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편] 빙글빙글 헤드마크 후 ‘3년 남은 차량’ 안에서(1): ‘電爭’은 가능 [죠에쓰신칸센의 어두운 미래]
쾌속 쿠비키노3호로 니이가타까지 가고 있습니다. 신칸센 연계역인 나가오카 도착 후 종점을 향합니다.
*37편 이동 경로:
와키노다→니이가타: 쾌속 쿠비키노3호(485계 T17편성)
나가오카역 도착/출발, 종점 니이가타 도착
니이가타→오미야: 죠에쓰신칸센 Max토키324호(E4계 P7편성)
니이가타역 출발, 죠에쓰신칸센 질주 중
쾌속 쿠비키노3호는 카시와자키역 이후는 내륙으로 들어갑니다. 신에츠선 해안 구간은 다 지나왔습니다.
[사진1051: 나가오카역을 지나면 죠에쓰신칸센 선로와 ‘잠시 작별’합니다]
[사진1052: ‘見附’한자로 수도권 중심인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긴자선의 아카사카미츠케역(赤坂見附駅)이 있죠.
니이가타의 미츠케역은 미츠케시의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2천명을 넘습니다]
[사진1053: 히가시산죠역은 야히코선(弥彦線)이 분기하는데요, 여행기에서 야히코선 설명을 했었습니다.
예전 여행기지만, 지금도 변화는 크진 않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pb1/96]
[사진1054: 카모역 한자는 진행 중인 여행기 1일차에 나왔었습니다. 이 역과 구분하기 위해
승차권에 신에츠선 카모역은 ‘(信) 加茂’로, 간사이선 카모역은 ‘(関) 加茂’으로 표시합니다
[사진1055,1056: 신에츠 지역의 ‘철도 사거리’ 니이츠역에 도착했습니다]
신에츠선, 우에츠선, 반에츠사이선이 분기되는 지역의 중요한 철도요충지이며,
근처에는 니이가타지사 관내 기동차, 증기기관차 기지인 ‘니이츠운수소(新津運輸区)’가 있고,
JR동일본그룹이 직영하는 니이츠차량제작소(新津車両製作所)도 있습니다.
이 근처에만 있으면 갑종회송 하는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1057~1059: 위에 설명한 니이츠운수소의 차량들과 전차대가 보입니다.
전차대에서는 반에츠이야기를 견인하는 C57-180호의 회전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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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쿠비키노와 함께 오랜 시간 여행 끝에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죠에쓰신칸센의 종점이기도 한 니이가타 역입니다.
[사진1060: 역에 도착하자마자 승무원(차장)이 헤드마크를 돌려놓고 확인을 위해 내렸습니다. 이 열차가 특급 이나호로도 뛸 수 있죠]
[사진1061~1065: 하나씩 돌아갑니다~이나호, 쾌속, 임시, 시운전, 그리고 회송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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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66: 큰 역에는 이렇게 플랫폼에 국수가게가 있어서 열차가 잠시 쉬는 동안 음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역에서 신칸센을 타야 하므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사진1067: 니이가타역 재래선 선로는 지상에 있으며, 구름다리를 통해 이동합니다. 당시 공사 중이라 폭이 좁았죠]
[사진1068: 앞으로 가면 재래선 개찰구, 오른쪽으로 가면 신칸센 개찰구가 나타납니다]
쿠비키노3호와 제가 탈 신칸센의 연계시간은 8분이었습니다. 여유는 있었지만, 환승 승객들이 계단을 메우고 있어서 빠르게 이동~
[사진1069: 출발 2분전 플랫폼에 올라왔습니다. 12시13분에 도쿄로 향하는 Max토키 324호]
현재 죠에쓰신칸센 2층 차량은 E4계밖에 없습니다. E1계는 2012년10월28일을 끝으로 모든 차량이 은퇴했으며,
이후 폐차되어 차량형식이 완전히 소멸되었습니다 연구회에는 정규열차 E1계의 은퇴 기사가 간직되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e/3836
[사진1070: 2층은 전망이 좋은 반면, 1층은 플랫폼 높이와 거의 같은 위치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진1071: E4계는 8량 1편성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안내에서는 2층을 따로 안내합니다. 그린샤는 모두 2층에 있습니다]
[사진1072: E4계 P7편성임은 연구회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MbDj/12]
[사진1073: 그린샤인 7호차입니다. 좌석은 정말 큽니다 ^^]
[사진1074: 고가인 죠에쓰신칸센에 2층에서 바라보니 확실하게 내려다 봅니다]
E4계는 보통차, 그린샤 모두 좌석에 전원 콘센트가 ‘없는데요’, 각 객실에 이렇게 ‘히든카드’가 숨어 있습니다.
2016년 전까지는 E4계가 운행하므로 이 신칸센을 승차할 회원은 잘 봐두세요~
[사진1075: 그린샤 맨 앞 오른쪽 좌석 아래를 보면 교류100V 콘센트가 ‘숨어 있습니다’
뒷좌석에 승객이 없을 때 ‘電爭’을 치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나중에 해당 좌석에 승객이 앉아도 바닥에 놔두면 됩니다]
[사진1076: 어제(9/2) 센다이역에서 예약했던 Max토키324호. 오미야까지 그린샤로 지정. E4계는 최고속도가 240km/h에 불과합니다]
현재 죠에쓰신칸센에는 E2계도 운행하고 있지만, 노선의 최고속도는 아직 240km/h입니다]
JR동일본이 죠에쓰신칸센을 275km/h로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속도대비 효과 측면도 있죠.
2015년3월, 호쿠리쿠신칸센 나가노~가나자와 구간이 개통하면 죠에쓰신칸센 이용자는 감소가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가나자와, 토야마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죠에쓰신칸센으로 에치고유자와까지 간 후
여기에서 특급 하쿠타카 등으로 이동하는 패턴이었지만, 2015년3월 이후는 호쿠리쿠신칸센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 변화는 발생하게 됩니다)
[사진1077: 그린샤에서 개인이 조정할 수 있는 건 수직으로 목 받침(Headrest)과 종아리 받침대(Leg-rest)로 모두 수동입니다]
[사진1078,1079: 종아리 받침대는 끝까지 당기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므로 적당한 각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사진1080: 아래 전차선이 보이죠? 36편에서는 신칸센 고가 아래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죠에쓰신칸센을 타는 동안은 날씨가 그야말로 ‘춤을 추는’ 모습을 다음 편에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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