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편] 오사카에서 할 쇼핑을 도쿄에서 ‘셀프 퀵서비스’(2일차 마무리)
비를 피해 도쿄까지 밀려온 후 오사카에서 할 쇼핑을 여기서 하기 위해 오카치마치역에 왔습니다.
오늘도 숙소는 오사카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쇼핑’을 마무리하고, 빨리 도쿄역으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20편 이동 경로:
오카치마치→도쿄: 야마노테선
도쿄→신오사카: 히카리527호(N700계 Z29편성)
신오사카→오사카→신이마미야: JR교토선, 오사카칸죠선(223계 V6편성, 221계 NB804편성)
오카치마치 출발, 신이마미야 도착, 호텔 2박 마무리
케이힌토호쿠선을 타고 오카치마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카치마치는 도쿄와 가까워서 사고 등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사진551: 오카치마치역 북쪽출구 앞입니다. 며칠 후 이 근처에 있는 숙소에 머물 계획입니다]
오카치마치역과 가까운 가게에서 양손 가득 쇼핑을 한 후 다시 도쿄역으로 돌아갑니다.
철도여행, 일부 관광, 쇼핑, 자는 것 외에는 낭비되는 시간을 줄입니다. (몸이 좀 힘들 때도 있죠)
[사진552: 이런 아이템 좋아하는 분이면 ‘눈 돌아가죠’ ^^]
[사진553: 야마노테, 케이힌토호쿠선 열차가 동시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먼저 출발하는 열차가 먼저 도착합니다]
일본 전국이 집중호우로 인해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도호쿠 지역 집중호우가 이렇게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진554~556: 도호쿠 지역 츠가루선(津軽線) 집중호우로 인해 우에노 출발, 삿포로행 침대특급 호쿠토세이 출발이
22시 이후로 늦춰진다는 안내입니다]
**원래 호쿠토세이(北斗星) 우에노 출발은 19:03인데요, 3시간 이상 지연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사진557: 다시 도쿄역에 왔습니다.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의 노조미는 지하철 수준의 배차간격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도쿄역에서 지금 탈 신칸센 예약을 하고, 저녁식사도 미리 구입합니다.
[사진558: 도카이도신칸센 도쿄역에 가동식 홈도어를 차례로 설치한다는 안내입니다.
2015년 봄까지 14~19번 플랫폼에 가동식 홈도어 설치완료 예정입니다]
[사진559: 제가 탈 신칸센은 18번 홈에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신칸센 이동입니다]
[사진560: 18번에는 히카리527호가, 19번에는 미시마행 고다마803호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좌석지정을 16량 편성 한가운데 했기 때문에, 선두를 찍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사진561: N700계 Z29편성이 오늘 탈 마지막 신칸센입니다]
[사진562: 18시33분에 도쿄역을 출발하는 오사카행 히카리527호입니다]
혹시……’라지A’가 걸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지만 ^^
도쿄에서 쇼핑을 한 상태라 양손에 가득 물건을 들고 오사카까지 ‘셀프 퀵서비스’ 이동을 합니다^^
[사진563: 열차 출발 후 폭풍흡입의 대상이 된 뷁도날드 햄버거입니다. 몸이 힘들 때에는 가끔 칼로리로 보충을 해야 합니다]
[사진564: 시나가와역에는 가동식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700계 고다마가 도쿄로 갑니다]
[사진565,566: 도카이도신칸센에서 히카리 100단위가 ‘5’라면? 상행 2편, 하행 2편을 제외하고 모두 신오사카행입니다]
[사진567: 시나가와 출발 후 승무원이 차내개찰을 합니다. JR동일본의 경우 휴대단말을 이용, 지정석개찰을 생략하는데요,
JR도카이는 지정석, 자유석 모두 칼같이 합니다]
[사진568: 히카리527호는 오사카제2운수소 승무원이 확인을 해 주었습니다. 도장이 찍혀 있어야 열차를 탄 느낌이죠 ^^]
히카리527호는 신요코하마 출발 후 나고야까지 정차역은 토요하시만 있고요, 나고야부터는 종점까지 ‘고다마’ 모드입니다(각역정차)
[사진569: 이 역에서 6분을 정차, 선행열차를 통과시킵니다. 다음 역이 교토니까, 아시겠죠?]
[사진570: 그렇게 해서 종점인 신오사카역에 도착합니다. 내릴 문은 진행방향 왼쪽]
[사진571: 히카리527호는 회송열차가 되어 차고로 들어갑니다. 도착이 21:26이라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죠.
21시30분 이후 신오사카를 첫 출발하는 16량 편성은 고다마698호밖에 없습니다]
[사진572: 신오사카역 구내에는 다이하츠(DAIHATSU)와 스즈키(SUZUKI)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스즈키는 인기모델 WAGON R을 전시]
[사진573: 역 구내에 생긴 ‘두근두근 스테이션’입니다. 철도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KIOSK 등에서 판매하지 않은 상품도 취급.
철도 관련 상품을 좋아하는 회원이라면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
신오사카에서 재래선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숙소가 있는 신이마미야역을 JR로 이동하려면 현재 시간에서는 두 번 갈아타야 하죠.
**22시40분대라면 우메다화물선을 경유, 키세이선을 운행하는 쾌속이 딱 1편 있지만, 아래 사진 시간대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사진574: 오사카를 가기 위해서는 JR고베선을 이용합니다. 가운데 안내]
[사진575: 15, 16번 홈이 JR고베선, JR다카라즈카선 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오사카까지는 먼저 오는 열차가 먼저 도착한다는 걸 머리 속에~]
[사진576: 이번에는 진행방향 맨~뒤에서 승차했습니다. 223계V6편성. 그리고, 오사카역에서 칸죠선(순환선)으로 갈아탑니다]
[사진577: 221-49는 NB804편성입니다. 여행기에서 번호만 가지고 편성을 척척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편성번호를 다 외워서가 아닙니다. http://cafe.daum.net/jtrain/K5bC/432]
[사진578: 이 열차는 나라를 경유하는 구간쾌속 카모(加茂)행입니다]
[사진579: USJ(Universal Studios Japan)에 키티까지 합류했네요……]
[사진580: 숙소가 있는 신이마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정시에 도착, 출발했죠]
이렇게 해서 2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숙소 출발 때부터 비가 온다는 정보는 미리 알고 있었고,
중간에 여행일정 변화가 생길 것도 예상을 했기에 ‘수라장’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랜덤여행’도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1일차는 오사카 시내에서 쇼핑을 하느라 시영지하철을 이용해서 왔는데,
2일차는 비를 피하다 보니 어느새 도쿄에 와 있었고^^; 그곳에서 쇼핑 후 ‘셀프 퀵서비스’로 오사카에 도착 후
JR을 이용해서 숙소에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하루 일정을 마쳤습니다. 철도로 이동한 경로를 정리합니다.
번호는 1일차에 이어서 붙였습니다.
13,14) 신이마미야→오사카→신오사카: 오사카칸죠선, JR교토선
15) 신오사카→니시아카시: 히카리441호(산요신칸센 딱 2회의 700계 16량 편성)
16,17) 니시아카시→신오사카→교토: 고다마720호(N700계-8량, N700계-16량)
18) 교토→오미마이코: 코세이선 각역정차(117계)
19) 오미마이코→(오미이마즈)→쓰루가: 코세이선 신쾌속(225계, 223계)
**쓰루가역 버스정류장→가네가사키녹지: 쓰루가 주유버스(원래 200엔이나, 무료)
**옛 쓰루가항역(전시관) 관람
**가네가사키녹지→쓰루가역 버스정류장: 쓰루가 주유버스(원래 200엔이나, 무료)
20) 쓰루가→마이바라: 시라사기 58호
21) 마이바라→나고야: 히카리520호(N700계)
22) 나고야→신후지: 고다마 656호(700계)
23) 신후지→도쿄: 고다마660호(N700A)
24,25) 도쿄→오카치마치→도쿄: 케이힌토호쿠선, 야마노테선
26) 도쿄→신오사카: 히카리527호(N700계)
27,28) 신오사카→오사카→신이마미야: JR고베선, 오사카칸죠선(223계, 221계)
2일차에는 총 16번 열차를 탔습니다. 비로 인해 여행일정 절반이 ‘틀어졌지만’,
여행기를 써보니 새로운 경로로 여행을 했으니, 나쁘진 않았습니다.
3일차에도 ‘차내에서 웃음이 나오는’ 일정이 이어집니다 ^^
'['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편] ‘복정역’에서 복장이 터지고ㅜㅜ 신칸센 건설현장을 따라 비와의 ‘숨바꼭질’ (0) | 2013.10.29 |
---|---|
[21편] 출발부터 수라장, 시각표를 터치하면서……’복정역’에서 ‘간보기’ (0) | 2013.10.27 |
[19편] 수도권 재래선은 ‘난리난리’: 쇼핑장소로 이동 (0) | 2013.10.24 |
[18편] 랜덤여행의 결실: 처음으로 ‘라지A’와 접하다: 신칸센에서 느끼는 각역정차의 여유 (0) | 2013.10.23 |
[17편] 수라장을 피해라(2): 성공적인 대피, 세계문화유산으로 분위기 좋은 역에 (0) | 201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