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편] 차량 편성만 달랐던 3일차 마지막의 ‘데자뷰’
스스로 아키타신칸센 재래선 구간(다자와코선) 수라장에 들어왔다가 약 2시간의 지연을 안고 모리오카역에 돌아왔습니다.
모리오카역부터는 도호쿠신칸센이라 도쿄로 가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신칸센 지연은 없었으니까요.
*42편 이동 경로:
모리오카→ 우에노: 하야부사 수퍼-코마치20호(E5계 U2편성+E6계 Z편성)
하야부사20호 승차: 모리오카 출발, 도호쿠신칸센 300km/h 질주 중
제게 있어 ‘마지막’ 승차가 될 것 같은 아키타신칸센 E3계는 R21편성으로 운행한 코마치48호였습니다.
하야테. 코마치 48호는 모리오카역을 출발, 도쿄로 향했고요, 저는 모리오카역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1201: 현재 19시52분인데요, 수도권이라면 아직도 활발히 운행하는 시간이지만,
야마다선, 다자와코선 등은 막차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자와코선은 20시16분 출발 아카부치행이 가장 멀리 가는 열차입니다. 이후 열차는 시즈쿠이시까지만 가죠]
[사진1202: 도호쿠 지역 관광캠페인의 마스코트입니다. 그릇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음식을 자연스럽게 부각하고 있죠]
[사진1203: NHK의 대하드라마 ‘야에의 사쿠라’ 포스터입니다. 주인공 역할의 아야세 하루카는 우리나라에서 말들이 좀 많죠]
[사진1204: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히라이즈미의 관광 중심은 츄손지입니다.
이치노세키역에서 도호쿠선을 이용, 히라이즈미역 도착 후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진1205: 도호쿠 여름축제 테마에 맞춰 ‘모에 캐릭터’를 개발했네요. 판매하는 제품은 캐릭터가 그려진 클리어파일]
[사진1206: 모리오카역에서 하나와선을 이용하려면 제3섹터인 IGR이와테긴가철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1207: 녹색으로 표시한 열차가 JR하나와선을 경유합니다. 하나와선은 코마(好摩)부터 JR구간인데,
모리오카~코마 구간은 IGR이와테긴가철도라 별도 운임이 필요합니다.
여행기에서 하나와선은 모든 역명판 촬영을 완료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Eo6f/247]
[사진1208: 큰 글씨로 한자와 영문으로 모리오카역이라는 표시는 2006년12월에 만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히라가나로 ‘もりおか’라고만 표시되어 있었죠. 이 내용은 우리 연구회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7p/1146]
모리오카역 지하에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20시 근처가 되면 문을 닫기 전에 당일 만든 음식을 싸게 판매합니다.
이 음식을 노리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서 음식을 구입했습니다.
[사진1209: 지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온 후 유턴하면 JR모리오카역이 나옵니다]
[사진1210: 신칸센 개찰구 앞에 열차안내가 있는데, 오른쪽은 열차가 4편으로 나옵니다.
실제로 모리오카까지 2편이 도착 후 분리되기 때문에 4편의 열차를 안내합니다]
[사진1211: 도쿄까지 가는 신칸센은 이제 3편 남았습니다. 두 편은 병결해서 가는 거니, 실제로는 2편 남은 거죠]
**위 사진에서 21시51분 출발 하야테. 코마치96호는 센다이까지만 갑니다.
20시42분 신칸센이 모리오카역에서 출발하는 오늘의 마지막 도쿄행 신칸센입니다.
[사진1212: E2계 J51편성입니다. 모리오카역에 도착, 이제 회송으로 떠납니다]
[사진1213: 11번 홈에서 20시42분에 출발 예정인 열차 2대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사진1214: 먼저, 하야부사20호가 신아오모리에서 출발, 모리오카에 도착했습니다]
[사진1215,1216: 도착 후~진행방향 맨 뒤의 ‘입’을 열게 됩니다. 차량 병결을 위해서죠]
[사진1217: 하야부사20호, 도쿄행이며 E5계 U2편성입니다. E5계는 차량 끝 번호만 보면 편성을 알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1218: 하야부사의 심볼인 ‘매’를 표현했습니다]
아키타에서 오는 열차가 조금 지연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제가 앉을 좌석에 짐을 모두 던져놓습니다.
[사진1219: 하야부사20호는 현재 모리오카역에 정차 중입니다]
[사진1220,1221: E5계의 병결부분입니다. E6계 혹은 E3계와 병결하면 하나의 운전석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1222: 2014년3월 이후 E3계가 은퇴하면 이 모습도 수퍼-코마치 17~11호차 라는 설명이 되겠죠]
잠시 후 빨간색의 차량이 들어와 천천히 진입, 모리오카역 병결담당의 무전에 맞춰 천천히 병결을 완료했습니다.
[사진1223: 기존에는 E5계가 E3와 병결하는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2014년3월 이후에는 그 모습이 추억이 되죠]
[사진1224: Z7편성의 수퍼-코마치20호입니다]
**하야부사. 수퍼-코마치20호는 병결하자마자 수퍼-코마치20호 출입문을 열고 승/하차를 마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여행기에서 이미 하야부사. 수퍼-코마치20호는 이미 보여드렸습니다. 기억하시나요? ^^
당시에는 수퍼-코마치20호를 탔으며, U14+Z6편성이었는데, 이번에는 U2+Z7편성이 당첨되었습니다.
이렇게 병결하는 편성은 열차마다 일정하지 않습니다.
[사진1225: 하야부사20호 그린샤입니다. 승객 수는 1/5 정도?]
[사진1226: 아까 코마치48호를 타고 모리오카역 하차 후 매표소에서 바로 발권한 하야부사20호 지정석입니다.
9호차가 그린샤이며, 그린샤 서비스로 음료수가 제공되는데, 저는 사과주스로 선택]
[사진1227: 위에 말씀 드렸듯이 모리오카역 지하의 음식코너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450엔인데 299엔으로 할인]
[사진1228: 이 카드가 캡슐호텔 ‘외출카드’입니다. 락커와 캡슐 번호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4113을 받게 됩니다.
캡슐호텔의 캡슐은 객실과 같은 개념이라 매일 청소를 합니다]
[사진1229,1230: E5+E6는 2014년3월 전까지는 최고속도 300km/h로 ‘제한’ 됩니다.
그렇지만, 2014년 시각표개정 이후는 병결상태에서도 최고 320km/h로 달릴 수 있습니다]
이 설명은 여행기에서 한 적이 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5796
도쿄에 무사히 돌아간다는 생각에 긴장이 쫙~풀리면서 순식간에 잠에 빠졌습니다.
다음 편에 4일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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