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편] 6일차 아침, 또 ‘비’, 흔들리지 않는 일정[‘오늘’ 새벽에 탔던 그 열차의 같은 객차를 타다]
신칸센 안에서 이미 6일차(2013년9월5일)를 맞은 상태로 호텔에서 일어났습니다.
어제의 지연상황이 이미 추억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6일차 아침을 보냅니다.
*58편 이동 경로:
우에노→도쿄: 케이힌토호쿠선(E233계 KT116편성, 어제 우에노행과 동일한 차량편성)
도쿄→후쿠시마: 도호쿠신칸센 야마비코 201호(E2계 J14 단독편성)
우에노역 출발, 도쿄 경유 후쿠시마역 도착/하차
6일차 아침도 부지런히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우에노역이 아닌, ‘정석 경로인’ 오카치마치역으로 이동합니다.
[사진1671: 사진에 보이는 12시 방향이 케이세이우에노, JR우에노역 방면입니다]
이른 아침에 나왔는데, 열차운행정보는 벌써부터 ‘바빴습니다’
[사진1673: 사가미선 아츠기~사무카와 사이에서 신호확인 관계로 운행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이른 아침이지만, 빨리 복구하지 않으면 출근 때 ‘헬 게이트’가 열립니다]
[사진1674: 지금 05시47분인데, 야마노테선은 13분 후에? 야마노테선이 이른 아침에는 배차간격이 깁니다.
05시대 야마노테선 도쿄 방면은 11, 29, 46분에 있죠.
이 시간대에는 케이힌토호쿠선이 보조를 합니다(00, 11, 21, 30, 36, 44, 54, 59)]
제가 탈 열차는 당연히 케이힌토호쿠선이죠.
[사진1675: 사진으로는 잘 나와있지 않은데, 이미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여행 9일 중 6일차까지도 비가 하루도 안 내린 적이 없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기록’입니다.
[사진1676: 오늘(9월5일) 도쿄 및 수도권에는 비가 오락가락 한다는 예보입니다]
[사진1677: Train Channel News는 ‘닛테레’로 불리는 니혼TV(日本テレビ)가 협찬합니다]
열차에 내리고 나서 사진을 찍었는데, 기가 막혔죠 ^^
[사진1678: 이소고까지 가는 케이힌토호쿠선이 도코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차량번호는 여행기에 이미 나왔습니다]
***57편의 사진 1661을 확인해 보세요. 어제 찍었던 우에노행 막차 객차였습니다.
도쿄역에 온 이유는 가지고 있는 일부 짐을 코인락커에 넣기 위해서입니다.
여행할 때 방해요소 중 가장 큰 분이 ‘무거운 짐’입니다. 코인락커 위치는 도쿄역으로 했는데요,
오늘 여행을 마친 후 다시 간사이 지역으로 갈 예정이라, 신칸센 환승 역인 도쿄역 코인락커를 선택합니다.
[사진1679,1680: 도쿄역에 있는 코인락커 중에 이렇게 IC교통카드로 지불하고, ‘열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글로도 음성안내를 지원하기 때문에 처음 이용자도 쉽게 코인락커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죠]
코인락커에 물건을 보관하면, 다시 플랫폼으로 이동 전에 코인락커 번호와 함께 이 사진은 반드시 찍어놔야 합니다.
[사진1681: 도쿄역 야에쓰 북쪽출구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짐을 넣은 코인락커는 이곳과 가깝습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체크!]
[사진1682: 오늘은 9월5일 목요일입니다. 평일이지만, 나가노행 아사마는 벌써 매진행렬(X 표시)입니다]
저의 오늘 일정은 도호쿠 지역입니다.
[사진1683: 도호쿠, 야마가타, 아키타신칸센 운행안내. 같은 야마비코라도 정차역이 조금씩 다릅니다]
[사진1684: 신형차량이라고 데뷔했던 E2계도 어느새 ‘노병’ 취급을 받을 정도로
도호쿠신칸센에서의 E5, E6의 투입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사진1685: 야마비코로 운행하는 E2계 중 J14편성입니다. 도호쿠신칸센 도쿄역 플랫폼에는
아직 가동식 홈도어 등은 없어서 사진 촬영이 ‘용이하지만’, 그만큼 안전은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사진1686: 1999년에 가와사키중공업 제작의 E2계입니다. E2계의 데뷔가 1997년이니, 올해로 17년이 되었습니다]
**도호쿠신칸센에서 활약하는 E2계도 점차 죠에쓰신칸센 등으로 밀려날 계획입니다.
E2계가 죠에쓰신칸센으로 이동하는 대신~ 2층 차량 E4계를 볼 수 있는 날도 오래 남진 않았습니다.
[사진1687,1688: 승차한 신칸센은 야마비코201호, 센다이행입니다. 안내LED를 신형차량과 비교해보면
선명도, 글씨 크기 등이 많이 떨어짐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1689: 비가 오는 도쿄역을 출발했습니다. 후쿠시마역은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입니다]
[사진1690: 시내에서는 빠른 속도로 달리지 못하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도 이렇게 괜찮은 사진품질이 나옵니다]
[사진1691: E2계와 E5계가 아래에 보이네요, 이곳은 오야마신칸센차량센터(小山新幹線車両センター)로
JR동일본 오미야지사(大宮支社)가 관할합니다]
[사진1692: 아마도 지금까지 약 1,000편이 넘는 여행기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식사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나름 든든한 조합입니다 ^^]
[야마비코 201호의 운행시각표입니다. 도쿄부터 종점 센다이까지 모든 역에 정차하는 ‘고다마’ 성격입니다]
각역정차를 하지만, 식사 등을 하는 사이에 각 역을 빠르게 정차, 출발합니다.
[사진1693: 토요코인의 강점 중 하나는 철도 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사진1694: 신시라카와역에서는 선행열차 추월 없이 정차, 출발합니다]
[사진1695: 도쿄 방면으로 올해 3월부로 정기운행으로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E3계가 출발을 준비합니다. 확대해 보니~R25편성]
[사진1696: 코오리야마역도 1분 정차 후 출발합니다]
[사진1697: ‘과일의 고향 후쿠시마’라고 써 있지만……2011년3월11일 이후 ‘후쿠시마’에 예전 좋은 이미지는 없습니다]
[사진1698: 야마가타신칸센이 분기하는 후쿠시마역입니다. 야마비코201호는 여기에서 열차통과를 기다립니다]
**야마비코201호는 야마가타신칸센 츠바사와 연결되지 않은 단독편성입니다.
[사진1699,1700: 도쿄 방면 플랫폼에는 E2계 J60편성이 정차해 있습니다. 이 열차는 무엇일까요?
(이 퀴즈도 2014년3월 시각표개정 전까지만 유효합니다)]
다음 편에 오늘 여행의 첫 근성 각정 출발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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