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편] 2008년의 ‘데자뷰’: 도쿄에서 출발하지 않는 히카리 – 비와 반대방향으로 출발
이른 아침(새벽)에 우에노역에 도착, 04시47분에 오후나행 케이힌토호쿠선 열차를 타고 히가시카나가와역에 도착 후
요코하마선을 이용, 신요코하마역에 도착했습니다.
*45편 이동 경로:
신요코하마→ 오카야마: 신칸센 히카리493호(N700계 Z62편성)
신요코하마역 출발, 나고야역 정차
위 이동경로를 제외하고 보면 지금부터 진행하는 내용은 2008년6월에 다녀왔던 여행의 ‘데자뷰’입니다.
당시와 지금의 열차는 호수만 바뀌었을 뿐, 첫 출발역 시간과 도착역 시간 모두 같습니다.
그렇지만, 당시와 같은 경로는 아닙니다 ^^
2008년 여행기로 보여드렸던 ‘그 열차’ 특집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uJF/18
[사진1281: 신요코하마역은 요코하마시영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구경기가 있는 닛산스타디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시영지하철 코즈쿠에역(小机駅)이 덜 걷습니다]
신요코하마역의 철도 구성을 보면 신오사카역과 비슷합니다.
-신요코하마역: 도카이도신칸센, 요코하마선, 요코하마시영지하철
-신오사카역: 도카이도/산요신칸센, JR교토선(도카이도선), 오사카시영지하철
**신오사카역에는 특급열차도 정차하므로 열차 수는 신오사카역이 많습니다.
[사진1282: 타는 곳에 따라 16량 편성 신칸센의 객차위치가 다릅니다]
[사진1283: 현재 저는 환승을 위해 재래선 구내에 있습니다. 신칸센을 타려면 개찰을 한번 더 통과해야 합니다]
신칸센에 타기 전에 가지고 있는 스이카(Suica)를 충전합니다.
위에 색깔로 표시했지만, 신요코하마역 신칸센은 JR도카이가, 재래선은 JR동일본이 관할합니다.
[사진1284: 근거리승차권은 JR동일본 판매기만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면 IC교통계열 승차권시스템이 전국호환으로 ‘대부분’ 통합이 되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마크가 공통 심볼마크이며, 티스토리에서 알려드렸죠.
http://jtinside.tistory.com/5235
[사진1285: 현재 571엔이 남아있는 스이카에 3천엔을 충전합니다. 영수증은 버튼을 누르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JR Pass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 시영지하철이나 사철을 탈 때도 스이카는 너무나 편리합니다.
이제 일본의 역 주변에서는 대부분 IC교통카드를 전자화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1286,1287: 신요코하마역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하지 않으려 합니다. 2008년에 썼던 여행기와 동일하니까요]
시간여유를 가지고 요코하마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천천히 신칸센 개찰구로 입장합니다.
[사진1288: 1,2번 홈이 도쿄 방면, 3,4번이 나고야, 신오사카 방면입니다.
타는 위치 등을 보면 그린샤는 항상 최우선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1289: 왼쪽으로 JR Pass를 보여주면서 입장합니다]
[사진1290: 모든 객실 금연인 N700계를 제외해보면 아직도 700계는 노조미, 히카리, 고다마로 운행합니다.
700계 16량 편성 중에 등급에 관계없이 10호차(그린샤), 15, 16호차는 흡연객실입니다]
[사진1291: 2008년3월 시각표개정 전에는 신요코하마역을 통과하는 신칸센이 존재했지만,
이제는 모든 신칸센이 신요코하마역과 시나가와역에 정차합니다]
[사진1292: 신요코하마역도 가동식 홈도어로 승객추락을 방지합니다. 끝쪽에 N700계 Z48편성이 있네요]
[사진1293: 4번 홈은 아직 가동식 홈도어가 없습니다. 여기에 06시 정각에 출발하는 히카리가 있습니다.
도쿄 출발이 아닌 신요코하마 출발, 히로시마행으로 히카리 중 ‘두 번째로 긴 거리를 운행합니다’]
그러면 2013년12월 기준으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히카리는? 딱 한편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사진1294,1295: 이번에는 Z62편성이 당첨되었습니다. 이미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이 히카리가 393호였습니다. 당시 승차는 Z15편성이었죠. 모든 신칸센이 시간에 맞춰 편성이 일정하진 않습니다.
[사진1296: 모든 신칸센의 첫 출발역의 가장 빠른 시간은 06시 정각입니다(06:00)
신요코하마역에서 06시 정각에 출발하는 신칸센의 주인공은~히카리493호, 히로시마행입니다]
[사진1297: 2008년 여행기와 완전히 데자뷰입니다. 이번에도 그린샤에 승차]
[사진1298,1299: 2008년에는 9호차에 승차했는데요, 이번에는 8호차입니다. 히카리493호, 히로시마행]
[사진1300: 8호차 3열, 진행방향 오른쪽 창측인 D입니다. 아침식사는 뷁도날드에서 포장으로 주문했는데요]
[사진1301: 당시 맥너겟(치킨너겟)을 스마트폰 쿠폰으로 1+1 행사를 했었습니다.
오른쪽 음료수는 신요코하마역 KIOSK에서 구입했던 KIRIN METS 콜라였는데요,
아무래도 C콜라나 P콜라에 익숙해 있어서 그런지, 적응은 잘 되지 않았습니다 ^^]
[사진1302: 히카리493호로 오카야마까지 갑니다. 이렇게 승차한 이유, 목적이 있었습니다.
신요코하마역을 출발 후 도카이도신칸센 최고속도(270km/h)를 거의 유지합니다.
GPS오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도카이도신칸센에서도 275km/h가 가끔 찍혔습니다]
수도권을 출발, 히로시마까지 가는 히카리는 493호가 유일한데요,
정차역을 보면 일부 구간은 ‘준 노조미’, 일부구간은 ‘고다마’역할을 합니다.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는 오다와라~시즈오카~나고야~교토~신오사카에 정차하며
산요신칸센 구간에서는 신코베~니시아카시~히메지~오카야마~후쿠야마~히로시마에 정차합니다.
아래 시각표가 히카리493호입니다.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는 어떤 신칸센도 히카리493호를 추월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산요신칸센부터는 니시아카시역부터 ‘밟히죠’
[사진1303: 히카리 중에서도 드물게 정차하는 오다와라역입니다]
[사진1304: 이제 해가 뜨는 시간이라 대충 들이대도 색감이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사진1305: 오다와라역 도착, 출발은 06시15분입니다. 로밍한 시간과 정확히 일치]
[사진1306: N700계에 있는 개별 공조(?)장치입니다. 바람이 나오는구나 정도의 세기입니다]
[사진1307: 이번 여행에는 후지산과 인연이 없나 봅니다. 구름 속으로 완전히 숨어버린 후지산]
[사진1308: 순식간에 지나가는 신칸센 차창에서 EF210 화물열차를 패닝으로 건졌습니다 ^^]
[사진1309: 이 건물만 봐도 어디인지 알 수 있죠? 나고야역입니다]
[사진1310: 나고야역을 출발했습니다. 빨간색 메이테츠 전동차를 빠르게 앞지릅니다]
다음 편에 산요신칸센 구간으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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