각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습니다]
[선더버드1호는 토야마까지 갑니다. 신오사카 출발 후 교토에 정차/출발하며, 이후 츠루가까지 논스톱입니다]
[사진2033: JR화물의 EF210 전기기관차를 앞서갑니다. 모모타로(桃太郎) 애칭을 가지고 있는 직류전용 전기기관차입니다]
[사진2034: 위 시각표를 보면 교토역 도착 플랫폼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토역에는 0번 승강장은 있지만, ?번 승강장은 없죠.
그 궁금함은 우리 연구회에서 시원하게 풀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IN5/291]
[사진2035: 교토역에서 출발을 준비하는 선더버드1호 차내입니다.
1리터 페트병은 버리지 않고, 2리터 급 음료수를 구입 후 덜어서 마실 때 너무나 유용합니다]
열차는 교토역 출발 후 츠루가까지 50여분간 무정차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곳만 네 번째 지나갑니다……ㅜㅜ
[사진2036: 오랜만에 차내에서 여유를 즐겨봅니다. 게임화면이 아니고, 2013 F1 실제 레이싱 영상을 보면서……]
[사진2037: 코세이선 주변 날씨는 좋았습니다. 이 분위기가 목적지 주변에도 이어지길……]
[사진2038: 와니역을 128km/h 전후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재래선에서 스크린도어도 없는 역을 이렇게 빨리 통과할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안전입니다]
[사진2039: 여행 둘째 날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아쉽죠]
[사진2040: 1인용 좌석에는 콘센트가 하나뿐이라 이렇게 미니 멀티탭이 유용합니다]
[사진2041: 683계4000번대 객실에는 데크 쪽에 휴대전화 통화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2042: 시각장애인을 위해 이렇게 점자로도 현재 위치를 안내하고 있죠]
[사진2043: 2013년9월 여행기를 끝으로 ‘은퇴한’ 캠코더입니다. 2013년12월 이후는 Full-HD 캠코더를 새로 마련했습니다]
열차는 츠루가역 출발 후 다케후역에 도착합니다. 제 목적지는 이곳입니다.
[사진2044: 열차 번호만 가지고도 편성을 알 수 있는 연구회 데이터베이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찾기 어려운 사이트 중 하나입니다. 12년의 노하우는 하루 만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K5bC/470
[사진2045: 선더버드1호가 다케후역을 출발합니다. 승무원이 출입문을 닫기 전 안내방송]
[사진2046: 승무원은 플랫폼을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단순히 창 밖만 보는 게 아닙니다. 한쪽 손은 비상정지버튼에 위치해 있죠]
[사진2047: 다케후역 반대 쪽에는 특급 시라사기가 출발합니다. 저 열차의 호수와 행선지는 어디일까요?]
[사진2048: 시라사기가 다케후역을 출발했습니다. 열차번호를 확대해 보니 S22편성이었습니다]
[사진2049: 아와라온센행 521계인데요, 521계는 ‘명찰’이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편성번호를 알기 쉽습니다 ^^
http://cafe.daum.net/jtrain/K5bC/463]
[사진2050,2051: 다케후역도 수동개찰입니다. JR서일본이 전개하는 IC카드 이코카(ICOCA)는
아직 호쿠리쿠 지역에 보급은 되어 있지 않아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찰구보다 더 눈에 띄고, 또한 주의해야 할 포스터가 보이죠?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 쓰기(일본에서는 '아루키스마호') 금지 안내입니다.
[사진2052: 다케후역은 에치젠시(越前市)의 중심 역으로 일부 특급열차가 정차합니다]
[사진2053: 다케후역 매표소 창구는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역은 창구 하나가 매표소 역할도 하죠]
[사진2054,2055: ^^다케후역 건물은 촬영각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높은 곳이라도 있으면^^]
다케후역에서 다른 열차를 타야 하는데, 그 역은 좀 걸어야 있습니다.
지금부터 쓰는 여행기는 우리 연구회에 이미 내용이 있는데요, 경로가 반대인 여행기를 먼저 읽어보세요.
http://cafe.daum.net/jtrain/IgxJ/269
[사진2056: 다케후역에서 약 5분을 걸으면 나타나는 에치젠타케후 역입니다]
에치젠타케후역(越前武生駅)은 1924년 다케후신역(武生新駅)으로 개업했으며
2010년에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역 이름이 바뀐 지는 3년 정도 되었죠.
랜덤여행의 첫 번째 타겟은 후쿠이철도입니다.
원래 이번 여행 때 후쿠이철도와 에치젠철도를 세트로 공략을 계획했지만, 비 때문에 모두 물거품이 되었죠.
그래서~남은 하루를 ‘리벤지의 날’로 잡고 후쿠이철도 후쿠부선만 ‘정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에치젠철도는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그 이유: 전 구간을 돌려면 너무 비쌉니다.
주말에만 일일승차권(800엔)을 판매하는데, 평일에 전 구간을 돌려면 몇 천 엔이 들기 때문이죠.
[사진2057: 09시08분에 다와라마치행 열차가 출발할 예정입니다. 저는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하여 고고~]
[사진2058: 후쿠이철도의 주력 차량은 왼쪽에 보이는 770형입니다.
오른쪽은 200형으로 1962년에 제작,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현역입니다]
후쿠이철도 후쿠부선 설명 및 차량 등은 이미 여행기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수님의 여행기를 우선 보세요)
http://cafe.daum.net/jtrain/IgxJ/265
저는 설명을 줄이면서 빨리 진행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타인 여행기의 재활용 및 복습효과)
[사진2059: 번호가 ‘행운이 뭉쳤네요’ 777입니다]
[사진2060: 200형 차량 중 모하203-1호차입니다]
다음 편부터 후쿠부선 여행을 시작합니다.
후쿠이철도 후쿠부선 설명은 연구회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여행기를 통해 100%를 채웁니다.
현재 후쿠부선 설명에는 신규 개업 역이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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