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67편]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도 ‘고다마를 골라 타고’ (6일차 마무리)

CASSIOPEIA_daum 2014. 1. 23. 08:11

[67]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도 고다마를 골라 타고’ (6일차 마무리)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 두 대의 히카리(히카리 523, 527)를 이용, 도쿄 출발 신오사카에 도착했습니다.

 

*67편 이동 경로:

신오사카 →오카야마: 산요신칸센 고다마771(N700 8, R6편성)

신오사카역 출발, 오카야마역 도착

오카야마역 앞 캡슐호텔 헐리우드 숙박

 

 

주요 숙소는 원래 오사카에 있는데, 내일 일정을 위해 오늘은 다른 곳에서 숙박을 예약했으며,

그 곳을 향해 마지막 이동을 준비합니다.

 

[사진1941: 신오사카역 21:30 이후 열차운행은 뜸합니다. 도쿄행은 없고요, 모두 나고야까지만 가며

열차시간표에서 막차 안내가 보입니다]

신오사카역 기준으로 나고야 방면 막차는 노조미 98호로 신오사카 22:30 출발입니다.

JR Pass로 이동 가능한 열차는 고다마698호가 있죠(신오사카 22:03 출발, N700 16)

 

[사진1942: 사진으로만 보면 놀랄 수도 있습니다 ^^ 쿠라시키 지역의 유명한 커스텀 청바지가 매표소에 있습니다]

 

히카리527호로 신오사카역 도착 후 하나의 신칸센을 더 이용합니다.

 

[사진1943: 신오사카역 풀컬러LED 안내입니다. 도카이도. 산요 직통, 산요. 큐슈신칸센 직통까지 안내합니다]

 

[사진1944: 신오사카역 출발 가고시마츄오행까지 표시하는 열차안내입니다. 여기에서 JR Pass 이용자의 선택권 제한이 있죠ㅜㅜ

산요. 시코쿠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노조미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JR Pass로 이용 가능한 22시 이후 열차는 고다마밖에 없습니다]

 

[사진1945: 제가 탈 신칸센은 20번 홈에서 출발합니다]

 

[사진1946: 산요신칸센의 고다마는 모두 8량인데요, 오홋 N700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사진1947: 그것도~좀처럼 잡기 힘든 JR큐슈 소속의 8000번대가 당첨~ 고다마771호로 미하라까지 가는 마지막 열차입니다]

**신오사카 →미하라 운행 신칸센은 2편을 빼면 전부 고다마인데요, 지금 보시는 고다마771호가 미하라행 마지막 열차입니다.

 

[사진1948: JR큐슈 소속 R편성 중 제6편성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내방송 시그널뮤직이 JR서일본과 달라서 R편성을 선호합니다]

**N700 8량은 JR서일본의 7000번대 ‘S편성 JR큐슈의 8000번대 ‘R편성이 있는데요, R편성에서는 퓨전재즈그룹 카시오페아(CASIOPEA)의 키보드를 맡았던 무카이야 미노루(向谷)가 작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있습니다.

 

[사진1949: N700계에서 고다마의 안내는 간단합니다. 각역에 정차하니까요]

 

[고다마771호 운행시각표입니다. 신오사카를 출발, 미하라에 24시 전에 도착합니다. N700계로 운행]

 

[사진1950: 히카리, 사쿠라로 운행할 때 7호차는 2x2 배열의 지정석이지만, 고다마일 때에는 자유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951: 고다마771, 미하라행의 그린샤 안내입니다]

 

[사진1952,1953: 고다마771호 미하라행입니다. 그린샤에 타는 승객은 2명 정도였습니다]

 

[사진1954: 저는 오카야마까지 갑니다. 현재 신코베역에 정차 중]

 

[사진1955: ‘전쟁(電爭)’은 너무나 쉽죠. 그린샤에서는 무선마우스 위치가 이렇게 하니까 일반 책상에서와 다르지 않은 환경입니다^^]

 

[사진1956,1957: 일본 철도역 중 히라가나 순서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아이오이역(相生駅)입니다]

 

아이오이부터 오카야마역 사이에서 최고속도가 나옵니다. 터널 안과 밖에서 300mk/h를 찍죠.

 

[사진1958: 오카야마를 향해 고속 질주중인 고다마771호입니다. 290km/h 이상으로 쏩니다’]

 

[사진1959: 다음 역은 종점 오카야마’. 미즈호, 사쿠라를 제외하고 노조미, 히카리, 고다마가 종점으로 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사진1960: 오카야마역 2318분에 칼같이 도착한 고다마771호입니다. 출발은 2319분입니다.

미하라행 막차입니다(후속 노조미는 미하라역을 휭~통과하죠)]

 

[사진1961: 고다마771호 이후로는 오카야마 서쪽으로 갈 수 있는 신칸센은 없습니다.

오카야마 종점으로 도착하는 두 편의 신칸센만이 있습니다]

 

오카야마역 도착으로 6일차 열차여행은 끝났습니다. 이제 숙소로 들어가는데요, ‘잠시 누워있기만 하면되는 수준이면 OK였습니다.

 

[사진1962: 재래선으로 환승하는 개찰입니다. 고다마771호와 연계, 오카야마에서 갈 수 있는 열차들을 보면

산요선: 후쿠야마까지, 세토오하시선: 다카마츠까지, 하쿠비선: 빗츄타카하시까지, 키비선: 소쟈역까지

우노선: 우노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아코선, 츠야마선은 운행을 마쳤습니다)]

 

[사진1963: JR서일본의 500계 신칸센을 이용한 캐릭터 간센쟈포스터입니다. 음반도 나왔네요 ^^]

 

오카야마역을 나와 숙소로 이동합니다. 묵을 숙소는 도쿄의 캡슐호텔만큼 시설이 훌륭한 곳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블로그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입니다.

 

[사진1964,1965: 오카야마역 정면 출구를 나와 빅카메라 건물 왼쪽에 아케이드 거리가 있습니다]

 

[사진1966: 아케이드 거리 15미터 정도 거리에 캡슐호텔 헐리우드가 있는데요, 예약 없이도 빈 캡슐은 있었습니다]

 

[사진1967: 프론트는 2층에 있습니다. 대욕탕 등 캡슐호텔에 있는 시설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캡슐호텔 이용 방법은 우리나라 24시간 사우나 이용방법과 거의 같습니다.

1) 프론트 옆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2) 신발장 키를 맡기면서 체크인

3) 숙박비를 지불하면서 개인용 락커 키를 받습니다. 캡슐호텔에 따라 큰 짐은 별도 보관료를 받습니다.

4) 락커 안에 잠옷, 수건이 있으며, 탈의 후 갈아입고 캡슐에 가거나, 목욕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1968: 왼쪽 녹색 박스가 신발장입니다. 신발을 넣은 후 키를 프론트에 내면서 체크인]

 

[사진1969: 저는 할인플랜 예약 시 카드결제를 이미 완료했습니다. ICOCA, Suica 등을 쓸 수 있는 편리한 곳 중 하나입니다]

 

[사진1970: 캡슐호텔 헐리우드 개인캡슐 안에는 콘센트가 있습니다.

일본의 모든 캡슐이 콘센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숙박 예약 전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1971: 6일차 마지막 사진: 목욕을 마친 후 잠들기 전입니다.

시건장치는 없으나, 도난사고는 거의 일어나진 않는데, 귀중품은 가능한 락커에 넣고 자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6일차 여행이 끝났습니다.

 

철도로 이동한 경로를 정리합니다.

번호는 5일차에 이어서 붙였습니다. (색깔을 통해 어떤 철도회사를 이용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64) 우에노→도쿄: 케이힌토호쿠선(E233 KT116편성, 어제 우에노행과 동일한 차량편성)

65) 도쿄→후쿠시마: 도호쿠신칸센 야마비코 201(E2 J14 단독편성)

66) 후쿠시마→요네자와: 야마가타신칸센 츠바사123(E3 L67편성)

67) 요네자와→이마이즈미: 요네사카선 각역정차(키하111-202)

68) 이마이즈미→아라토: 야마가타철도 플라이나가이선(야마가타철도 YR-886)

69) 아라토→아카유: 야마가타철도 플라이나가이선(야마가타철도 YR-886)

70) 아카유→후쿠시마: 야마가타신칸센 츠바사 142(E3-2000번대 L66편성)

71) 후쿠시마→ 센다이: 도호쿠신칸센 야마비코139(E2 J67편성)

72) 센다이→ 도쿄도호쿠신칸센 야마비코60(E5 U1편성)

73) 도쿄→나고야: 히카리523(N700 Z23편성)

74) 나고야→신오사카: 히카리527(N700 Z35편성)

75) 신오사카 →오카야마: 산요신칸센 고다마771(N700 8, R6편성)

 

6일차는 지금까지의 이동경로를 보면 거의 쉬는일정이었습니다 ^^

일정의 절반 이상을 JR동일본 구간 여행을 했네요.

 

지금까지 계속 비만 온 상태라 JR Pass 마지막 날인 7일차도 움직이는 폭을 넓힐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오사카로 돌아와야 했으므로 백지일정으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7일차 일정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죠. (7일차 일정은 201312월 여행 때 수행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