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편] 빈틈 메우기(2): 인프라가 약간 바뀐 수준의 노선, 차량들[요네사카선, 야마가타철도]
요네자와역에서 로컬선인 요네사카선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요네사카선 여행기는 사카마치~이마이즈미 구간은 2007년의 추억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pb1/112
*61편 이동 경로:
요네자와→이마이즈미: 요네사카선 각역정차(키하111-202)
나루시마역 출발, 이마이즈미 도착, 하차
요네사카선(米坂線) 이름은 요네자와(米沢)와 사카마치(坂町) 앞 한자를 조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부선(京釜線: 서울~부산), 경인선(京仁線: 서울~인천)과 같은 노선 이름 조합 방법입니다.
2007년 여행기에 요네사카선 설명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pb1/108
[사진1761: 요네사카선 내 최고속도는 85km/h입니다. 현재 75km/h로 주행 중입니다]
[사진1762: 키하110계 기동차의 이상 시 매뉴얼이 운전석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열차는 나루시마역을 출발, 요네자와시를 벗어났습니다.
[사진1763: 츄군역입니다. ‘나카고오리’로 읽지 않습니다]
[사진1764: 1면1선 역으로 현재 역 건물은 2001년에 완성했습니다]
[사진1765: 야마가타현도 쌀의 명산지입니다. 주변이 모두 쌀을 수확하는 논 지역입니다]
[사진1766: ‘우젠’을 빼면 ‘고마츠역’은 JR호쿠리쿠선에 있죠. 여기는 우젠코마츠입니다]
[사진1767: 이 역은 2면2선의 상대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역 건물은 2014년에 새로 완성할 예정입니다]
[사진1768: 차내에 있는 오우선 주요 역 사이 운임입니다. 이 운임표는 요네자와 경유하는 요네사카선 운임으로
야마가타철도 경유 시 운임이 달라짐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1769: 빗물이 렌즈에 고여서 묘하게 나왔네요. 이누카와역도 1면1선입니다]
[사진1770: JR의 로컬선 열차에는 지역에 따라 종합 노선도를 안내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JR동일본 니이가타지사 관리 노선도는 비교적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보라색 선이 요네사카선)]
60편 여행기 제목에서 ‘국철모습은 없었다’라고 표현했는데요, 예전 키하47, 키하52가 운행했던 때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진1771: 키하111형에 차내안내는 2개의 LCD를 조합했습니다. 역 이름과 정리권 번호에 운임을 함께 표시했죠]
[사진1772: 다음 역에서 이 열차는 약 2분30초 정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운전사가 손으로 옮기는 표시에는 ‘다음 정차역은?’이라고 써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역은~2007년에도 경유역이었던 이마이즈미 입니다.
[사진1773: 요네사카선 역 중 나가이시(長井市)에 있는 유일한 역인 이마이즈미입니다]
[사진1774: 제가 내린 플랫폼은 3,4번입니다. 이 플랫폼은 요네사카선만 사용하죠]
이마이즈미역에 내린 목적이 6일차 여행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요네사카선이 아닌, 야마가타철도입니다.
야마가타철도는 2007년에 모든 역을 촬영했었는데요, 이후 새로 생긴 역 때문에 100%가 아니었습니다…….
이 역을 찍기 위해 이동한 것이 6일차 여행의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
연구회의 역 사진 데이터베이스는 우리의 힘으로 완성하자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오픈 되어 있는 사진들 나열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사진1775: ‘단칸방’으로 운행하는 야마가타철도 YR-880형입니다. 요네사카선과 상호직통운행은 하지 않습니다]
야마가타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구름다리를 건넙니다.
[사진1776: 왼쪽에 ‘2’라고 보이죠? 왼쪽 플랫폼이 1,2번, 오른쪽이 3,4번입니다. 1,2번 플랫폼을 야마가타철도가 사용합니다]
이마이즈미역은 1~4번 홈으로 되어 있으며, JR과 야마가타철도가 반씩 쓰는 공통사용 역이나,
역 업무는 모두 JR동일본이 위탁하고 있어서 야마가타철도 역무원은 없습니다.
[사진1777: 야마가타철도 노선 이름은 ‘플라워나가이선’입니다. 1,2번 선의 열차를 이용]
열차 출발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서 역 개찰구로 간 후 야마가타철도 승차권 구입을 위해 이동.
이 부분까지도 2007년도 여행기와 동일합니다.
[사진1778: 이마이즈미역은 수동개찰입니다]
[사진1779: 왼쪽이 JR요네사카선, 오른쪽이 야마가타철도 시각표입니다. 운행편수로는 야마가타철도가 더 많습니다]
[사진1780: 플라워나가이선은 아카유~아라토 사이를 잇습니다.
저의 여행 목적지는 오른쪽 끝의 아라토역 앞 역입니다. 그 역은 2007년 여행기에는 없었던 역이죠]
http://cafe.daum.net/jtrain/pb1/111
이마이즈미역은 6년 전 방문했을 때와 크게 변함은 없었습니다. (변화가 없는 만큼~여행기 내용도 간결하게 할 수 있죠)
[사진1781: 매표소의 변화라면 위쪽에 ‘운행정보안내’가 추가로 붙은 정도입니다]
[사진1782: 역과 함께 사진은 2007년에 이미 찍긴 했는데……저 차량이 계속 정차해 있어서 ^^]
승차권을 표 판매기에서 구입합니다. 위 링크에 보면 야마가타철도용 표 판매기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1783: 야마가타철도 사용 1,2번 플랫폼입니다. 처음 가는 승객이면 플랫폼 기둥에 있는 행선으로 구분하세요]
[사진1784: 이마이즈미역 2번 홈이 아라토 방면입니다. 1번 홈은 아카유 방면입니다.
열차에 붙은 행선은 어떤 차량이던 아카유↔아라토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구분은 불가능합니다]
[사진1785: 맞은편의 YR-884형 차량이 아카유까지 갑니다]
[사진1786: 위 여행기 링크를 보면 승차권 사진이 있는데, 당시와 날짜만 다릅니다. 야마가타철도 처음은 아라토까지 갑니다]
[사진1787: 야마가타철도의 타 노선 환승연계는 이마이즈미역과 아카유역이 있습니다.
아카유역은 야마가타신칸센과 연계하는데, 신칸센 운행은 시간 당 1편 수준입니다]
[사진1788: 야마가타철도의 YR-880형은 니이가타철공소에서 만든 로컬선용 표준 기동차(NDC)입니다]
[사진1789: 입석손잡이도 광고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로컬선에서 입석이 생기는 경우는 통근/통학 시간 외에는 거의 없죠]
이마이즈미역에서 두 열차는 1분 차이로 떠나는데요, 아라토행이 먼저 출발합니다.
아래 링크가 야마가타철도 여행기인데요, 당시 사진 품질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날씨가 맑았을 때 촬영한 거라 이번 여행 때보다 훨씬 낫죠.
http://cafe.daum.net/jtrain/pb1/112
이마이즈미역부터 시작한 여행 경로도 당시와 똑같아서 이번 여행기는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6년 전 여행기지만, 지금과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사진1790: 야마가타철도 플라워나가이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노선주변은 온통 전원일기 그 자체]
야마가타철도 관련한 이야기는 티스토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2013)에 개업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야마가타철도 자체로는 25년이 지났습니다)
태생이 국철분할 전부터 이미 ‘정리대상 노선’을 제3섹터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상황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닙니다.
다음 편에 ‘딱 하나의 역’을 위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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