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43편] 4일차 마무리: JR동일본의 신칸센을 누비고 캡슐 안으로……

CASSIOPEIA_daum 2013. 12. 4. 08:08

[43] 4일차 마무리: JR동일본의 신칸센을 누비고 캡슐 안으로……

 

모리오카역에서 오늘의 마지막 열차를 탑니다. 목적지는 도쿄 쪽이죠.

 

*43편 이동 경로:

모리오카→ 도쿄: 하야부사 수퍼-코마치20(E5U2편성+E6 Z편성)

하야부사20호 승차: 우에노역 도착, 하차

캡슐호텔 댄디에서 2박째(여행 4박 마무리)

 

 

모리오카역에서 하야부사20호를 탔습니다. 수퍼-코마치와 병결하여 도쿄로 갑니다.

만약 이 역에서 하야부사20호를 놓친다면? 도쿄로는 당일 도착할 방법이 없습니다.

야간버스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야부사. 수퍼-코마치20호는 모리오카를 출발, 센다이, 오미야역에 정차 출발했습니다.

선행열차의 지연으로 인한 피곤함이 몰려와 한참을 잔 후 깬 곳이 오미야역 출발 이후였습니다.

 

[사진1231: 현재 키타요노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미아역 출발 후 첫 재래선 역이죠]

 

[사진1232: 하야부사. 수퍼-코마치20호의 다음 정차역은 우에노입니다. 내릴 문은 진행방향 왼쪽입니다]

 

오늘은 우에노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키타행 코마치37호 차 안에서 지연대기가 피곤함을 키웠습니다 ㅜㅜ

 

[사진1233: 우에노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지하구간이라 빨간색이 덜 느껴지는 E6계 수퍼-코마치]

 

[사진1234: 4일차 열차여행은 우에노역이 끝입니다]

 

[사진1235: 3일차에도 그랬지만, 23시 이후는 전부 도쿄로 들어오는 열차뿐입니다]

 

[사진1236: 우에노역 매표소도 문을 닫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1237: 그렇지만, 죠반선, 우츠노미야선은 아직도 붐비고 있었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도 보통/쾌속 2층 그린샤는 승객들로 가득할 정도로 착석에 대한 수요는 엄청납니다]

 

[사진1238: 일본 3대 차창 중 하나인 오바스테의 야경을 관광상품화 한 쾌속 나이트뷰-오바스테'입니다.

하이브리드 열차로 운행하여 의미도 남다른데요, 티스토리에서도 알려드렸죠. http://jtinside.tistory.com/4319]

 

[사진1239: 우에노역을 나와 숙소로 돌아갑니다. 아침에 이용했던 경로를 그대로 역순으로……]

 

캡슐호텔 1층에 도착, 전용 엘리베이터로 올라갑니다.

 

[사진1240: 여기가 캡슐호텔 댄디의 접수(프론트)입니다. 우선 신발을 벗고]

 

[사진1241: 비어있는 신발보관함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프론트에 주면 됩니다. 저는 외출카드와 같이 주었죠]

 

팔목에 찰 수 있는 열쇠를 받고 락커에 귀중품 등을 보관한 후 개인 캡슐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진1242: 3일차 때 캡슐호텔 내부를 다 보여드렸고, TV만 안 보여드렸죠. 예전에는 브라운관TV 형태로

사진과 같이 안쪽에 수납식이었지만, 이번에 LCD TV로 바뀌면서 수납공간 앞쪽에 TV를 달아놓았습니다]

혼자 누워서 보기에는 좋은 각도를 유지한 상태로 TV를 즐기라는 배려……

 

[사진1243: 6층에는 식당이 있는데요, 12~15시에는 점심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주변과 비슷한 편입니다]

 

저는 락커에 짐을 모두 넣고 우선 공동 목욕탕에서 푹 담근 후 다시 캡슐로 돌아와서

오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노트북에 저장을 끝으로 4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4일차는 비가 방해를 하지 않았지만, 막판에 스스로 수라장으로 들어가서 도쿄로 돌아오지 못할 위기

빨리 대처하여 예정된 숙소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철도로 이동한 경로를 정리합니다.

번호는 3일차에 이어서 붙였습니다. (색깔을 통해 어떤 철도회사를 이용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38) 우에노→도쿄: 케이힌토호쿠선(E233 177편성)

39) 도쿄→나가노: 나가노신칸센 아사마501(E2 N1편성)

40) 나가노→와키노다: 각역정차(보통) 묘코1(189 N103편성)

41) 와키노다→니이가타: 쾌속 쿠비키노3(485 T17편성)

42) 니이가타→오미야: 죠에쓰신칸센 Max토키324(E4 P7편성)

43) 오미야→모리오카: 도호쿠신칸센 하야테37(E5 U13편성)

44) 모리오카→다자와코: 아키타신칸센 코마치37(E6 Z9편성)

**아키타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열차지연, 나머지 일정 포기

45) 다자와코→모리오카: 코마치48(E3 R21편성)

46) 모리오카→ 우에노: 하야부사 수퍼-코마치20(E5U2편성+E6 Z편성)

 

4일차에도 총 3일차와 같이 총 9번 열차를 탔습니다. 모두 JR동일본 구간만 이용했네요.

5일차에는 어디를 다니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