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내 여행과 비가 완전 수라장

[20편] 오사카에서 할 쇼핑을 도쿄에서 ‘셀프 퀵서비스’(2일차 마무리)

CASSIOPEIA_daum 2013. 10. 25. 07:39

[20] 오사카에서 할 쇼핑을 도쿄에서 셀프 퀵서비스’(2일차 마무리)

 

비를 피해 도쿄까지 밀려온 후 오사카에서 할 쇼핑을 여기서 하기 위해 오카치마치역에 왔습니다.

오늘도 숙소는 오사카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쇼핑을 마무리하고, 빨리 도쿄역으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20편 이동 경로:

오카치마치→도쿄: 야마노테선

도쿄→신오사카: 히카리527(N700 Z29편성)

신오사카→오사카→신이마미야: JR교토선, 오사카칸죠선(223 V6편성, 221 NB804편성)

오카치마치 출발, 신이마미야 도착, 호텔 2박 마무리

 

 

케이힌토호쿠선을 타고 오카치마치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카치마치는 도쿄와 가까워서 사고 등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사진551: 오카치마치역 북쪽출구 앞입니다. 며칠 후 이 근처에 있는 숙소에 머물 계획입니다]

 

오카치마치역과 가까운 가게에서 양손 가득 쇼핑을 한 후 다시 도쿄역으로 돌아갑니다.

철도여행, 일부 관광, 쇼핑, 자는 것 외에는 낭비되는 시간을 줄입니다. (몸이 좀 힘들 때도 있죠)

 

[사진552: 이런 아이템 좋아하는 분이면 눈 돌아가죠’ ^^]

 

[사진553: 야마노테, 케이힌토호쿠선 열차가 동시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먼저 출발하는 열차가 먼저 도착합니다]

 

일본 전국이 집중호우로 인해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도호쿠 지역 집중호우가 이렇게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진554~556: 도호쿠 지역 츠가루선(津軽線) 집중호우로 인해 우에노 출발, 삿포로행 침대특급 호쿠토세이 출발이

22시 이후로 늦춰진다는 안내입니다]

**원래 호쿠토세이(北斗星) 우에노 출발은 19:03인데요, 3시간 이상 지연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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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57: 다시 도쿄역에 왔습니다.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의 노조미는 지하철 수준의 배차간격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도쿄역에서 지금 탈 신칸센 예약을 하고, 저녁식사도 미리 구입합니다. 

 

[사진558: 도카이도신칸센 도쿄역에 가동식 홈도어를 차례로 설치한다는 안내입니다.

2015년 봄까지 14~19번 플랫폼에 가동식 홈도어 설치완료 예정입니다] 

 

[사진559: 제가 탈 신칸센은 18번 홈에서 출발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신칸센 이동입니다]

 

[사진560: 18번에는 히카리527호가, 19번에는 미시마행 고다마803호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좌석지정을 16량 편성 한가운데 했기 때문에, 선두를 찍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사진561: N700 Z29편성이 오늘 탈 마지막 신칸센입니다]

 

[사진562: 1833분에 도쿄역을 출발하는 오사카행 히카리527호입니다]

혹시……’라지A’가 걸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지만 ^^

 

도쿄에서 쇼핑을 한 상태라 양손에 가득 물건을 들고 오사카까지 셀프 퀵서비스이동을 합니다^^ 

 

[사진563: 열차 출발 후 폭풍흡입의 대상이 된 뷁도날드 햄버거입니다. 몸이 힘들 때에는 가끔 칼로리로 보충을 해야 합니다]

 

[사진564: 시나가와역에는 가동식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700계 고다마가 도쿄로 갑니다]

 

[사진565,566: 도카이도신칸센에서 히카리 100단위가 ‘5’라면? 상행 2, 하행 2편을 제외하고 모두 신오사카행입니다]

 

[사진567: 시나가와 출발 후 승무원이 차내개찰을 합니다. JR동일본의 경우 휴대단말을 이용, 지정석개찰을 생략하는데요,

JR도카이는 지정석, 자유석 모두 칼같이 합니다] 

 

[사진568: 히카리527호는 오사카제2운수소 승무원이 확인을 해 주었습니다. 도장이 찍혀 있어야 열차를 탄 느낌이죠 ^^]

 

히카리527호는 신요코하마 출발 후 나고야까지 정차역은 토요하시만 있고요, 나고야부터는 종점까지 고다마모드입니다(각역정차) 

 

[사진569: 이 역에서 6분을 정차, 선행열차를 통과시킵니다. 다음 역이 교토니까, 아시겠죠?]

 

[사진570: 그렇게 해서 종점인 신오사카역에 도착합니다. 내릴 문은 진행방향 왼쪽]

 

[사진571: 히카리527호는 회송열차가 되어 차고로 들어갑니다. 도착이 21:26이라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죠.

2130분 이후 신오사카를 첫 출발하는 16량 편성은 고다마698호밖에 없습니다]

 

[사진572: 신오사카역 구내에는 다이하츠(DAIHATSU)와 스즈키(SUZUKI)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스즈키는 인기모델 WAGON R을 전시]

 

[사진573: 역 구내에 생긴 두근두근 스테이션입니다. 철도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KIOSK 등에서 판매하지 않은 상품도 취급.

철도 관련 상품을 좋아하는 회원이라면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

 

신오사카에서 재래선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숙소가 있는 신이마미야역을 JR로 이동하려면 현재 시간에서는 두 번 갈아타야 하죠.

**2240분대라면 우메다화물선을 경유, 키세이선을 운행하는 쾌속이 딱 1편 있지만, 아래 사진 시간대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사진574: 오사카를 가기 위해서는 JR고베선을 이용합니다. 가운데 안내]

 

[사진575: 15, 16번 홈이 JR고베선, JR다카라즈카선 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오사카까지는 먼저 오는 열차가 먼저 도착한다는 걸 머리 속에~]

 

[사진576: 이번에는 진행방향 맨~뒤에서 승차했습니다. 223V6편성. 그리고, 오사카역에서 칸죠선(순환선)으로 갈아탑니다]

 

[사진577: 221-49 NB804편성입니다. 여행기에서 번호만 가지고 편성을 척척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제가 편성번호를 다 외워서가 아닙니다. http://cafe.daum.net/jtrain/K5bC/432]

 

[사진578: 이 열차는 나라를 경유하는 구간쾌속 카모(加茂)행입니다]

 

[사진579: USJ(Universal Studios Japan)에 키티까지 합류했네요……]

 

[사진580: 숙소가 있는 신이마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정시에 도착, 출발했죠]

 

이렇게 해서 2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숙소 출발 때부터 비가 온다는 정보는 미리 알고 있었고,

중간에 여행일정 변화가 생길 것도 예상을 했기에 수라장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랜덤여행도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1일차는 오사카 시내에서 쇼핑을 하느라 시영지하철을 이용해서 왔는데,

2일차는 비를 피하다 보니 어느새 도쿄에 와 있었고^^; 그곳에서 쇼핑 후 셀프 퀵서비스로 오사카에 도착 후

JR을 이용해서 숙소에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하루 일정을 마쳤습니다. 철도로 이동한 경로를 정리합니다.

번호는 1일차에 이어서 붙였습니다.

13,14) 신이마미야오사카신오사카: 오사카칸죠선, JR교토선

15) 신오사카니시아카시: 히카리441(산요신칸센 딱 2회의 700 16량 편성)

16,17) 니시아카시신오사카교토: 고다마720(N700-8, N700-16)

18) 교토오미마이코: 코세이선 각역정차(117)

19) 오미마이코→(오미이마즈)→쓰루가: 코세이선 신쾌속(225, 223)

**쓰루가역 버스정류장가네가사키녹지: 쓰루가 주유버스(원래 200엔이나, 무료)

**옛 쓰루가항역(전시관) 관람

**가네가사키녹지쓰루가역 버스정류장: 쓰루가 주유버스(원래 200엔이나, 무료)

20) 쓰루가→마이바라: 시라사기 58

21) 마이바라→나고야: 히카리520(N700)

22) 나고야→신후지: 고다마 656(700)

23) 신후지→도쿄: 고다마660(N700A)

24,25) 도쿄→오카치마치→도쿄: 케이힌토호쿠선, 야마노테선

26) 도쿄→신오사카: 히카리527(N700)

27,28) 신오사카→오사카→신이마미야: JR고베선, 오사카칸죠선(223, 221)

 

2일차에는 총 16번 열차를 탔습니다. 비로 인해 여행일정 절반이 틀어졌지만’,

여행기를 써보니 새로운 경로로 여행을 했으니, 나쁘진 않았습니다.

3일차에도 차내에서 웃음이 나오는일정이 이어집니다 ^^