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편] 오랜만의 미니신칸센: 에키벤이 말해주는 도시
6일차 첫 고속이동은 야마비코201호였습니다. 후쿠시마역에 도착 후 환승을 합니다.
*59편 이동 경로:
후쿠시마→요네자와: 야마가타신칸센 츠바사123호(E3계 L67편성)
후쿠시마역 출발, 요네자와역 도착, 하차
제가 타고 온 야마비코201호는 후쿠시마역에서 선행열차 통과를 기다립니다.
[사진1701: 무서운 속도로 통과하는 수퍼-코마치입니다.
신아오모리, 아키타 방면으로는 아키타신칸센 차량이 선두가 되죠. 이 열차는 하야부사. 수퍼-코마치3호입니다]
하야부사. 수퍼-코마치3호가 출발 후 야마비코201호는 후쿠시마역을 떠났습니다. 저는 이 역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립니다.
[사진1702: 후쿠시마역에서 야마가타신칸센과 도호쿠신칸센 열차가 분리, 병결을 합니다. 야마가타, 신죠 방면으로 츠바사가 분리를 먼저 하게 되며, 반대로 도쿄 방면으로 갈 때에는 츠바사가 야마비코 뒤에 병결을 합니다.
때문에 츠바사 이용 승객은 병결/분리 모습을 볼 수 없고, 야마비코 이용 승객은 플랫폼에 내려서 병결/분리 모습을 볼 수 있죠]
[사진1703,1704: 이 열차는 도쿄행 츠바사124호입니다. 병결을 완료하고 출입문을 닫고 출발 전입니다]
[사진1705: 후쿠시마역에는 하야테, 하야부사 등 도호쿠신칸센 최상위등급 열차는 모두 통과합니다]
[사진1706: 츠바사를 이용하는 승객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이 더 편리합니다]
잠시 후 안내방송과 함께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옵니다.
[사진1707,1708: 야마가타신칸센 야마가타 경유, 신죠까지 가는 츠바사123호입니다. L68편성.
신죠까지 가는 츠바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잘못 맞추면 야마가타행 츠바사를 탄 후
오우선 각역정차로 이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야마가타~신죠 구간의 경우 신칸센을 이용하면 44분 전후, 일반열차를 이용하면 75분 걸립니다.
[사진1709: 승차한 E3계는 기존 1000번대와 많이 다른데요, 아키타신칸센 수퍼-코마치와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사진1710: 차량 내 LED도 2단 혹은 1단으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진1711: 그린샤의 전원은 승객이 ‘몸개그’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2인석 가운데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 가능]
[사진1712: 종아리받침대는 전동식으로 E5계, E6계와 동일합니다]
[사진1713: 좌석 크기 관계로 조명은 위에 버튼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사진1714: 미니신칸센의 경우 해당 구간만 이용할 경우 ‘신칸센지정권’이 아닌, ‘지정권’이라고 발권이 됩니다.
58편의 사진 1689와 비교해 보세요(야마비코201호 그린샤지정권)]
위에 설명한 대로, 후쿠시마역에서 야마가타 방면의 츠바사가 먼저 분리, 출발합니다.
[사진1715: 츠바사123호에서 바라본 도호쿠신칸센입니다. 제가 탄 열차는 신칸센 선로를 벗어나
궤간만 1435mm(표준궤)인 오우선(야마가타선)을 최고속도 130km/h로 운행하는 미니신칸센이 됩니다]
[사진1716: 고가화 되어 있지 않은 오우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고가에서 찍은 사진과 각도가 확실히 다르죠]
[사진1717: 츠바사가 달리는 표준궤 재래선인 야마가타선은 중간중간에 단선구간이 있습니다(모두 복선이 아닙니다)]
[사진1718: 2009년 토큐샤료에서 제작한 E3계2000번대로 끝 번호가 7로 끝나면 L67편성입니다]
[사진1719: 스키 등 긴~수하물을 고정하는 벨트도 있습니다. 야마가타 지역에도 스키장이 있어서 겨울에는 이 공간의 이용이 많죠]
[사진1720: 츠바사 차내에는 곳곳에 야마가타 지역의 특산 과일인 체리(사쿠란보)가 숨어 있습니다]
[사진1721: 풀규격 신칸센에 이러한 곡선구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린샤는 야마가타 방면 맨 뒤에 있어서 이렇게 곡선 선로에서 선두차량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1722: 노선 이름대로 산(山) 속을 달리는 츠바사입니다. 산이 구름망토를 두른 듯 합니다]
후쿠시마역 출발 30여분 후 요네자와역에 도착합니다. 제가 내릴 역이죠.
[사진1723: 출입문이 열릴 때 램프와 차임(Chime)으로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사진1724: 야마가타현에 있는 요네자와역입니다. 로컬선인 요네사카선(米坂線)과 연계합니다]
[사진1725,1726: 츠바사 123호가 출발합니다. 재래선과 같이 사용하는 미니신칸센이라 플랫폼 높이가 풀규격 신칸센보다 낮습니다]
예전에 요네사카선 여행기는 일부 구간 여행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pb1/103 부터......
당시에는 지도로 보면 위쪽의 사카마치역을 출발, 이마이즈미역에서 환승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반대로 아래쪽 요네자와를 출발, 이마이즈미역에서 환승을 하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하면 요네사카선 각정이 자동으로 되는 셈이죠.
**이번 목적은 요네사카선 각정보다는~’그 철도’의 ‘빈 틈’을 메우기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사진1727: 요네자와역에서 연계하는 교통기관을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버스부터 렌터카, 택시 등등]
[사진1728: 요네자와 하면 한마디로 ‘에키벤’, ‘소’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건물 맨 위에 있는 에키벤(도시락)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사진1729,1730: 일본 내 유명한 소고기 중에서 요네자와도 빠지면 ‘섭해 합니다’]
6일차는 어제보다는 덜 ‘다이나믹’합니다. 어제 여행은 지금 생각해봐도~미친여행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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